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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외국에서 선불 SIM 카드 사용하기 최근 KT에서 멋진 정책 하나 내놨죠. 아이폰 컨트리락을 해제한 것. 일괄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신청자에 한해 적용해주더군요. 스마트폰을 사용자 중에는 두 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두 대 모두 외국에서 로밍을 하면 비용이 부담스럽죠. 지난번 약 2주 정도의 외국 체류 기간 동안 통신비용이 무려 70만 원 정도가 나왔던 기억이 다시 나서 갑자기 아찔해지는군요. 사실 스마트폰의 장점은 데이터 통신을 통한 다양한 앱 활용에 있는데 로밍을 하게 되면 데이터 통신은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죠. 그래서 전화통화만 되도록 설정을 바꾸라고 공항에 있는 각 통신사 부스를 찾아가면 꼭 알려주고는 합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정책변화로 투폰족에게는 서광이 비쳤죠. 이번에 출국에..
맑은 하늘 Pinehill > North Shore > Auckland > NZ
지존과의 만남, 임진한 프로님 첫만남에서 임진한 프로님의 덕을 느꼈다고하면 지나친 표현일까..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겸손하고 넉넉하고 애정어린 느낌으로 사람을 대하시는 것을 보고는 작은 감동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늘 곁에서 함께 하고 싶을만큼 정을 듬뿍 느끼게 해주신 임진한 프로님.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부터 다양한 레슨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골프를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지존은 열정없이 되기 쉽지 않은 영역인듯..
사우스 헤드 골프 클럽 (South Head Golf Club) 오클랜드 서쪽에 위치한 사우스 헤드 골프 클럽 업다운이 조금 있지만, 트룬둘러 끌고 다니기에는 그만그만하다. 게스트 특별할인 25불, 집사람은 지역 회원이기에 20불 두 사람 45불 한화로 4만원이 안되는 돈으로 멋진 코스를 한바퀴 돌았다.
누운 황소도 일으킨다는 황소낙지 맛집을 탐방하는 블로그 대부분에는 대도시 중심의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멋진 맛집이 도배되지만, 시골에는 전통의 맛과 시골 인심의 넉넉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그런 토종 맛집도 많습니다. 대도시 맛집같이 줄을 서는 장사진을 볼 수는 없어도 직접 식재료를 구하고, 없으면 없는 데로 있으면 있는 데로 요리하는 그런 맛집. 솔직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시골 맛집을 만나게 되면 왠지 보석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난 9월 초 서해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왜목마을 1박 2일에서 찾은 황소낙지라는 식당은 시골 맛집이라는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특히 박속낙지가 유명하다는 곳이기에 박속밀국낙지(연포탕 같은 것)와 박속낙지전골을 주문했는데, 낙지가 부족해서 결국 박속낙지전..
뉴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가 열린다 인터넷 초장기. 많은 사람이 “Contents is King”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했고, 대부분의 사람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돌아보면 과연 콘텐츠가 정말 최고였을까? 정말 콘텐츠가 비즈니스의 달콤한 결실을 맛볼 수 있었을까? 저는 이 부분에서는 회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가 분명히 모든 것의 종착역 같은 구실을 하고 매개체가 된 것은 틀림없지만, 비즈니스의 달콤한 결실은 콘텐츠보다는 그 뒤에 있던 인프라와 플랫폼이 가져갔습니다. 결국, 콘텐츠는 그저 재주 많은 곰이 아니었나 싶은 것이죠. 그러나 스마트 & 소셜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디지털 비즈니스에도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종속적이고 획일적이며, 독선적인 비즈니스 시스템에서는 승자가 모든 ..
뉴질랜드 석양 2010. 9. 19 추석이 다가오는 어느날.. 뉴질랜드에서 가족과 함께.
아이폰과 디자이어 여행지에서 동시에 자동 로밍해보니 행선지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요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관심거리는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데이터 로밍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출발 전부터 데이터 로밍은 환경설정에서 반드시 점검합니다. 비행기 타면 무조건 비행모드 그리고 데이터 로밍은 절대 안 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간단하죠. 최근에는 비행기에서도 USB 충전이 가능하기에 12시간의 긴 비행 시간 동안 스마트폰 가지고 놀면서 심심치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대한항공 기내에서 제공하는 개인 단말기를 통한 영화는 볼만한게 딱 하나. 아이언맨2만 보고는 바로 스마트폰 가지고 놀기 모드 돌입. 이것저것 담아간 영상도 보고, 음악도 듣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금 뉴질랜드는 한창 겨울 끝물이라고 할 수 있죠. 10도 안..
흑백 하늘 vs. 컬러 하늘 같은 하늘인데 하나는 흑백으로 하나는 컬러로 찍어봤습니다. 동이 터오는 이른 아침. 개인적으로는 흑백이 훨씬 괜찮아보이는군요. 요즘 스마트폰마다 사진이나 동영상 퀄리티를 자랑하던데 개인적으로는 500만 화소만 되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폰으로 사진을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
서해 일출, 왜목마을 서해에서의 일출은 아주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전날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날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에도 더 없이 좋았죠. 요즘 메인으로 들고 다니는 카메라는 파나소닉 GF1입니다. 작지만 강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친구죠. 하지만, 왜목마을 일출 사진을 찍으면서 역시 카메라는 사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카메라는 그냥 도구이지 .. 그것 자체가 예술일 수 없다는 것이죠. 제가 여행을 통해 낮선 자연을 마주하면서 바다와 구름과 섬과 소통하고 태양을 피하지 않고 기다리면서 하는 생각들.. 어떻게 더 멋지게 담을까보다는 저 자체만이라도 그대로 보여줄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통해 섭리를 배우는 과정 .. 어쩌면 그것이 여행과 예술의 비슷한 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부족하지만 담아온 사진입니다.
