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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_ Long Road Out of Eden 요즘 들어 음악 CD 구입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간혹 그 향수를 잊을 수가 없어 CD를 하나씩 사게 됩니다. 이글스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까요? 그 유명한 '호텔 캘리포니아'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이는 그 음악의 주인공인 멋진 밴드 '이글스'가 근 28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더블 음반으로 무려 20곡을 넣었더군요. 와우, 대단하죠. 이 노인네들이 참 힘도 좋습니다. 20곡씩이나 스튜디오 앨범을 만들다니 말입니다. 그 중 타이틀 곡 'Long Road Out of Eden'은 무려 10분이 넘는 대곡입니다. 이글스는 참으로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춘 록 밴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
Dream in broadway 지난 2002년 처음 가 본 뉴욕은 한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깨끗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쾌적하다고 할 수 없는 그 곳에서 왜.. 난... 예술적 감동을 받았는지... 최근 방영중인 한 영상 블로그에서 그 단초를 찾은 듯 합니다. ^^
가을이 가면... 지난번에 코스모스가 피었을 때 '가을이 오면'이라는 사진을 올렸더랬습니다. ^^ 오늘 교회 다녀온 후 자전거 운동을 위해 문을 나서니... 온 동네에 가을이 갈 준비를 서두르고 있더군요.. 이제 낙엽이 다 떨어지면..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오겠죠... ^^ 세월 참.. 잘 갑니다... ^^
히어로, 드라마 VS. 영화 3일 토요일 밤, 영화를 봤습니다. 작년에 심야영화를 혼자 보러갔다가 연인들의 분위기에 압도되었던 쓰라린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심야가 되기 전에 봤습니다. ^^ 기무라 타쿠야 개인적으로 이 친구같은 스타일을 참 좋아합니다. 어떤 드라마를 봐도 변신하지 않고 자기 스타일을 주장하는 묘한 일괄성을 갖춘 배우인데.. 그 일관성을 가지고 참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는 것을 보면 그것도 대단한 재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2001년 무렵 일본어 배운답시고 열심히 히어로 드라마 테이프를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첫 회를 보고는 그 매력에 빠졌던 기억이 생생하고 이후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근 10번은 본 것 같습니다. 작년의 TV용 특별판에 이어 이번에 6년 만에 영화로 다시 나온다고 해서 잔뜩 벼르고 있었죠. ..
티스토리 이건 무슨 에러? 어제 밤 티스토리가 업데이트/버그 수정을 하셨다고 하는데... 제 블로그에서는 아주 심각한 버그가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에러 #2032라는 경고창이 뜨면서 ... 상단 오른쪽에 있어야할 메뉴바가 뜨질 않네요 그리고 다른 콘텐츠 들어갈때마다 그 경고 메시지가 뜹니다.. 나원 티스토리 제발 좀 도와줘요.. 이게 뭔지요?
국(菊) 초밥(기꾸 스시) _ 예전에는 동부이촌동 지금은 방배동 질리지 않고 먹는 음식 중에는 자장면이 단연 선두지만, 여름을 제외하고 즐기는 또 다른 음식은 바로 ‘초밥(스시)’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감히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였는데, 회전초밥이 유행하면서 그나마 쉽게 즐길 수가 있게 되었죠. 그러나 회전초밥은 생생한 초밥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두더라도 방금 해내는 초밥과는 차이가 크죠. 그래서 일식집 선반에 앉아 요리사가 직접 해주는 초밥을 하나, 둘 주워먹는 재미가 더욱 쏠쏠합니다. 물론 회전초밥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죠. 동부이촌동에 괜찮은 초밥집이 있다며 후배가 턱을 쏘더군요. 위치는 동부이촌동 거의 끝 지점. 저만 몰랐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조촐한데, 속도..
시식 _ 가쓰오우동 _ 풀무원 어린 시절 '하이면'이라는 인스턴트 우동을 겨울만 되면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언제나 늘 비교적 맛나게 먹는 편인 우동. 2000년 일본 '수이도바시' 근처 학교 앞에 있던 허름한 우동집에서 먹었던 해장 우동의 맛이 아직도 알싸하게 입에 남아 있을 정도로 우동을 좋아합니다. 하긴 거의 대부분의 면 요리를 즐기는 편이죠. 며칠 전 슈퍼에서 새로 나온 우동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것을 그동안 몰랐던 것일 수도 있지만 바로 시식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이 우동 약간 프리미엄스럽더군요. 아.. 포장이 말입니다. ^^ 겉을 보면 MSG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을 무첨가 했다고 자랑스럽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저의 마음을 끈 것은 지방 0% ㅋㅋ 콜레스테롤 0%라..
