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술과 열량 그리고 다이어트와의 함수 오늘 뉴스에 뜬 이라는 기사를 보니 그동안 알고 있던 상식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전까지 보통은 알코올 도수와 열량은 정비례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사케류라는 책에 나온 술 종류별 일반적인 열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100cc 기준 술 종류별 열량 * 맥주 : 30 ~ 35kcal * 와인 : 76 ~ 83kcal * 사케 : 100 ~ 110kcal * 소주 : 140kcal * 위스키 : 210 ~ 250kcal (출처 : 사케류 p21) 제가 생각할 때 이 정보가 꽤 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맥주가 배부르다고 하고 맥주 먹으면 살찐다고도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역시 독한 술이 더 열량이 많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기사에는 영국 보건당국 연구팀의 조사 결과라고 하면서.. 2008, 성북동 수연산방 수연산방.. 늘 초봄에 다녀오던 기억. 올해는 아직도 못가고 있다.. 수연산방이던 삼청각이던 한번쯤은 가줘야 하는데.. ^^ 작년에 갔던 .. 수연산방 사진도 드디어 1년만에 빛을 봤다. 쌍화차를 마신 것을 보니 ^^ 그때도 감기였나보다..ㅋㅋ 1년전 토양이님이 꽃 넘어로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토양이님은 아마 말차를 먹었던 것 같다.. 말자가 아닌 말차다. 세월은 수상해도 벚꽃은 언제나 벚꽃이다. 필름카메라.. 그 감성의 코드는 디지털과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디지털의 편리함 때문에 필름은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멀어졌다. 급기야.. 콘탁스 RX2에 넣어두었던 필름을 인제야 스캔을 했다. 그리고 그 스캔한 데이터를 열어본 순간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무려 1년 전 사무실 주변의 벚꽃을 찍은 사진.. 마치 지금 방금 피어오른 벚꽃처럼 예쁘기가 그지없었다. 요즘 세월이 참 수상하다.. 들려오는 뉘우스들은 온통 우울한 소식 천지다. 그 중에는 황당한 뉴스도 있고.. 짜증나는 뉴스도 있고.. 뒷통수를 치는 뉴스도 있다.. 오늘 하루 도를 닦듯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꽃 사진을 보니..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년전 꽃이나 지금의 꽃이나.. 어쩜 이리도 같을까? 그 한결같음.. 사람보다 .. 워커힐, 포시즌스 뷔페와 스타라이트 스카이라운지 호텔 뷔페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이다. 딱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기 때문. 물론 정해져 있는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에게 멋지게 쏘고 싶다면 호텔 뷔페는 비교적 경제적인 선택이다. 웬만한 식당에서 듬직하게 먹으면 그것도 계산이 장난 아니다. 그러나 뷔페는 예산이 늘 정해져 있기에 초대한 사람에게는 나름 편한 전략이다. ^^ 워커힐에 있는 포시즌스. 솔직히 첫 경험이다. 초대를 받아 부담은 없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평일 저녁인데 빈 테이블이 드물 정도로 사람이 많다. 뷔페는 보통 한/중/일/서양식이 모두 제공된다. 포시즌스도 메인은 이렇게 국가별 음식으로 되어 있고 샐러드와 디저트가 제공되는 일반 뷔페와 다르지 않다. 포시즌스만의 추천 메뉴는 무엇일까? .. 2009 첫 라이딩 지난해 11월에 제주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나서 거의 4개월 동안 다리를 절면서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3월부터 발목의 상태가 양호해졌죠. 3월에는 헬스에서 조금 몸도 풀고.. 자전거를 탈 준비를 했죠. 그와 중에 레이님이 저와 똑같은 부상을 당해.. 지금 또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이런건 안 따라해도 되는데.. ㅜ.ㅜ 하여간 빨리 쾌차하시길... ^^ 최근에 날씨가 여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점심때를 이용해 자전거 운동을 시작합니다. 4월은 이렇게 워밍업을 하고..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해야죠.. 작년에 좋은 자전거 사놓고는 제대로 타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열심히 타야겠습니다. 그런데 역시 간만에 라이딩을 하니 역바람은 힘들더군요. 하지만 돌아올때는 바람 덕분에 날아왔다는.. 비수기와 성수기 2배 차이 나는 항공 요금 뉴질랜드에 가족이 있는 관계로 거의 분기에 한 번씩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입이 쩍 벌어졌었다. 200만 원이 살짝 넘어가는 요금. 당시만 하더라도 유류 할증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지금까지 다녀온 중 가장 큰 비용이 들었다. 결국,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다. 