단순, 무식, 과격, 깔끔한 음주법 = 메론주 1년에 한번 정도 이렇게 마십니다. 단순하고 무식하고 과격하면서도 깔끔한 메론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론을 적당량 파낸 후 그 속에 온갖 종류의 술을 섞어 서로에게 건내주는 음주법입니다. 술을 다 마시고는 메론을 안주 삼아 파먹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한번에 마셔야할 술의 량이 늘어나게 되죠. 술을 섞는 방법도 자유롭게 창의적이며, 술을 주는 대상도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은근히 적당히 경쟁을 하기도하고.. 선뜻 흑기사가 나타나기도 하고. 술을 섞으면서 상대방을 배려하기도 하지만... 어떻게하면 먼저 보낼까를 궁리하기도 하죠. 이번 플레이숍에서는 쏭차장 제일 먼저 자리를 폈고.. 다음이 호랭이.. 그리고 마지막에 이사님이 같은 노래 세곡을 연속으로 부르시더니 장렬이 전사했죠. 의..
디자이어 사진 놀이, 달인가? 태양인가? 디자이어 컬러 사진보다 흑백 사진이 더 재미있습니다. 아무리 컬러를 잘 찍는다해도 휴대폰 카메라 모듈은 자연색의 재생에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휴대폰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의외로 휴대폰의 흑백 사진이 운치있고.. 나름 멋진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을 찾아냈죠. 디자이어로 찍는 흑백 사진이 그래서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태양인지.. 달인지.. 모를 어떤 발광체를 찍었습니다. UFO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과연 사진의 주인공을 무엇일까요? 짐작이 가시나요?
어드레스 골프의 기본기를 배우자! 오늘 간만에 라운딩 다녀 왔습니다. 베스트벨리라고 송추IC 지나 파주에 있는 퍼블릭 9홀입니다. 최근에 조성된 곳이어서 그런지 퍼블릭으로는 괜찮더군요. 다른거 다 떠나서 오늘 가장 문제였던 것은 방향입니다. 초보시절에는 슬라이스 때문에 일부러 왼쪽을 보고 치던 시절도 있었는데, 오늘은 어드레스를 너무 의식했는지 에이밍이 흐트러지고 말았습니다. 숏게임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파3와 티샷에서의 에이밍이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역시 어드레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라운딩 내내 어드레스만 잘해도 방향이 좋아지고, 스코어 최소 4개 이상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오늘은 오후에 비가 많이 내려 9홀만 돌고 다시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잔디가 얼마나 반갑던지. ^^ 골프 좋아하시는 분 실전과 ..
드자이어로 보는 하늘 .. 롯데월드호텔 이른 아침 사무실에서 바라본 일출 디자이어의 흑백 사진에 빠진 요즘 너무나 새롭다 스마트폰이라는 첨단기기로 수묵화를 그리는 느낌 가끔은 아날로그가 그리워진다 그럴때면 디자이어를 꺼내 이렇게 흑백모드로 그려보는거다 ^^
워크숍 아니죠. 이제는 플레이숍입니다. 지금까지 20년 이상 사회생활 하면서 워크숍 많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제대로 된 워크숍을 다녀본 경험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일도 놀이도 아닌 어중간한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날은 피곤할 따름이었죠. 그런 내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진 결심 하나는 놀 때는 놀고, 일할 때는 일 하자였습니다. 일도 놀이도 아닌 어중간한 것은 오히려 조직과 구성원에게 안 좋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플레이숍입니다. 1박 2일처럼 온 직원이 여행을 하면서 그저 잘 먹고 잘 놀다 오는 게 최고의 목표죠. 지난 4월에는 속초, 5월에는 담양 그러나 아쉽게도 6월 ~ 8월까지 프로젝트가 몰리면서 플레이숍을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8월을 기점으로 정리정돈이 되어 9월 초 반드시 플레이숍을 가야겠다고 결심했고..
아이폰 강화유리 정말 유리 맞구나. ㅜ.ㅜ 순식간에 벌어졌던 상황입니다. 직원들과 서해 왜목마을로 플레이샵 1박 2일을 가서 저녁 식사를 시작하려던 찰라. 의자에 앉아 있던 상황에서 주머니 속의 아이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아스팔트 바닥에 내팽개쳐진 적도 있어 별 생각 없이 먼지나 털어주려고 다시 주워들었는데, 허걱.. 강화유리가 완전 박살 나 있더군요. 순간.. 허탈함.. 메인 폰을 HTC 디자이어로 사용하고 있어 불편함은 없지만, 일 때문에 앱을 모니터링하거나 국제전화로 사용하는 스카이프(Skype) 때문에 아이폰은 아직 손에서 놓을 수가 없죠. 스카이프 안드로이드폰 앱이 올 연말에 나온다고 하니 아직은 더 써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죠. 작년말 아이폰이 출시될 때 개인적으로 애플이 직접 AS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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