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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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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맛집, 은진식당, 전공은 백반 파주 골프장들 주변에 맛집이 좀 있다.그 가운데 백반을 주전공으로 하는 은진식당이 괜찮다는 평.고교동창들과 라운드후 찾아간 은진식당어라.. 정말 괜찮네. 물론, 시골에서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생각보다 괜찮은 반찬과 전체적인 퀄리티에살짝 놀랐다. 백반 집의 생명은 반찬종류별로 나오는데각 종류마다 맛이 기본적으로 있다집에서 먹는 느낌..솔직히 집은 아니고.. 장모님이 해주시는 느낌(집사람은 이 정도로는 음식 못함 ㅜ.ㅜ) 이날은 조개젓이 참 맛났음 제육은 고기 상태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고이날은 오히려 갈치구이가 더 괜찮았음
집에서 먹는 브런치, 존쿡델리미트 브랏부어스트 이름도 어려운 소시지, 브랏부어스트. 역시 이름도 어려운 존쿡델리미트에서 나온 소시지이다. 허브향이 첨부되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다. 존쿡델리미트는 프리미엄 육가공 업체로 요즘 한창 마트 소시지 코너에서 잘 보이는 바로 그 업체. 워낙 오래된 국내 육가공업을 해온 업체가 내놓은 자체 브랜드라고 보면 된다. 소지지 2개와 계랸 후라이, 토마토 그리고 커피 한 잔. 나만의 브런치 토요일에는 요렇게 먹는 것도 좋다. 존쿡델리미트 소시지는 가급적 포장에 나와 있는 조리법을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좋다. ^^ 야밤에 다시 배가 고파지네...
케르반 KERVAN, 터키 음식점, 코엑스 [비추] 이태원에 본점이 있다는 케르반 KERVAN 코엑스점을 갔다. 위치는 코엑스 영풍문고 맞은 편 이 부근에는 터키, 인도, 베트남, 뉴욕 풍 가게가 있다. 처음으로 터키 음식을 하는 케르반에 입성 터키 음식을 처음보니 주문하기 참 생소하다 일단, 다양한 고기가 나온다는 믹스 스테이크 케밥 주문 그리고 터키식 쥬스도 한 잔 식전 빵과 스프가 먼저 세팅 빵은 아주 맛난 편인데 스프는 조금 심심한 느낌 요건 터키식 쥬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음 ㅜ.ㅜ 드디어 등장한 믹스 스테이크 케밥 양고기와 소고기와 닭고기가 모두 들어 있다. 그런데 너무 육즙이 다 빠져버려 퍽퍽!! 또 먹겠냐요? 글쎄다!!! 함께 준 란이 더 맛났다. 고기보다 ㅜ.ㅜ 처음으로 국내에서 접한 터키음식 그다지 인상이 좋지 않아서 별로였던 느낌..
마루돈가 분당 수내역 분당 수내역 롯데백화점 주변 맛집돼지고기 전문점인 마루돈가 되시겠다.비교적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 가게돼지고기집인데 무척 깔끔한 실내 분위기 이집만의 분위기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1)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하다 2) 맑은 홍합탕이 나온다 마치 교육받은 것처럼 친절하다는게 좋다또 하나는 날씨가 추워지면 딱일 듯한 맑은 홍합탕.. 이건 바뀌는지도 모른다. 고기는 약간 So..So... 인듯... 맑은 홍합탕 아주 깔끔하다약간은 조리료 맛이 나는 듯한데후추향이 살짝 잡아준다
수제 햄버거, 마나비, 서판교 워낙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나.아들과 함께 모처럼 토요일 브런치를 수제버거로 해결동네 앞에 마침 괜찮은 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마나비 Manbi" 홈메이드 카페라는 컨셉을 가진 곳으로 빵도 비교적 제 입에 잘 맞는 편인데 최근에는 수제버거를 먹어보고는 홀딱 반했죠 특히 육식을 가급적 피하는 아내는 이곳에서 새우버거를 먹는데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물론 고기에 환장하는 저와 아들은 맛난 패티가들어간 버거를 먹죠. 이날은 생맥주에 버거를 그것도 점심 다 되어서리그런데 나름 괜찮더군요. ^^
돈불, 홍대 서교동, 추천은 보류 이번에도 역시 돼지고기서교동 부근에 있는 연탄초벌구이돈불이라는 곳그닥 고기 맛은 쏘쏘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긴데감동적인 맛은 아님추천은 보류
[강추] 보물촌 꺼먹돼지, 수내역 수내역 부근 돼지고기로 최강! 바로 꺼먹돼지저녁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 많음 별로 특이해보이지 않지만,사람 많은 걸보면 맛 있다는 증거?테라스에 나온 자리 간신히 잡음반찬을 보아하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무침상태가 무척 좋아보임 맛도 있음 돼지고기는 역시 파무침과의 조합이 좋음 제주 오겹살이라는데 지방 장난 아님근데 ㅈㄹ 맛남 요건 목살인데 보기에는 좀 그런데 나름 닭고기로 치면 가슴살 같은 느낌. 아무래도 수내역 부근에 있는 꺼먹돼지에서는 제주 오겹살이 대세인듯.. 괜찮은 집.. 발견 강추!
