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심야식당, 맛과 감동이 있는 만화 만화를 볼 때는 세상 참 편하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만화 속에 빠져 이런저런 상상을 작가와 함께하는 그런 호흡을 느낄 때 만화를 보는 작은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 천재 탄도'에 빠졌고, 맛집을 돌아다닐 즈음 친한 후배의 소개로 ‘미스터 초밥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자전거를 탈 때는 ‘내 마음속의 자전거', 술에 빠졌을 때는 ‘신의 물방울'과 ‘바텐더'를 재미있게 봤다. 일본에는 식도락 관련 책이 많다. 그중 단연 일본 음식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는 ‘맛의 달인'은 아직도 읽고 있다. 우리 만화의 자존심 ‘식객'도 있지만, 일본 만화의 스토리텔링에 더 감흥 하는 나는 도대체 무엇인지? 그냥 솔직한 심정이다. 우리 만화는 스토리에 대한 강박관념이 만화 자체에서 느껴진다. 그.. 갤럭시 S 포장을 뜯어보니 한마디로 와~~~우! 올 초부터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소문 자자하던 갤럭시 S를 입수했습니다. 일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폰만 늘어나는군요.(이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일단, 애니콜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옴니아에서 제 기억은 멈춰 있습니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처음에는 이렇게 저렇게 활용을 잘했는데, 서서히 꼬이기 시작하니 폰 전체가 버벅이는 느낌이 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는 HTC 디자이어를 잘 쓰고 있어서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 아이폰만큼이나 긍정적입니다. 실제로도 회사가 구글 플랫폼을 활용하기에 안드로이드 폰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서 잘 쓰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 S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는 기대 솔직히 내 손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과와 키위, 과일 숙성의 비밀 요즘 다이어트 한답시고 탄수화물보다는 과일을 주로 먹습니다. 덕분에 채소를 먹는 것보다는 살이 빨리 빠지지는 않지만 공복감을 극복하는데 과일은 아주 좋습니다. 물론 과일도 살이 찔 수 있는 것이 있고 아닌 과일이 있다더군요. 나는 주로 바나나와 키위 그리고 참외를 먹는데 바나나는 상온에서 하루 정도 지나면 숙성되지만, 키위가 문제더군요. 키위는 숙성이 안되면 비타민C를 입에 털어넣은 것처럼 시죠. 그래서 머리에 떠오른 것이 바로 사과입니다. 외국에 나갔을 때 어떤 가정집을 방문하니 커다란 과일 바구니에 사과와 함께 키위를 가득 담아두었더군요. 아내에게 물어보니 사과가 키위를 숙성시켜준다고 하면서 그것도 모르냐는 눈 빛으로 쳐다봅니다. 순간 뻘쭘.. ㅜ.ㅜ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한 달 4.5Kg 감량, 비법은 禁酒一食 나이가 들면서 몸에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남자는 체중 변화가 제일 심하죠. 4학년을 넘어서는 순간 운동 능력도 예전 같지 않아 운동량도 줄어들고 사업도 치열해지는 자리에 오르다 보니 여유 시간도 잘 나지 않게 되죠. 결국 이런 저런 스트레스는 복부비만으로 이어지고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같은 조용한 살인자라는 별명을 지닌 병들이 호시탐탐 목숨을 노리게 됩니다. 비만이 버거워질 무렵에는 벌써 몸이 많이 망가져 있는 경우가 태반이죠. 체질 때문에 술을 전혀 못 먹었는데 죽으라고 먹다 보니 어느덧 체질이 바뀌고 술이 술술 들어왔습니다. 그 결과 몸의 형태도 바뀌더군요. 더불어 이런저런 병이 따라온 것도 모르고 몸을 너무 내버려뒀죠. 새해가 되면 이런 몸을 부여잡고 올해는 반드시 빼리라.. 결연한 의지.. 고독한 미식가, MSG 무첨가 만화 > 정말 밍밍한 만화 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글이 아직은 [먹고/마시고]입니다. 시작은 사진 때문에 했는데 최근에는 사진은 업데이트도 안하고 난감하죠.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맛집도 요리도 취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맛집, 요리와 관련한 소설이나 수필, 자서전 같은 것을 보지만, 역시 재미있는 것은 만화만 한 게 없죠. 이번에는 도쿄 맛집 산책이라는 부제가 달린 고독한 미식가를 봤습니다. 나니구치 지로라는 일본의 유명한 만화가의 작품이라고 하던데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 워낙 다른 요리나 음식에 관련한 일본만화를 재미있게 본 여파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고독한 미식가는 너무 밍밍하더군요. 마치 조미료가 하나도 안 들어간 그런 음식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만화가 품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 [골프] 빅토리 레드 드라이버 > 나이키골프 보통 연습장에서 어떤 클럽 연습을 많이 하시나요? 재미있게도 남자는 드라이버를 버릴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옆 타석에서 깡깡하면서 멋지게 드라이버 날리는 모습을 보면 경쟁심이 불타오르죠. 그런데 정작 라운딩에서 드라이버는 몇 번이나 사용하게 될까요? 분명한 것은 15번이 안될거라는거죠. 제일 적게 사용하는 클럽인데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연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또 드라이버 신무기를 찾아 많은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최근 괜찮은 드라이버를 만났습니다. 