비수기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4~5월 항공권을 알아보았다. 6월부터 유류 할증이 다시 될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급해졌다. 어차피 7, 8월과 추석 때가 되면 다시 항공권은 비싸질 테니 서둘러서 다녀와야겠다고 결심. 5월 느지막한 일주일을 빼보니 항공료가 90만 원이었다. 1개월 오픈 요금인데 지난 1월과 비교해봐도 한참 저렴했고 지난해 저렴하게 다녀왔을 때도 160만 원 정도에 다녀.. 에픽하이 魂: Map the Soul 진정한 프로의 향기 내 나이 더블포. 그런 내가 Hip Hop을 들어도 또 귀에서 녹아내리는 Rap을 들어도 싫지 않은 이유는 가슴으로 들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간혹 외국인의 Rap이나 한국인의 Rap이나 못 알아 듣는 것은 똑같지만, 알 수 없는 외침이 귀가 아닌 가슴을 울리는 경험을 한다. 그래서 가사가 귀에 꽂히지 않아도 난 가끔 Rap과 Hip Hop을 즐긴다. 드렁큰 타이거의 공격성을 좋아하고, 감성적인 윤미래의 Rap도 좋다. 가장 한국적인 Rap을 구사하는 MC몽은 내가 유일하게 잘 알아듣는 랩퍼다.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 팝과 랩을 조화롭게 구사하는 에픽하이의 음악도 자주 듣는다. 그 에픽하이가 새로운 일을 벌였다. 블로그와 쇼핑 그리고 음반과 책을 결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 타블로를 지르다! 어떤 분들은 실수해서 타블렛이라고 보셨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타블로의 새로운 음반 맵더소울을 질렀습니다. 어제 미도리님의 라는 포스트를 접하고, 그들의 아이디어에 백만배 공감하기에 바로 질러주는 쎈스! 원가 4만원은 아마도 본인들의 노력이 포함된 것이겠지만 판매가는 2만원. (CD케이스를 겸하는 책 한권과 음반이 포함되어 있다.) 역시 결제라는 관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맥에서는 구입 못하고 결국 패러럴즈로 XP로 넘어갔다왔지만.. ㅜ.ㅜ 타블로가 WP로 만든 사이트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역시 대세는 WP인가보다..) 해당 제품에는 무려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러다보니 최근 100개만 노출이 되고 있는 형편. 그런데 최근 댓글을 보니 2개씩 중복 배송이 되고 있나보다.. ㅜ.ㅜ 어쩌지 .. 환상의 맛 조개찜, 국물맛이 끝내줘요! 지난번 아주 맛나던 송파 조개구이집을 소개한 적이 있다. 불과 일주일 만에 그 집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시던 조개찜을 찜하고 있다가 드디어 그 궁금하던 맛을 보러 갔다. 당연히 조개찜을 주문했다. 지난번에 와서 워낙 아주머니와 친하게 지냈더니 바로 알아보신다. ^^ 2009/03/27 - [먹고/마시고] - 환상의 맛 조개구이, 송파 신천동 조개찜은 3만 원이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고 있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알고 보니 미리 찜이 되어 나오고 손님 탁자에서는 약한 불로 식지 않게 데우며 먹는 방식이다. 잠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개찜이 나오는데 커다란 사각형의 꽤 묵직해 보이는 통이 나온다. 그 속에는 각종 조개가 알맞게 익어 김이 모락모락 일어나고 있다. 맛부터 가리비, 홍합과 굴 그리고 물 좋은.. 몰스킨과 몽블랑, 그 환상의 궁합 처음에는 좀 사치스러운 거 아니냐는 생각을 했다. 보통 수첩보다 10배 이상 비싸다니... 사실 선물이 아니면 나를 위해 사는 일은 없었고 나는 주로 저렴한 기자 수첩을 사용했다. 그런데 최근 몽블랑 만년필을 생일 선물로 받으며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옆에서 몰스킨을 사용하시는 레이님이 고맙게도 살짝 뽐뿌를 걸어주셨다. 그리고 바로 달려가 구입한 몰스킨 리포터 스퀘어드(포켓형). 192페이지의 모눈이 그려진 포켓형으로 종이를 위로 넘기는 방식이다. 솔직히 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은 아직도 여전하다. 원화의 가치가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일까? 물론 높은 가격을 설명해주는 몰스킨 만의 품질과 감성은 분명히 있다. 몰스킨은 made in italy이다. 표지는 방수처리 되어 있고, 내지는 최고급.. 눈깜짝할 사이 200만 히트 앗.. 이번주 언젠가 넘을 줄 알았는데. 일요일 새벽 아침에 무심코 카운터를 보니.. 홀라당 200만이 넘어 버렸다. 내가 오프라인에서 아무리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해봐야.. 하루 고작 몇명일텐데..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의 친구들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의 느낌을 공유한게 벌써 200만 명이라니.. 물론 히트수가 곧 방문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블로그의 감사함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숫자가 아닌가 싶다. 