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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터데스크 사실은 상품이 탐나서... @.@ 이벤트 정답은 ^^ 아래와 같습니다... 테터데스크는 내 블로그 첫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예쁜 방법 입니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죠.. ^^
[신천 맛집] 닭익는 마을 – 닭 종합선물세트 요즘 반성하고 있지만 지난 2달 동안 상당히 저녁을 거하게 먹어온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주범은 술입니다. 술만 아니라면 그렇게 거해질 이유도 별로 없는데 말이죠. 이 놈의 술 때문에 저녁이 늘 거해지고 안 먹어도 되는데 자꾸 안주로 먹게 되니 문제죠. 이제 허리는 좋아지는데 일이 바빠져서 자전거 출퇴근이 용이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하여간 최선을 다해볼 작정입니다. 허나 그건 그거고.. 일단 지난 몇 달간 제 폴더에는 거한 저녁 식사의 유물들이 아직도 잠을 자고 있으니 이 참에 좀 정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보통 소주와 닭은 잘 연결이 안됩니다. 간신히 닭발에서 조금 연결이 되긴 하는데 보통 닭 하면 치킨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맥주를 떠올리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이 날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
[송파맛집] 황도 바지락 손 칼국수 봄이 되면 식욕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참 큰 일이다. 식욕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ㅡ.ㅡ 그래도 먹는 것은 가급적 조절해야 한다. 그래서 만들어낸 나름의 원칙은 점심만 잘 먹자는 것. 그렇게 원칙을 정하고나니 점심 먹는 곳을 심히 고르게 된다. 가급적 다녀온 사람들의 추천을 참고 삼아 가게 되는데 이번에 다녀온 집은 '황도 바지락 손 칼국수'라는 곳이다. 잠실점과 길동점이 있는데 방문 한 곳은 신송파사거리에 위치한 잠실점이었다. 예전에는 칼국수라면 '명동칼국수'가 최고였다. 명동칼국수에는 어머니와 손잡고 나가 복잡한 명동을 가로질러 어머니와 함께 맛있게 먹던 나만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그렇게 외식을 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난 그저 즐거워하기만 했지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번..
달과 십자가 현재의 줌인스카이 시즌2를 시작하기 전에 엠파스 블로그에서 근 1년 이상을 활동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사진을 많이 올렸더군요.. ^^ 자료도 분산되어 있어 맘이 불편해.. 이제 한 곳으로 다 모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근 테터는 백업이 되기 때문이죠. 이놈의 포털들은 백업을 못하게 하니... 내 자료인데도 내 맘데로 못하는 황당함...ㅜ.ㅜ 지금 소개하는 '달과 십자가'는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2004년 봄 무렵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요즘에는 사진도 별로 찍지 못하네요.. ^^) 달이 유난히 밝은 날이었습니다. 전주에 있는 처가집 뒷동산. 장모님이 차려주신 너무 많은 음식..과식한 후 결국 남산만한 배를 이끌고 산책을 나갔는데 덩그런 달이 반겨주더군요.. 오늘도 주일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황당한 뉴스 제목 - TITLE.JPG 조금전 엠파스에서 본 실시간 뉴스입니다. 제목이 끝내줍니다... TITLE.JPG 이런 제목... 황당하군요.. ^^
작품 활동 중인 짠이 오후가 되니 날이 좋아지더군요. 교회 다녀와서 짠이와 운동도 하고 짠이의 작품 활동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뭔가 흉내내려하는 짠이 기특해서 이뻐요.. ^^
[강동 맛집] 송림 - 얼큰 시원한 동태찜/탕 [아래 내용 추가되었습니다. ^^] 언제나 새로운 맛집을 찾는 일은 즐겁습니다. 이왕 먹는 음식 가급적 같은 돈을 주고 더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행복하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 받은 집은 올림픽공원을 지나 둔촌사거리에 있는 오륜교회 바로 뒷편입니다. 큰 길에서는 이 집이 잘 안보이기에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주차장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않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생태찌개 집은 몇군데 소개를 했었죠. 광화문에 있는 '안성또순이집'과 여의도 수정상가 지하 1층에 있는 '생태찌개'집. 이 집은 동태랍니다. 일단 이날은 동태탕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저녁에 오면 소주와 찜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점심에 주로 판매하는 동태매운탕이 오천원입니다. 가격은 비교적 서민적입니다. 장식도 서민적..