바로 나이키골프가 내놓은 빅토리 레드 스트레이트 핏(Victory Red STR8-FIT) 투어 드라이버. 지금 사용 중인 미국 스펙의 클리블랜드 드라이버보다 훨씬 가볍고 타구감이 부드럽더군요. 하지만, 나이키골프가 빅토리 레드 드라이버 속에 숨.. 김밥으로 만든 전, 김밥전 > 맛있는 요리 집에는 아버지와 저 이렇게 두 사람이 살다보니.. 홀애비 냄새가 풀풀.. ^^ 가끔은 집에 들어가다가 그 냄새에 내가 놀랄 때도 있죠. ㅜ.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방문요양보호사가 제가 없는 시간에는 와주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주로 아버지 식사와 약을 챙겨드리고 대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가끔 저녁에 가면 먹을만한 것을 해놓으셔서 군침을 흘리게 하는데 저녁 않먹은지 3주차인 어제 도저히 유혹을 못이기고 해놓으신 김밥을 먹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김밥이 아주 특이했고 정말 환상적으로 맛나더군요.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김밥을 만드는 과정까지는 험난하겠지만.. ^^ (전 여자가 김밥 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섹시해보이더군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름 골프를 위한 필수 아이템 > 나이키 줌 밴든(Nike Zoom Bandon) 한창 골프를 열심히 할 때는 새벽 골프에 집중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일을 봐야 하기에 오후보다는 새벽 골프가 시간을 할애하기 좋죠. 그런데 여름이 되면 새벽 골프가 물 때문에 더욱 힘들어집니다. 배수가 시원찮은 골프장은 질척거려야 하고 물 웅덩이쯤은 각오해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은 날도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스프링클러에서 뿜어져 나온 물로 잔디에 수분이 남아 바지와 신발이 온통 물과 잔디로 범벅되기 일수죠. 이런 걱정을 단번에 날려버릴 만한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골프화 나이키 줌 밴든(Nike Zoom Bandon). 봉제선을 완벽히 처리해 방수기능을 부여했고, 트라이락 스파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스윙 시 물기 때문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디자인도 상당히 파격.. [행사후기] 중소기업 경영혁신 컨퍼런스 2010 지난 6월 9일 모처럼 컨퍼런스를 다녀왔었습니다. 이 게으름을 어찌할까나.. 다녀온 느낌을 정리한다는 게 그동안 깜박하고 있었네요. ^^ 대부분 기업 CEO 혹은 임원이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사실 조금 무겁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애쓰는 C2O이기에 ^^ 오전 일찍 클라이언트 미팅 하나를 부랴부랴 끝내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행사는 이미 진행 중. 그런데 놀란 것은 500명을 초대한 것으로 아는데 그 넓은 행사장이 가득 차서 구석 자리에 간신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중소기업 임원분들이 참석하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 행사에 관심이 있었던 이유는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별로 없었다는 것. 그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아이패드 iPad 기업 활용 사례 모음 처음에는 사실 이놈을 어디에 어떻게 쓸까라는 의문이 많았습니다. 아이패드 더구나 구하기도 힘들고 구해도 한글입력은 아직 자유롭지도 않죠. 특히 아시아의 맥 변방인 한국에서는 출시일조차 확정되지 않아 많은 사람의 애를 태우고 있죠. 미국에서는 거침없이 팔려나간다는데 이게 해외 출시를 못하기에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해외에서의 물량 니즈를 미국에서 소화되다보니 기형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거침없는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고, 그 덕분에 해외 출시 시기도 계속 늦어지고 또 늦는 만큼 다시 미국으로 물건을 구입하러가는.. ㅜ.ㅜ 하여간 최근 일본의 IT미디어에서 좋은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업에 활용하는 방법을 잘 모았더군요. 그 내용을 대략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긴자 웨딩샵].. Xbox 360 슬림 발표 > WiFi 내장, 250GB, 모션 컨트롤 지원 오랜만에 위시 아이템이 하나 생겼습니다. 제 마지막 Xbox 360 게임이 바이오 하자드 5였는데, 그걸 하면서도 늘 마음 한구석에 Xbox 360의 하드웨어 디자인 참 구리다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E3 게임쇼를 앞두고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360 슬림 블랙 케이스를 선보였는데 이거 마음 한 구석으로 팍하고 박히더군요. 예전에는 랜선을 직접 연결해야 했지만, 이 놈은 WiFi 내장형이라서 케이블 연결이 필요없죠. 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외형인데 슬림해졌다고 합니다.(도대체 스펙상 얼마나 얇아진걸까요?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 듯.. ㅜ.ㅜ). 그 덕분에 소음도 줄고 느낌상으로는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다르더군요. 