나보다 훨씬 많은 분들과 교류하시는 블로거가 더 많기에.. 200만이 자랑할 일은 아니지만.. ^^ 그래도 그 모든 분 한분 한분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그동안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한식..성묘..봄꽃 한식을 맞아.. 집안 어르신을 모시고 선산에 다녀왔다. 강화는 아직 꽃이 드물어 조금은 스산한 분위기.. 그래도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들도 보니.. 참 좋다. ^^ 어르신들은 옛날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신다. 옆에서 듣고 있으니..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재미나다.. ㅋㅋ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어느덧 현대까지 이어진다.. 마무리 생각해도 할아버지, 아버지 시대는 참.. 어처구니없는 시절이었다. 식민지와 전쟁 그리고 독재와 부동산이 만들어낸 졸부자본주의의 천박함.. 시대를 통찰하는 어른들의 말씀은 늘 심금을 울린다. 아버님 다음으로 제일 큰 형님의 마지막 말씀.. 이제 철 좀 들려고 하니.. 가야될 시간이되는구나.. 허허.. 올해 한식 성묘를 그렇게 지나갔다.. 내 마음은 내.. 뉴질랜드 조기유학, 학부모 인터뷰 며칠 전 짠이엄마가 학부모 인터뷰에 다녀온 모양이다. 아이와 함께 담임 선생님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외국 학부모를 위해 해당 국가의 통역까지 초청해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다.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서로 오해 없는 정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2년째가 되어가는 짠이의 유학생활. 매년 학부모 인터뷰를 했었는데 짠이엄마의 말로는 선생들이 아이를 판단하는 능력이 정말 섬세하고 뛰어나다고 한다. 이번에도 짠이의 장단점을 아주 정교하게 이야기해주었다는데 작년 선생님의 코멘트와 상당히 비슷했다고 한다. 생활기록부의 몇 줄로 해석되는 아이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선생님의 사려 깊은 마음을 통해 듣는 짠이의 단점은 사실 부모로서 감당하고 인정하기 힘들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선생.. 붕어빵에는 팥소가 그런데 비타민 음료에는 ? 지난번 사무실 토양이님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맛있는 포장 붕어빵을 사왔습니다. ^^ 예쁘게 포장된 이 붕어빵은 나름 맛있더군요. 워낙 팥을 좋아해서.. 어린 시절에는 팥죽대왕으로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오늘 황당한 기사를 봤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비타민 음료에 대한 이런저런 루머들이 많이 있었는데... 드디어 비타민 음료에는 비타민이 없다고 밝혀졌더군요. 븡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비타민 음료에는 비타민이 없다... 이거 무슨 현대판 속담 같군요.. ㅋㅋ 아마.. 조만간 해외에서 진짜 비타민 음료들이 몰려들 듯... 만약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타이밍이겠죠.. ^^ [광화문] 시원한 생태찌개 - 안성또순이집 2009년 4월 1일 업데이트 내용 현재 광화문 일대가 재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안성또순이집도 헐렸더군요. 어디로 이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안타깝습니다.. ^^ 혹시 어디로 이전했는지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 --- 이하는 2006년 3월 초에 다녀온 내용을 포스트한 것입니다. --- 사람의 입맛은 참 희안합니다. 언제라도 문득 어떤 음식이 먹고 싶어질때가 있다는거죠.. ^^ 그런데 더 희안한 것은 같은 음식인데도 유독 어떤 식당의 그것만 생각날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집이 바로 그런 집이고 그런 음식입니다. 바로 생태찌개... 이 집 솔직히 상당히 지명도가 있는 집입니다. 그런만큼 저렴한 편은 절대 아니구요... 물론 여러명이 가서 먹으면 뭐.. 1인당 약 1만원.. 정말 고통스럽다.. 다이어트.. 지난 11월 초에 다쳤던 발목도 어지간히 좋아졌고, 날씨도 많이 풀려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할 시기가 된 듯합니다. 저의 주종목은 자전거입니다. 그런데 이 자전거가 동네를 타는 게 아니라 한 번에 최소한 20 ~ 30킬로는 타야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준비 없이 타면 휴유증이 심각하죠. 매년 겨울이 지나고 자전거 타는 계절이 되면 그래서 항상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작정 도전하면 더 큰 부상을 입기 쉽죠. (관절이나 근육 그리고 남자들은 전립선에 상당한 무리가 옵니다.) 보통 4월 중순까지는 피트니스에서 자전거와 러닝머신을 이용해 하체를 단련시키면서 식이요법을 함께 병행합니다. 자전거를 가뿐하게 타려면 체중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쉽습니다. 너무 몸이 무거우면 자전거를 타는 데 힘이 많이..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