하루 15분, 책 읽어 주기의 힘 며칠 전 짠이모로부터 책한 권을 추천 받았습니다. 미국의 짐 트렐리즈라는 분이 쓰고, 눈사람이라는 분이 번역한 책이었습니다. 저도 짠이가 어린 시절에는 꽤 책을 읽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는 대화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고 같이 노는 것도 많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컴퓨터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런 놀이와 책에 대한 아빠와의 공감은 더 멀어졌죠.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엄마의 고군분투였습니다. 늘 짠이모는 아이에 대한 지적 투자는 아끼질 않습니다. 자신의 옷은 사지 않더라도 몇 십만 원이나 책은 척척 사주는 그런 엄마입니다. 그런 영향으로 짠이는 책과 무척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혹은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이 책을 보고..
사랑을 주세요(愛(あい)をください) 약 3년 전에 본 드라마입니다. 일본에서는 2000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사랑을 주세요(愛(あい)をください)'. 이 드라마가 좋았던 이유는 타이틀 곡이 너무나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동물원에 모여있는 다양한 동물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한 가사가 참 재미있었죠. 줄거리는 지극히 일본풍입니다. 한 고아 여자아이(리리카)가 어린 시절 원장의 학대를 받으며 자라 결국 고3때 자살을 실행하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시 살게 되고 유치원 보모가 되어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됩니다. 하지만 사랑과 행복에 여전히 굶주려 있는 그녀는 유치원 원생들의 아버지와 불륜을 벌이게 됩니다. 물론 그 문제로 별별 일을 다 당하게 되지만 결국 가수로 성공하게 됩니다. 가수로 성공하게 된 노래가 바로 이 드라마의 타이..
건면세대 – 럭셔리 컵라면의 탄생 최근 새로 나온 라면을 하나 접했습니다. 바로 '건면세대'입니다. 일단 네이밍부터 라면스럽지 않아 관심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워낙 광고 물량이 넉넉해서(?) 거의 쏟아 붓는 느낌이더군요.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 박스를 말이죠..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구입할 때 사실 이게 용기면(컵라면)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해먹는 봉지면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박스를 뜯었을 때의 황당함은 이루 말하기 힘들더군요.. ^^ 한마디로 이 라면 무척 비쌉니다. 1,100원씩이나 합니다. 더 웃긴 것은 아예 포장에 제품이 유형에 '호화건면류'라고 써놨더군요..ㅋㅋ 일반 컵라면들에 비한다면 분면 호화는 호화죠.. ^^ 제가 볼땐 제품이 지니는 컨셉이고 스토리라고 판단됩니..
[송파맛집] 놀부보쌈과 순대국 - 보쌈과 훈제오리의 조화 최근 허리를 다쳤습니다. 좀체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주 돌아버리기 일보직전입니다.. ㅜ.ㅜ 한의원에서 침과 부황, 전기치료를 이틀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용한 것은 침과 부황을 맞은 직후에는 약 두 시간 정도 아주 말짱합니다. ^^ 그러다가 의자에 좀 앉아서 일을 하다보면 다시 뻣뻣해지면서 아주 곤란한 지경에 이릅니다. 이러다보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그저 예전에 먹었던 음식이나 회상해봐야겠습니다.. ^^ (혹시 허리에 좋은 음식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이번에 소개할 음식도 영원한 한국인의 기호 음식인 보쌈 되겠습니다. 물론 돼지고기를 처음부터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잘 드실 겁니다.. ^^ 물론 집에서 삶은 돼지고기에 익은 김치를 둘러먹어도 아주 기가 막히지만 집에서는 아무..