그리고 내장 하드디스크도 2배 정도 확장되어 250GB가 되었습니다. 그런.. 월드컵 안드로이드 앱 > 앱리뷰 드디어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그리스 전에서도 나타났지만, 이제 세계적인 경험을 쌓은 선수와 국내파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게니 피파 랭킹이 우리보다 훨씬 높은 그리스도 우리 앞에서는 힘 한번 제대로 못써보더군요. 저는 나름 국대 경기에 징크스가 있습니다. 생중계를 집중해서 보면 이상하게 지는겁니다.ㅜ.ㅜ 그래서 어설프게 보던가 아니면 아예 안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함성 소리가 아파트를 울리면 한 골 넣었구나.. 반대로 한 숨 소리가 아파트를 울리면 아.. 한 골 먹었구나 생각하면 거의 백발백중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렵게 컴퓨터 켜지 않고도 이제는 정보를 수리로 체크할 수가 있게 되었죠. 그것도 아주 간편하게 말입니다. 현재 주 사용기인 HTC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계열 .. 안드로이드 폰 화면캡처 > 맥북에서 저녁 먹고 작성하려다가 그만 축구를 보게 되어 인제야 작성을 합니다. 맥 사용자는 대부분 아이폰을 쓰는게 편하지만, 안드로이드 폰이 구글과의 궁합이 좋아 구글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안드로이드 폰도 나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안드로이드 폰은 화면캡처 하는 방식이 조금 불편합니다. 안드로이드 전용 SDK가 있어야 하고 케이블로 폰을 연결해 일종의 에뮬레이터처럼 화면을 띄운 후 메뉴에서 스크린 캡처를 실행하고, 스크린에 나타나는 모습을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윈도우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윈도를 이용해 사용기를 올려놓은 신 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맥북에서도 성공했기 때문이죠. ^^ 맥을 주로 사용하시고 안드로이드 폰이 있으신 분 중 꼭 화면캡처가 필.. 맥에서 HTC 디자이어 화면 캡처 성공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푸하! 사실 이거 아무것도 아닌데, 개발하는 분이 보면 웃을지도 모르지만, 중년 아저씨가 어렵게 성공했으니 이 기쁨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플랫폼별로 있습니다. (아.. 윈도폰은 없네요. ㅜ.ㅜ) 그래서 일종의 스마트폰 서바이벌 리얼다큐 형식의 생존 실험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앱이나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이런저런 캡처 화면이 필요한데 HTC 디자이어(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 일명 안계폰)에서 방법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아이폰은 버튼 두 개를 동시에 누르면 끝, 블랙베리는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설치한 후 자신이 원하는 키를 설정하면 버튼 하나로 언제든지 캡처 가능. 그런데 디자이어는? 여기저기.. 아이폰 4 iPhone 4 정말 아쉬운 점은 없나? 애플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하면 엄청납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WWDC나 맥월드 엑스포에서의 잡스옹 키노츠는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이었고 언론도 전자신문 정도가 보도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밤을 새우는 사람도 늘어났고 직접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언론도 생겼습니다. 더불어 트위터와 소셜 미디어 덕분에 공중간 소통되는 정보의 량도 증가했고, 신문과 방송에서도 다양한 뉴스를 내보내는 수준이 되었죠. 전세계가 두 눈 부릅뜨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4가 탄생했습니다. 잡스의 키노츠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간지나게 잘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4의 화려한 기능 프레젠테이션에 소비자가 불편해하고 개선해주었으면 하던 몇몇 기능이 빠져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다양한 소비자 목소리를 담아내기에는 애플의 고집이 대단하다는 생.. 그린홍합탕, 뉴질랜드 자연의 맛 > 아빠의 주말요리 워낙 조개류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날이 더워지면 해산물을 먹을 엄두가 나지 않죠. 그래도 뭔가 즐길게 없을까 궁리를 해보니 아쉬운 대로 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 떠올랐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 자체가 축복인 나라죠. 산과 들과 바다가 모두 오염 한 점 없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그린홍합은 뉴질랜드의 중요 수출품 중 하나일 정도로 유명하죠. 그린홍합은 열량이 낮고 비타민 B12와 철분이 많아 비만, 관절 및 빈혈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홍합탕을 떠올렸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실제로 그린홍합으로 수프를 끓여 먹는 게 생각나더군요. 그리고 그린홍합탕을 검색해보니 허걱! 정말 많은 분이 이미 그린홍합탕을 드셨더군요. ^^ 레시피를 살펴보니 자주 끓여 먹던 조개탕과 비슷했습니다. 용기가 불끈! 이제는 재료를 ..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