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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MacBook(뉴 맥북) 세팅 완료 2008년 11월 7일. 스티브잡스 형님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뉴 맥북 / New MacBook으로 드디어 교체를 감행했습니다. 특별히 영상 작업이 많지 않고 주로 문서와 사진 작업 중심이다보니 13인치, 250G 버전으로도 충분히 감당이 가능하겠더군요. 이전에 사용하던 맥북보다 훨씬 진보한 것이니 이전에 불편없이 사용했기에 이번에 교체한 뉴 맥북은 당연히 불편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 것은 액세서리들이 아직 출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래 맥북에 모니터를 듀얼로 연결해 사용하는 이번에 그 모니터를 연결해주는 어댑터가 아직 출시 전이라고 합니다.(아.. 이렇게 되면 프리젠테이션도 못합니다.. ㅜ.ㅜ) 그리고 보니 대부분의 액세서리들은 최소 한 달 이상 기다려야할 상황인 것 같더..
베이징 싸이더스 HQ와 JYP China 지난번 중국 출장은 중국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PT/EXPO Comm China 2008을 블로거들이 합동으로 취재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름하여 글로벌 블로거 원정대 ^^ 제가 블로그 데스크로 활동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후원을 통해 중국 현지의 통신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과 문화 등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시에 대한 이야기는 SKTStory.com에 연재했고 함께 다녀온 라디오 키즈님과 학주니님 그리고 편집장님과 여우위에님 등의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 중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Business in China 섹션이었습니다. SK텔레콤이 중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안내하는 곳이었는데 그 중심에 있는 회사 중 싸이더스 HQ를 출국일 당일 오전 직접 찾아갔습..
제주 바다와 하늘을 잇는 등대 사진을 찍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는 [우연]을 가장 좋아하죠. 어쩌다보니 잘 나온 사진.. 그 사진의 실력은 바로 [우연]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사진기나 필름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힘은 [빛]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전 개인적으로 사진을 [빛]의 예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찍이 브뤠송 선상님께서는 [찰라]의 예술이라고 하셨지만 제가 볼때는 [빛]이 사진의 99%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자주 가본 곳의 사진을 아무래도 처음 가본 곳보다는 더 잘 찍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해가 뜨고 지는 위치.. 그리고 그 빛의 힘과 역할 항상 있는 피사체와 빛의 관계를 잘 알아야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제주도 서귀포 해안도로는 낯에 사진 찍기에 ..
산내음 바다내음 / 한식 / 잠실(송파) 직장인들의 평균 점심 반경은 얼마나 될까? 아무리 여유가 있어도 반경 3킬로 이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 정류장으로 두 정거장 이내 택시로는 기본요금 정도의 거리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시간 여유가 있다 보니 점심으로 조금 멀리 탐방을 나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한 건물 내에 있는 음식점을 찾을 때도 잦습니다. 이럴 때의 약점은 쉽게 질려버린다는 거죠. 음식점이 조미료를 많이 쓰는 경우에는 더욱 쉽게 질려버리게 됩니다. 사실 현재도 한 건물 내에서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은데 최근 음식점 하나가 새롭게 오픈을 했더군요. 이름은 산내음 바다내음이라는 정감 어린 좋은 이름이었습니다. 순수 한식 위주로 운영 되는데 단가가 조금 높은 게 흠이죠. 점심메뉴가 별도로 있어서 직장인이라면 조금..
질렀습니다. New Mac Book 저의 영원한 베스트 컴퓨터 맥북이 지난 달 퍼펙트 모델 체인지를 했습니다. 더욱 섹시해지고 더욱 진보한 새로운 맥북에 대한 기대를 잔뜩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도 잘 쓰고 있는 맥북은 이제 1년 6개월을 수명으로 후배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후배는 영상을 하는 친구인데 맥북 가지고도 잘 하더군요. ^^ 맥으로의 전향 후 정확히 처음 3개월은 무척 힘이 들고 PC를 같이 쓰는 기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전체 맥북 사용 시간 중 약 5%도 안될 것 같습니다. 환율이 올라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조만간 올 뉴맥북을 기다리며... 가슴이 두근반 하네요.. ^^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가을 등산 10월의 마지막 밤을 제주에서 보내고 11월 첫 날을 제주에서 맞이했습니다. 얼마나 날이 좋던지, 하늘은 파랗고 공기도 맑고 야자수 같은 나무는 날씨와 함께 어우러져 제주도가 마치 서양 어디쯤인 듯 착각을 일으키게 만들더군요. 이날의 목적지는 한라산 영실코스. 1,100미터 고지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해 1,700미터 지점의 윗새오름까지 올라가는 등반코스입니다. 총 거리로는 약 6킬로 정도 되는 코스로 사실 요즘같은 날씨에는 그리 부담이 되는 거리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얕보아서도 안되죠. ^^ 원래는 윗세오름에서 백록담까지 갈 수 있지만, 자연보호차원에서 현재는 백록담까지는 올라갈 수 없도록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실코스는 단풍이 드는 가을도 좋고 철쭉이 피는 봄에도 장관을 이룬다고 하더군요. 한라..
