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고 (60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단백 콩 탕수육과 해초 물냉면 이마트에서 잔뜩 사온 스마트 이팅(Smart Eating) 제품 중 저녁 만찬으로 아버님과 함께 먹은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과 . 일단 고기가 아니라 콩으로 만들었다는 게 마음에 들었고요. 또 냉면은 해초로 만들었다는 게 마음에 쏙 들더군요. ^^ 고단백 콩 탕수육은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한 아마씨를 넣었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콜레스테롤 제로. 이것도 마음에 들더군요. 중년 남성의 적 콜레스테롤이 없다니 푸하하! 역시 조미료는 넣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포장 뒷면을 보니 아마씨 분말이 1.33% 들어갔다고 합니다. 콩과 아마씨가 이 제품의 핵심적인 요소더군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제로 0mg인데 비해 나트륨 함량이 조금 많았습니다. 900그램 전체를 기준.. [죽전] 맛있는 돼지갈비집 그린피그 우리 한국 사람들은 솔직히 고기 정말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생기는 것을 보면 고깃집이 절반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외국을 다녀보면 달랑 고기만 파는 집은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서양은 주로 다문화인 경우가 많다 보니 국가별 레스토랑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 음식, 베트남 쌀국수, 인도 음식과 중국 음식 등 우리처럼 숯불 올리고 고기 구워먹는 문화도 어쩌면 참 특이한 듯 보입니다. ^^ 오늘 소개할 집은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분당에서 참 가까운 죽전에 있는 그린피그라는 돼지갈비집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아버님이 고기 드시고 싶다고 하면 늘 가는 곳이죠. 돼지갈비라는 것이 순전히 양념 맛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하는 집을 하나쯤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죠.. 스마트 이팅 리뷰, 고식이섬유 슬림바 저는 자전거를 많이 타려고 노력하고 있는 비만남입니다. 비만은 바로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자전거라는 운동을 선택했고 가끔 자전거로 분당에서 잠실을 출퇴근하기도 하고 바쁘면 사무실이 있는 잠실과 여의도를 오가는 정도의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비교적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약 1시간 정도 페달을 밟다 보면 정말 속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가 있죠. 아마 대부분은 그래서 자전거를 탈 때는 속칭 비상식량이라는 것을 준비합니다. 대략 초콜릿바나 양갱이죠. 하지만, 이번에 저는 이마트의 스마트 이팅에서 괜찮은 것을 발견했으니 바로 입니다. 이마트의 웰빙 브랜드 스마트 이팅은 맛과 영양을 겸비한 웰빙 브랜드 상품이라고 합니다. 양갱도 좋고, 초콜릿바도 좋지만,.. 스마트 이팅 리뷰, 식이섬유 15곡 두유 최근 2마트에서 재미있는 브랜드를 내놓았습니다. 바로 입니다. 설명에 의하면 균형잡힌 영양소를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신개념 웰빙브랜드라고 하더군요. PB(자체 브랜드) 상품입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죽전 신세계 바로 옆에 있는 2마트였습니다. 사실 지인이 이 브랜드와 관계자여서 솔직한 리뷰를 하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 친구를 위해서도 솔직한 리뷰가 도움이 될 것 같아 카트 하나에 스마트 이팅 브랜드 제품을 이것저것 마구 실었습니다. 오로지 이것만 샀더니 좀 이상하게 보더군요. ^^ 매장 곳곳에 광고지가 붙어 있긴한데 스마트 이팅 제품을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식품 매장을 한 바퀴 돌면서는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스마트 이팅 판매대가 별도로 있는 줄 알았더니 제품마다 각 제품 매대에 .. 음식 사진 못 찍는다는 인천공항 호텔 식당 지난 어린이날. 짠이와 짠이모가 출국하던 날이었습니다. 그저 따뜻한 밥이라도 같이 한번이라도 더 먹고 싶어서 식당에 들어가자고 제가 졸랐죠.. ^^ 그래서 찾아 들어간 식당. 마침 짠이모가 냉면을 먹고 싶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재미있는 일을 겪었습니다. 보통 지금까지 어떤 식당에서도 사진을 못 찍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집은 좀 다르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못 찍을 짠이아빠가 아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 냉면과 돌솥비빔밥을 시켜 음식을 세팅해줄 때 작은 디카로 냉면과 비빔밥 사진을 찍는데 서버가 자기네 식당에서는 음식 사진을 찍으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 그랬더니.. 그 대답은 재료가 다 드러나기 때문이라는 조금은 궁색한 변명을 하더군요. 이 식당은 .. 