저의 새로운 애마 '세븐이'를 소개합니다. 무려 2년 동안 2대의 자전거를 떠나보내고 드디어 세번째 자전거를 맞이합니다. 올 겨울은 아마도 혹독한 훈련의 겨울이 될듯 제발 너무 많이 춥지 않기를...^^ 자세한 기사는 저의 팀블로그 슈퍼어답터에 올렸습니다. 로드 레이서 HammerHead 7.0 _ DAHON
가을과 하늘 그리고 땅 계절은 온통 나무로 오는 듯 싶지만 때론 하늘에 새로운 길을 열기도 하고 때론 땅에 새로운 점을 찍기도 합니다. 며칠 무척 정신이 없어서 가을을 기침에서나 느꼈는데 오늘 점심 무렵 제 옆에 사쁜히 와 있더군요... 가을이가 말입니다.... ^^ Nikon D200, Tokina 12-24mm
[판매완료] 그동안 타던 애마 아메리칸 이글 밀라노(풀데오레) 가져가삼! 위풍도 당당하죠... 약 2년간 정말 잘 타고 다녔습니다. 아메리칸 이글 밀라노... 데오레급으로 철티비보다는 훨씬 잘나가죠... ^^ 구입한 이후에 뒤에 작은 안장가방 달아주고 타이어도 잘나간다는 로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핸들바는 그 유명한 에르곤 그립으로 달아주어서 손목도 편합니다. 단지 사진에 보이는 안장만 저게 아니고 쇠로 바뀌어 있습니다... ^^ 참... 배터리 바꾸면 될 듯한 캣아이 속도계도 같이 드립니다.. ^^ 구입할 때 가격이 79만원... 판매가격은 30만원입니다... 자출 혹은 주말 운동용으로 좋습니다. 저는 .... 새로운 놈 입양 관계로 이 녀석과는 이별을 고합니다... ^^
섹시한 키보드 _ 애플 키보드 최근 애플 키보드를 유선으로 구입했습니다. ^^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다보니 도저히 맥북 키보드로는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자세한 구입과 제품 관련 내용은 팀블로그인 '슈퍼어댑터'에 포스팅했습니다. ^^ http://www.superadopter.com/118
[안면도] 황당한 식당 _ 송정꽃게탕 지난번 안면도에 갔을 때 경험한 아니 당했던 일입니다. 보통은 맛집만 소개해왔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의 경우가 되겠네요. 뭐 고발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서비스업이 이래서는 좀 곤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판을 두들겨봅니다. 특별히 안면도에는 아는 식당이 없었기에 처제 친구에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추천 식당을 소개받았습니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고 방송에도 나왔다는 곳이더군요. 장인, 장모님과 온 처가식구들이 모두 식당을 향했습니다. 사전에 전화까지 주고 12명이 간다고 예약까지 했건만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뭔가 부산하고 아주 정신이 산만하더군요. 주차 요원도 없어 주차하는데도 한참을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손님을 전화로는 오라고 해놓고 막상 12명이 함께 앉을 공간이 없더군요. 순간 몹시 맘이 상했..
캘빈클라인(Calvin Klein Jean) 청바지를 입다! 어린 시절. 조다쉬라는 유명 청바지를 입는 게 일종의 로망이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당시 나이키와 조다쉬의 조합은 가히 파괴력이 상상 이상이었죠. ^^ 저도 어렵게 조다쉬 청바지 하나 구입해 멋지게 밑단을 접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청바지. 이거 동양인이 소화하기 참 난감한 옷 중 하나입니다. 요즘이야 많이 서구화된 친구들 덕분에 거리에서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이거 다리가 짧으면 영 보기가 난감합니다. 짠이아빠도 물론 그 부류에 들까말까한 숏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말랐던 90년대 후반에는 청바지에 넥타이 패션으로 기자로써의 자유 분방함을 마음껏 누렸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당시 저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멋도 있다고 혼자 생각했죠. 그리고 꽤 ..
정말, 맛있는 라면입니다. 예전에 비하면 라면 먹는 횟수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거의 라면으로 끼니를 이어가던 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라면이라는 것이 그리 좋은 음식은 못되기 때문에 나이 먹고 보니 좀 많이 가리게 되고 또 입이 화학조미료 쪽 보다는 천연조미료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기호식품처럼 되어 버린 라면도 좋아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라면의 종류도 참 많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수타면’을 주로 먹어왔었습니다. 뭐,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나마 입에 맞는다고 생각되니 그런 것이겠죠. 그러던 라면의 기호가 최근에 바뀌고 말았습니다. 바로 ‘맛있는 라면’입니다. 브랜드가 아주 인상적이었던 라면인데 우연히 인터파크 파트에서 주문을 해서 먹어봤습니다. 웃기는..
앨고어, 불편한 진실 _ 지구도 많이 아픕니다! 이 글을 등록한 것이 지난 8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월 13일 앨고어의 노벨평화상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업데이트 포스팅을 합니다. 그에 대한 간단한 감사 인사를... ^^ 앨 고어, 당신의 불편한 진실에 경의를 표합니다 와우.. 앨 고어 축하드립니다.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셨네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 놀랬습니다. 석유 재벌 부시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던 당신은 오히려 진정한 승자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과 무기 앞에서 인류라는 더 커다란 이웃들과의 공존을 선택한 당신의 용기가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키노트 스킬과 연설 실력... 배울점이 참 많더군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더욱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 살다보면 뒤를 돌아볼 때가 ..
안면도 화이트 비치 팬션 지난 9월말 짠이를 보기 위해 처가식구들이 팬션을 빌려 모였습니다. 짠이아빠는 가족이 비교적 단출합니다. 부모님과 형님 한분. 형님과의 나이차가 9년이라서 그다지 형제의 우애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죠. 그래서 어려서부터 식구들이 많은 집을 좋아했고 부러워했었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처제들이 아주 넉넉하게 많습니다. ^^ 팬션 한 채를 빌리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몇 주 전에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벌써 팬션들은 다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주 5일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팬션 사업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머문 곳은 화이트 비치 팬션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팬션으로 나름 규모가 좀 되더군요. 단지 스타일로 개발되어 비교적 깨끗하고 서비스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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