스시효 앰배서더점 친한 친구의 초대로 다녀온 점심 식사. 유명 호텔 면세점에서 잔뼈가 굵은 친구지만, 우리가 만날 때는 영락없는 철부지 고등학생이다. ^^ 바빠서 못만난 핑계로 지나온 이야기를 나누며 맛난 음식을 함께 했다. 처음 이 집 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2층을 올라가니 익숙한 간판이 보인다. 바로 '시스 효'. 친구가 추천한 것은 바로 런치세트. 스시효의 유명세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었으나, 친구의 우정으로 맛을 뛰어넘어 즐거웠던 자리.함께 했던 메뉴는 은대구구이 정식 무려 58,000원 헉.. 그냥 고급 식재료를 고급지게 요리하니 사실 정서에는 잘 안맞았다.이런 것보다는 그냥 푸짐하게 퍼질러 앉아 국밥이라도 먹을 걸... ^^ 다음에는 그렇게하자고 해야할 듯.
방어회 덮밥 가을이 깊어지면 생각나는 생선 바로 방어입니다.천고마비라고 누구나 입맛 땡기는 그런 계절이고 제철 음식이 넘쳐나는 시절이죠. 대하와 꽃게철을 지나면 방어가 찾아옵니다. 11월 중순 제주도에 가서 먹었던 정말 맛나던 방어회가 아직도 아련히 입 안에서 맴돕니다. 그 맛을 잊지못해 언제나 방어라는 메뉴가 있다면 급 관심을 보이게 되죠. 지난번 저녁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을 탐문하던 중 발견한 수내역 부근 한 덮밥집에 스페셜 메뉴로 올라와 있던 방어 덮밥. 그내용도 무척 훌륭했고.. 맛도 훌륭했습니다. 역시 방어는 좋은 생선 중 하나임이 분명.. 크면 클 수록 맛나다던 방어회가 또 땡기네요. 조만간 이거 먹으러 제주도라도 한번 더 방문을 해야할 듯합니다. 그냥 방어 그 자체였다면 상당히 심심했을 듯..싱싱한 방어..
제주도 오라방식당 흑돼지 구이와 주물럭이 예술 제주도는 워낙 맛난 음식도 많고 식당도 많은 편 이런저런 검색을 통해 찾아가기도 하지만 사실 여행지에가면 가장 많이 의지하는 것은 현지인들의 평판이고 추천이다. 아무리 블로그의 추천을 봐도 요즘은 사실 신뢰하기가 힘들다직접 대면하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집은 솔직히 아직 실패해본 적이 거의 없다.. 제주도 도로변에 있는 오라방식당도 그랬다. 물론 이집도 단체 관광객을 많이 받는 집이지만 그래도 수준 이상으로 맛나게 먹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여기 전화번호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064-787-7878 /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이 집에서 추천할만한 것이 세트 메뉴로 옥돔구이가 같이 나온다.물론 세트 메뉴를 먹고 좀 모자라면 바로 일반 메뉴 추가 ^^ 고사리가 참으로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함께 나온 무..
충남 태안 한우 맛집 대가 大家 충남 태안 한우 맛집 대가 大家 가끔 지방을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반신반의하며 검색에 의존한다. 솔직히 딱히 다른 것에 의존할만한 것이 없지 않은가? 현지인에게도 의지해본 적이 있는데 물론 이것도 꽤 괜찮은 맛집 찾기 방법이지만 신뢰할만한 현지인을 찾지 못한다면 검색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충남 태안에서 찾은 한우집 대가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딱히 알아볼만한 지인이 없어서 검색신공을 발휘. 마침 내가 있던 장소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바로 출발. 큰 도로변이 아닌 숲으로 약간 들어가 자리잡고 있어 진입로가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그런 헷갈림을 감수하고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한우 고깃집이다. 내가 갔을 때는 여사장님이 계셨는데 태안 라이온스클럽 여성회장분으로 골프도 싱글을 치시고 보기에도 에너지 넘쳐보이시..