전주비빔밥 한국관 유감 지방마다 유명한 음식이 있죠. 그걸 우리는 지방전통음식이라고 부릅니다. 평양의 냉면, 개성의 탕반에 이어 한국 3대 전통음식 중 하나라는 전주의 비빔밥을 먹고 왔습니다. 워낙 비빔밥은 우리도 좋아하고 외국인도 비교적 호감스럽게 먹는 음식으로 알려졌죠. 마이클 잭슨이 먹었다고 해서 유명해진 그런 비빔밥. 전주에서도 잘 나간다는 한국관. 처음 간 곳이었지만 솔직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집에는 돌그릇 비빔밥(돌솥 비빔밥 같이 생겼음)과 놋그릇 육회 비빔밥이 주메뉴입니다. 돌그릇은 8천 원, 놋그릇은 1만 원을 받더군요. 처음 주차할 때부터 맘이 살짝 상했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으면 솔직히 없다고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하면 될 것을 주차하시는 분이 20분 정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은근히 가길.. 호주식 월남쌈 인정원 (동영상 버전) 2008/06/05 - [먹고/마시고] - 호주식 월남쌈 인정원 (사진버전) 사진 버전에 이어서 동영상 버전 추가합니다. ^^ 호주식 월남쌈 인정원 (사진버전) 요즘은 고기만 먹는 게 버겁습니다. 딱히 시국 때문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니 소화 능력도 그렇고 예전처럼 고기를 구워먹는 게 내키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삶아 먹는데 아주 간혹 채소들이 정말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그때 찾아가는 곳이 바로 호주식 월남쌈으로 독특한 영역을 지켜온 인정원입니다. 체인이라고 하는데, 저는 둔촌동에 있는 본점을 찾아가죠. 처음 이 집을 방문했을 때 놀란 것은 고깃집인지? 아니면 월남쌈집인지? 그 정체성이 모호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그런 구분이 필요 없더군요. 음식은 맛만 있으면 된다…. ^^ 인정원은 월남쌈이 기본입니다. 메뉴를 보면 고기 앞에 쌈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각종 채소가 메인이 되는 월남쌈, 해초류가 메인이 되는 해초쌈이 있죠. 각 쌈에는 .. 누룽지백숙 본가장수촌 대전 지난 4월 말 짠이가 잠깐 귀국했던 사이 여기저기 인사 다녀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전주 외가를 다녀오다가 대전 넷째 이모네가 이사했다기에 겸사겸사 대전에 들렀습니다. 이날 저녁의 메뉴는 누룽지백숙. 이거 워낙 좋아하다보니 어딜 가나 머리에 떠오르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우리 식으로 참 먹기가 좋죠. 먹고 싶은 만큼 퍼먹으면 되니까 말이죠. ^^ 누룽지백숙은 자주 가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성북동 누룽지백숙과 하남에 있는 본가장수촌입니다. 하남에 있는 곳은 제가 여기에 한번 소개도 했었죠. 이번에는 대전에 있는 집입니다. 이곳이 체인이다보니 이렇게 전국 어딜 가나 있군요. (이거 무슨 영업사원같은 멘트가 되고 있습니다..ㅜ..ㅜ) * 2006/12/30 - [먹고/마시고] - [성북동] 누룽지 백숙 .. 보쌈 & 부추김치 주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우리 생활 이곳저곳에는 작고,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면 고속도로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주로 회식은 목요일을 이용하는 것도 변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몸담은 회사도 주5일 근무입니다. 그러다 보니 금요일이 무엇보다 분주하죠. 마무리 평가와 차주 계획을 퇴근 전에 종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업무 마감 2시간 전에 주간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보니 문서로만 이루어지던 커뮤니케이션보다는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의를 한 후 한 주 동안 수고한 동료와 간단한 저녁을 먹죠. 오늘은 사무실에서 좀 거하다 싶게 을 해먹었습니다. 시켜먹은게 아니라 해먹었습니다. ^^ 돼지고기 삼겹살 2만 원어치 샀더니 우리 사무실.. 이마트 동태찌개 리뷰 기러기 아빠의 애환 중 하나는 입니다. 아무래도 편의상 집 주변 슈퍼와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주변 대형마트에 갔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게 있더군요. 바로 였습니다. 각 재료를 사서 직접 해먹을 수도 있지만 시간 없고, 살림살이 펑펑할 수 없는 기러기에게는 이게 딱 맞습니다. 가격은 약 6천 원 정도 하더군요. 동태는 러이사산, 바지락과 오만디는 국산 그 외에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있고 양념장이 함께 있었습니다. 해물은 다시 한번 씻어서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콩나물과 무를 넣은 후 팔팔 끓여줍니다. 한번 끓으면 다른 채소들과 양념장을 넣고 한 번 더 끓여주죠. 이때 전 집에 있던 얼큰한 찌개용 양념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맛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이더군요. ^^ 워낙 얼.. 아임리얼, 주스야? 과일이야? 