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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작년 봄 무렵 갔던 것 같습니다.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이미지 폴더에서 사진이 발견되었네요. ^^
젊은 시절에는 고기를 즐기지 않았었습니다. 술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고기 먹을 일도 많지 않았죠. 하지만, 사람은 섭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의 기호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체질도 변하고 성격도 변하더군요. 젊은 시절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면 모두 깜짝 놀랍니다. 허리 규격 28인치이던 모습에서 34인치로 성장(?)한 제 배에 한번 놀라고 그다음 목소리도 커지고 무척 혈기왕성(?)해진데 또 놀라죠. ^^ 하여간 고기 좋아하는 성질 좀 죽여야할텐데.. 작년 봄에도 결국 맛있는 고기를 찾아갔더군요.
올림픽공원 옆에 있던 녹원이라는 보쌈집입니다. 이날 먹었던 메뉴는 보쌈정식으로 김치 보쌈과 토종 된장국 그리고 공깃밥이 세트로 묶여 있습니다. 가격은 8천 원으로 중상 정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집 메뉴판을 보면서 놀란 것은 음식들이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이더군요. 그중에서도 눈에 쏙 들어온 것은 바로 손칼국시, 손모밀국수와 보리밥, 평양왕만두와 도토리묵, 모시조개탕.... 나중에 한번 맛을 봐야겠습니다. ^^
시간이 지나서 맛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당시 실패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패하고 맛없다면 사진을 남겨놓지 않는데 제 폴더에 살아남은 것을 보면 분명히 제 입에는 맞았던 것이죠. 보쌈은 특히 고기도 잘 삶아야 하지만 함께 먹어야 하는 김치와 궁합 요리가 더 중요하죠. 지난번 장군보쌈의 경우 굴이 참 맛있었는데 이 집은 지금 생각난 것이 오징어무침과의 궁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부추와 오징어 그리고 편육을 김치와 함께 먹던 맛. 아 ^^ 지금 다시 입에서 살아나는 것 같네요. ^^
젊은 시절에는 고기를 즐기지 않았었습니다. 술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고기 먹을 일도 많지 않았죠. 하지만, 사람은 섭생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의 기호가 변하기 시작하더니 결국 체질도 변하고 성격도 변하더군요. 젊은 시절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면 모두 깜짝 놀랍니다. 허리 규격 28인치이던 모습에서 34인치로 성장(?)한 제 배에 한번 놀라고 그다음 목소리도 커지고 무척 혈기왕성(?)해진데 또 놀라죠. ^^ 하여간 고기 좋아하는 성질 좀 죽여야할텐데.. 작년 봄에도 결국 맛있는 고기를 찾아갔더군요.
올림픽공원 옆에 있던 녹원이라는 보쌈집입니다. 이날 먹었던 메뉴는 보쌈정식으로 김치 보쌈과 토종 된장국 그리고 공깃밥이 세트로 묶여 있습니다. 가격은 8천 원으로 중상 정도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집 메뉴판을 보면서 놀란 것은 음식들이 전부 제가 좋아하는 것이더군요. 그중에서도 눈에 쏙 들어온 것은 바로 손칼국시, 손모밀국수와 보리밥, 평양왕만두와 도토리묵, 모시조개탕.... 나중에 한번 맛을 봐야겠습니다. ^^
1년 전의 기본찬입니다. 지금은 과연 어떨지?
이것이 메인인 보쌈입니다. ^^
된장찌게도 맛이 적당하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맛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당시 실패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실패하고 맛없다면 사진을 남겨놓지 않는데 제 폴더에 살아남은 것을 보면 분명히 제 입에는 맞았던 것이죠. 보쌈은 특히 고기도 잘 삶아야 하지만 함께 먹어야 하는 김치와 궁합 요리가 더 중요하죠. 지난번 장군보쌈의 경우 굴이 참 맛있었는데 이 집은 지금 생각난 것이 오징어무침과의 궁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부추와 오징어 그리고 편육을 김치와 함께 먹던 맛. 아 ^^ 지금 다시 입에서 살아나는 것 같네요. ^^
자, 한 입 드셔보셔요.. ^^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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