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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피터르만 쎄미용 샤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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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르만 쎄미용 샤도네
(Peter Lehmann Semillon-Chardonnay)

알콜도수 : 12.5%
용량 : 750ml
포도품종 : Semillon 84%, Chardonnay 16%
빈티지 : 2005
와인당도 : 약한 Sweet
와인종류 : 화이트
생산사 : 피터르만(PETER LEMANN)
지역 : 바로사밸리(Borossa Valley)
원산지 : 호주
구입가격 : 선물 받음 ^^

 

안정적인 맛의 호주 와인

 

아직 와인에 대한 연륜이 일천하다 보니 지역에 대한 특별한 선입견 없이 와인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저 대충 고른 와인이지만 큰 실패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미국과 칠레, 이탈리아와 호주 와인을 마셔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와인은 그 중 신흥 와인 강국 중 한 곳인 호주 와인입니다.

 

생산자인 피터르만은 지난 2003년 런던에서 열렸던 국제 와인 및 주류 품평회(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London UK)’에서 올 해의 와인 생산자 및 베스트 호주 와인 생산자로 선정되면서 국제 공인 괜찮은 와인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물로스와 쎄미용 샤도네

 

이번 와인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샤도네 100%가 아닌 쎄미용이라는 품종이 무려 84%나 섞인 쎄미용 와인입니다. 일단 색은 그린 빛이 강한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향은 레몬 향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신선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날 같이 먹은 음식은 해물로스였습니다. 그냥 마트에서 이것저것 해물을 사다가 버터 두른 프라이팬에서 구워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살짝 바다 내음이 입에 남았는데 이 때 와인을 살짝 입에 부으면 그 비릿한 내음이 중화되면서 입 안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괜찮은 와인입니다. 선물로 들고 오신 분에 따르면 뭐 가격도 2만원 이하라니 가격 대비 맛에서도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담이지만 이 와인이 비교적 괜찮아서 처음으로 한 번에 와인 두 병을 이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바닥에 붙어버렸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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