한라산 단풍구경 하세요 ^^ 제주도 워크숍 첫번째 미션, 한라산을 올라라! 자세한 산행은 별도로 이어지겠지만 단풍이 절정인 지금 보시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한라산 영실에 오르며 찍은 단풍 사진을 먼저 공개합니다. Nikon D200, AF 17-35 F2.8D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아름다운 산행 이야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새벽과 아침사이 제주도에서의 첫날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던 이른 새벽 004호 편집장님과 함께 출사를 겸한 산책에 나섰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풍림리조트에는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었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몽돌 해변에 서니 동쪽 산 너머로 새벽이 기지개를 켜고 있었습니다. 처음 미디어브레인을 만들며.. 정말 날마다 글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그게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블로그 마케팅을 하면서 블로그라는 플랫폼보다는 그 알맹이가 되는 콘텐츠에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관심을 뒀으면 하는데도 아직 사람들은 껍데기에만 더 많은 관심이 있는 것 같아... 좀체 아쉽기만 합니다.. 그러나 순리와 이치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새벽이라는 출산의 고통 끝에 밝은 아..
왕부정 전취덕에서 맛본 베이징덕 풀코스 요리 세계적으로 맛난 음식이 많기로 소문난 중국. 먹어본 중국에서의 음식 중 가장 맛나고 기억에 남은 것은 만두(포자)와 베이징덕(북경오리)이었습니다. 중국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입으로 느낀 중국 음식의 경험으로 봤을 때 포자라고 표기하는 만두와 베이징덕은 한국에 돌아와도 여전히 생각이 나고 방문하게 되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 요리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전취덕은 도시개발로 사라지고 이번에는 베이징의 명동인 왕부정에 있는 전취덕을 방문했습니다. 동행한 여우위에님 의견에 의하면 전취덕은 관광객을 주로 받기에 가격이 일반 베이징덕에 비해 세배 정도는 한답니다. 마침 왕부정을 방문한 날에 날씨가 워낙 안 좋아서 비와 바람이 세차게 불더군요. 황제가 다녔다는 베이징의 대로는 바람을 더욱 거세게 만드는..
한눈 팔지 말라는 하느님의 훈수 10월의 마지막 밤부터 11월 3일까지 미디어브레인 전임직원 워크숍을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003호 토양이님의 입사 1주년도 기념하고 2009년 미디어브레인의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도 정리하려고 바쁜 일정과 휴일임에도 결행을 했습니다. 일단 솔로인 토양이님에게는 그다지 미안하지 않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제수씨와 지우 생각을 하면 004호 편집장님에게는 조금 미안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식구들만 함께 보내주겠다고 댓글로 약속도 했으니 제수씨 그만 미워하세요.^^ 멀리 타국에 있는 짠이엄마도 제주도 워크숍 이야기를 듣더니 무슨 휴일에 직원들 데리고 다니느냐고 야단을 치더군요. (결국, 이 이야기는 교회 안 갔냐는 이야기로 이어지게 되고.. ㅜ.ㅜ) 비행거리 13시간 떨어진 곳에서도 아내의 걱정 어린 충고..
입소문의 기술 일본 저자의 포스팅 입소문의 기술 번역본을 출판한지 벌써 3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도와주셔 책의 판매는 꾸준한 편이네요. ^^ 요즘 시대에 책이 폭발력을 가지기에는 부족하지만 비즈니스 블로그, 블로그 마케팅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서적이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 아닌가 싶습니다. 11월 24일에는 코리아인터넷닷컴에서 입소문의 기술(블로그마케팅)에 대한 속성 강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그동안 사실 뭐 하나 잘한게 없는 것 같아 강연은 사양해왔으나 이제는 어느정도 이야기할만한 사례도 직접 해봤고, 시행착오 등도 잘 정리한 것 같아 매년 실질적인 블로그 마케팅 혹은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에 대한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욕심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입소문의 기술을 저술한 일본의 파워블로거 두 분 중 한 분인 이시타니 마사키 님의 블로..