페리에(perrier) 라임 워낙 좋아하는 물.. 페리에.. 좀 가격이 나가서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슴이 답답할 때는 아주 딱입니다. 나온지 꽤 되었다고 하는데... 전 최근에서야 처음 먹었습니다... 라임.. ^^
블로그 정말 무섭군요.. ^^ 세삼 블로그의 위력을 느꼈습니다. 그 툴의 영향력보다도 역시 그걸 운영하는 사람의 열정이 얼마나 무서운지 말이죠.. ^^ 짠이아빠는 현재 개인 블로그인 Zoominsky S2와 함께 사업적인 필요와 취미를 겸해 2개의 블로그를 더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비즈니스 블로그 팩토리'라는 블로그입니다. 주로 기업들의 블로그 활용사례와 일본의 인터넷 마케팅 관련한 뉴스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가끔 제 생각을 정리한 칼럼을 쓰기도 하죠. ^^ 짠이아빠가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평범해보이지만 상당히 전문적인 일을 하다보니 그 정보를 잘 정리하고 전파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섭다고 표현한게 어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오늘 아주 재미난 일을 겪었습니다. 일본에서 최근 출판된 입소문 마케팅 관..
[하남 맛집] 장수촌 - 토종 누룽지 삼계탕 어린 시절. 고기를 참 안 먹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서 못 먹지만 ^^ 그랬던 어린 시절 유일하게 먹었던 고기 그리고 좋아했던 것이 바로 ‘닭고기’였습니다. 물론 닭은 아직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를 타고 조금 나가보았습니다. 물론 닭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둔촌사거리를 지나 서하남I.C를 지나 고골낚시터에 이르니 주변에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중 오늘가야할 집 ‘장수촌’을 찾았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토종누룽지삼계탕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그 놈을 정복해봐야죠.. ^^ 가격은 28,000원으로 비교적 적당했습니다. 용량(?)은 성인 3명이 먹으면 가장 적당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주문을 하고 깔리는 반찬은 무김치와 갓김치 그리고 동치..
약간 싱거운 영화 - 우아한 세계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우아한 세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씨가 열연을 한다는 보도를 보고 무조건 본 영화. 더구나 40대 가장의 애환이 담겨 있다고 해서 더욱 땡겼던 영화. 하지만 왠지 나와 참 비슷하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이 영화적 재미를 반감시키는 등 좀 당황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송강호의 무게감이 영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의 연기가 조금 흔들린다 싶으면 영화 전체가 흔들리는 그런 현상이 몇몇 장면에서 눈을 거스르고 영화 전체의 이미지에까지 문제가 되었습니다. 송강호라는 배우가 넘버3를 시작으로 해서 그런지 그의 태생이 마치 조폭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공동경비구역에서 보여준 연기의 깊이가 살인의 추..
[행남도] 휴게소 먹거리 - 행남도휴게소 바지락 칼국수 지난주 금요일 지방 출장 시리즈 투입니다. ^^ 새조개 샤브샤브 먹었다고 자랑을 했더니 살짝 미안하기도 하지만, 솔직히 회사 블로그에 업무적인 글들은 다 쓰기에 제 개인 블로그에는 오로지 먹는 거와 짠이 밖에 없네요. 요즘에는 사진도 잘 못 찍고.. ^^ 그날 출장 가는 길에 행남도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기웃거리는데, 다른 휴게소와는 다른 메뉴가 보이더군요. 더구나 이 집은 다른 음식점과 아주 분리되어 별도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끼니를 때운다고 하는 게 가장 적절한 표현인 듯싶습니다. 우동이나 패스트푸드, 라면 아니면 김밥 뭐 이런 음식이 주류인데 이곳은 역시 서해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바지락 칼국수가 떡하니 손님을 반기더군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