경북 상주 맛집 최고의 삼겹살 황금식당 경북 상주 맛집 최고의 삼겹살 황금식당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될 수 있으면 자제 해왔다. 워낙 인터넷에 넘쳐나는 게 맛집이다 보니 맛집 정보가 공해 수준까지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여서 거기 더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과 맛집은 이제 나 혼자 만 다녀야지 괜히 여러 사람들에게 소문나면 변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정말 어지간한 맛집이 아니면 거의 언급하지 않기에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진정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해도 자신 있다. 상주 어느 시골에 위치한 식당인 황금식당은 약 2년에 걸쳐 검증된 집이다. 상주 시내도 아닌 시골 촌구석에 있는 식당이기에 찾아가기는 만만치 않다. 하지만 매년 한 번정도 블루원 상주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드하기에 인연이 닿은 곳인데 갈 때마다 실망해본 적이 ..
고래불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아는 사람은 안다는 고래불.이 집 음식 장난 아니게 비싸지만, 아직도 잘 돌아갈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집으로 유명하다. 보통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이 많은데 사실 해산물이 나오고 유통되는 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다. 주로 날로 먹는 것에 익숙한 우리 식문화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장 환경에서 고래불이 주는 인사이트는 독특하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모든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포인트이기도한데 바로 '차별화'이다. 고래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더불어 흔히 만날 수 없는 식재료가 포인트로 섞여 나온다. 따라서 전체 중 그 특이한 재료만이 특히 눈과 머리 그리고 입에 남기 마련. 이 전략이 고래불을 성장시키고 있는 포인트이다. 아마..
대전 명물 튀김소보로 성심당 대전 명물 튀김소보로 성심당 대전 성심당이라는 곳에서 만든 튀김소보로는 익히 명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에서 사진도 많이 봐서 익숙한 튀김소보로. 한번 맛을 보려면 길게 줄을 서야하고 줄을 서도 개인당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에 그 맛을 보고 싶었던 대전 명물 튀김소보로. 드디어 그 맛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기름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지만 처음 입에 문 순간 기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움과 팥의 달콤함이 전해지면서 아.. 맛있다라는 말이 입에서 자동으로 나오더군요. 부드럽고 달콤한 단팥빵. 좋은 기름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느끼하거나 기름 냄새가 없었습니다. 성심당은 1950년대에 만들어진 대전 토착 빵집입니다. 창업자가 독실한 크리스찬이어서 거룩할 聖, 마음 心을 사용해 성심당이라고 하고 모두..
선릉역 부근 백운봉 메밀 막국수 / 족발 / 보쌈 선릉역 주변 백운봉 막국수와 족발 삼성동에서 서식한지 1년. 그동안 삼성동과 선릉역 일대를 오가며 이런 저런 음식점을 경험해보고 있는만 절대강자는 없는듯 합니다. 아쉽게도 모두가 고만고만한 수준인거죠. 선릉을 뺑 돌아가며 만들어진 산책로 앞에 자리한 백운봉 막국수. 스시도모라는 일식집을 대신해 들어선 이집도 딱히 맛집이라고 표현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그냥 중간 정도 수준으로 실망하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100% 국산 메밀을 사용한다는 점이 가산점을 좀 줄 정도. 족발과 막국수를 먹었는데, 족발은 조금 느끼함이 강했고 막국수는 비빔을 먹었는데 너무 매워 남겼다. 타는 매운맛이 나는데 뒷끝이 무척 매웠던 기억입니다. 추천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간다면 말리기도 애매한 집입니다.
백합샤브샤브로 유명한 너와집 (경기도 광주) 처음 이집을 갔던 것이 꽤 오래전이다. 깔끔한 백합의 맛이 인상적이었던 곳, 최근 분당 언저리에 비슷한 이름의 집이 생겨 그곳도 다녀왔지만 원조 너와집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래서 더욱 이 집이 생각 났다는.. 이집은 간단하다. 맑은 백합탕 같은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백합은 한소쿠리 끓여 내오고 거기서 백합만 건져 먹는다. 이후 버섯과 채소를 샤브샤브 형태로 그 백합 국물에 먹은 후 죽까지 먹으면 끝. 다 먹고 나도 고기 먹은 것처럼 부담이 없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듯. 백합을 해감하는 특별함이 이 광주에 있는 너와집만의 장점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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