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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피닉스 골프 & 컨트리클럽 / 태국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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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골프 전지훈련 장소로 좋다는 소문을 듣고 자유여행으로 골프만 하루 36홀, 3일 동안 총 108홀의 강행군을 했습니다. 벌써 해가 넘어가긴 했지만 요즘 블로그에 글쓰는게 워낙 일이다보니 계속 이렇게 늦어지고 있네요. 파타야에서 두 번째로 간 골프장이 피닉스 골프 & 컨트리클럽입니다. 이곳 코스 상태는 좋은 편인데 페어웨이에도 굴곡이 있는 편이라서 난이도는 있다고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다른 골프장처럼 페어웨이로 카트가 들어가기에 부담없이 골프를 칠 수 있습니다. 덕분에 36홀을 돌아도 끄덕없죠.

이곳 특징 중 하나는 카트를 골퍼가 직접 운전해야한다는겁니다. 다른 골프장은 캐디가 운전을 해주는데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왜냐하면 처음가는 골프장 코스와 로컬룰도 잘 모르는데 말도 통하지 않는 캐디를 모시고(?) 다녀야하니 처음에는 힘들더군요. 전체 코스는 27홀로 되어 있습니다. 참 멋없게도 A, B, C 이렇게 코스 이름이 붙어 있기는 한데 주말에 갔더니 여지없이 밀리더군요. 전체적으로는 아주 무난했던 코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피닉스 골프 &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와 2인승 카트
따뜻한 남쪽이어서 잔디 상태는 참 좋습니다.
피닉스 골프 & 컨트리클럽의 그늘집
약간 좁아지는 페어웨이도 있습니다.
캐디들은 차에 메달려서 다니더군요.
팀이 밀리면 뒤에서 기다리기도 해야겠죠.
18홀 끝내고 마시는 맥주, 아주 기막히더군요.
연이틀 볶음밥. 너무 그립더군요.
달콤쌉쌀했던 새우요리
최고의 맛을 보여준 닭튀김(봉과 날개)
파3 홀인데 조금 버거울 정도로 길더군요.
저 잔디가 아주 그립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클럽하우스
착시현상. 걸리버여행기? 아니면 스머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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