풀무원에서 재미있는 제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회사 근처 백화점 식품부에서도 종종 구경하던 제품인데 막상 먹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짠이와 장을 함께 보다가 종류별로 구입을 해서 먹어봤습니다. 오늘은 눈으로 보던 과 직접 마셔본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청량음료를 먹었습니다. 콜라, 사이다 .. 이런 것이 가장 흔하던 음료였죠. 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주스는 병원 문병갈 때나 다른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기 참 뭐할 때 가장 흔하게 생색낼만한 것이 주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주스는 스페셜한 것이었죠. 하지만, 이제 웰빙의 시대를 거치면서 주스의 매출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 , 처음 먹어본 게 바로 였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토마토를.. 가이세키요리 삼청동 치요 유메 가이세키(會席)란 일본의 에도시대부터 연회요리로 이어져 내려오는 코스요리를 말합니다. 일본의 전통스러운 정식요리로 혼젠(本膳)을 현대에 맞게 간소화 시킨 것이 바로 이 가이세키요리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서울에서 잘나간다는 유명한 가이세키요리집을 찾아갔습니다. 삼청동 마을버스 11번 종점 앞에 있는 가 바로 그곳입니다. 일식하면 스시와 가이세키요리가 떠오릅니다. 는 그 중에서도 가이세키요리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분이 직접 주방을 담당하고 계시고 종업원들도 완전 일본식 서빙을 합니다. 가격은 너무 귀족적이죠. 이런 곳을 수시로 드나든다는 것은 거의 재벌이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이세키요리는 식전주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디저트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이날 먹었던 코스는 대략 1) 곁들임 .. 샤브샤브 맛있는 집, 분당 화수목 국내 음식점이 수요대비 130% 정도 공급되고 있다는 관련 분야 전문가 코멘트를 듣고 왜? 음식점이 망하는지 그리고 왜? 모두 장사한다고 하면 먹는 장사를 시작하는지 알겠더군요. 일본이 90% 수준인 것과 비교해보면 국내 음식점 비즈니스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가족 모임을 하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먹는 철학도 바뀌는 와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도 예외일 수는 없죠. 많은 식구가 모이면 그 음식을 다 누가 장만할 것인가? 결국, 선택은 외식입니다. 처제들이 많은 관계로 이번에 찾은 식당은 상당히 여성적인 인테리어에 남성적인 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업소명도 재미있는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상당히 깔끔하.. 전주 중국요리 전문 이중본 간혹 지방에 있는 음식점을 가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가 놀라운 맛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때입니다. 짠이가 오랜만에 귀국해 외가인 전주에 갔을 때인데, 장모님이 무심코 소개해준 중국집 찾아갔더니 대궐이더군요. ^^ 지방이기에 부동산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규모를 이렇게 크게 가져간다는 것은 그래도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예전에 강남에도 꽤 큰 중국요리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1층부터 위로 이어지는데 둥근 원형의 테이블 세팅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객단가를 높이려고 어떻게 해서든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는 게 보통의 .. 육회와 소맥, 그 환상의 궁합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입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되면 이것도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군요. 식당을 믿겠습니까? 미국 도축장을 믿겠습니까? 어휴.. 그저 고기를 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지난 창업 3주년 기념회식에 나왔던 애피타이저가 바로 였습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민 후 가늘게 채를 썰고 배와 마늘, 간장과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에 갖은 양념으로 맛나게 버무려 먹는 . 웬만큼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맛이고 간혹 뷔페에 가면 얼어버린 육회가 입맛을 버리는 경우가 있죠. 이날 회식했던 의 는 아주 감칠맛이 제대로였습니다. 일단 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버무려도 감칠맛이 입에 그대로 남는 것이겠죠.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다른 고기들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아주..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