정확히 23년 만에 야구장을 가다! 정말, 정말 오랜만에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문학경기장.. 코리언시리즈 2차전... 두산 VS. SK의 경기. 약 3만 명이 들어간다는 문학경기장에는 인산인해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찼더군요. 여기저기 저녁으로 맛있는 통닭이 날아다니고, 곧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응원을 하는 것을 보니 예전과는 정말 관전문화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더 놀랐던 것은 스포테인먼트를 펼치는 SK와이번스의 노력이었습니다. 경기장 밖 복도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이 운영되고 있더군요. 예전처럼 성인 남자를 위한 야구가 아니라, 이제는 온 가족 모두를 위한 야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85년 선동렬 선수가 투수로 나오던 고연전을 마지막으로 야구장에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 정..
사브의 미래형 컨버터블 9-X Air 지난번 파리모터쇼 즈음해 나온 사브의 미래형 바이오 컨버터블인 9-X Air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3세대 컨버터블로 캐노피톱이 완전히 오픈되는 컨버터블과 일체형인 쿠페 스타일을 조합시킨 디자인이 아주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컨버터블입니다. 2008/10/15 - [Newslog] - 사브 9-X Air, 바이오 연료로 달리는 컨버터블 오픈카 디자인 컨셉은 오픈에어(Open Air)로 사브만의 독창적인 질주본능을 잘 표현하면서도 안전성과 스타일 모두에 대한 배려가 숨어 있습니다. 얼핏보면 약간 둔탁해보이지만 실질적인 성능면에서는 더 다이나믹해졌다고 합니다. (정말 한번 몰아보고 싶네요. ^^)
거대한 시간의 도시에서 나를 보다 베이징 출장을 앞에 두고 무언가 배울만한 책이 없을까 뒤적이던 중 눈에 들어온 책입니다. 권상윤 님이 지으시고 동아일보사에서 펼쳤군요. 부제목에는 뿌듯한 여행을 위한 베이징 지침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한 것은 여행기를 정말 많이 쓰시는 분인데 그를 제대로 소개한 책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말 궁금하더군요.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시는데 명확한 약력 없이 자유여행가라는 그의 직업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습니다. ^^ 일단 이 책을 다 본 후 느낀 첫 번째 느낌은 그냥 무난하다 정도. 권삼윤 님의 여행 방식은 독창적입니다. 본인도 많은 공부를 하겠지만, 단순히 지역 정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역사를 관통하는 정보와 지혜를 담아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책 곳곳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보..
네이피어 스케치와 머린 퍼레이드 지난번 뉴질랜드 사진이 아직도 제 폴더에 남아있네요. ^^ 네이피어는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해안도시입니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아주 춥지 않은 온화한 날씨를 지니고 있죠. 네이피어 해안 중 머린 퍼레이드라는 곳이 관광지로는 유명하고 시내 곳곳에도 지진 이후 새롭게 지어올린 건물들이 볼만합니다. 아트데코라는 스페인풍의 클래식한 건축물이 많죠. 아주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정말 여유로운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린퍼레이드를 지나가는 동영상]
베이징, 옥류관 평양 분점 1호 옥류관은 북조선을 대표하는 음식점입니다. 지난 2005년 베이징에 갔을 때도 옥류관에서 식사하고 정말 맛있다고 감탄 했었기에 베이징에 가면 꼭 한번은 방문하는 곳입니다. 옥류관은 평양의 대동강변에 1961년 8월 15일에 광복을 기념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평양냉면과 평양온반이 유명하죠. 베이징에 있는 옥류관은 평양 옥류관의 분점입니다. 외화벌이를 위해 북조선에서 엄선된 여성만이 이곳으로 나와 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남조선 사람의 방문이 많아 이미 남북의 현실적인 차이를 잘 알고 있을 텐데도 막상 함께 이야기를 해보면 정신적으로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 느낌이 팍! 옵니다. 또한, 손님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정치적 발언은 절묘하게 빠져나가거나 아예 펼쳐놓지 않는 등 고난도의 두뇌회전을 하는 것을 보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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