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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현대차 그리고 언론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기는 현대차, 나는 일본차'... 현실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그게 현실이다. 적절한 노사관계도 관계지만 기업의 명확한 미래 비전과 사회적 목표 그리고 차에 대한 진실한 애정이 없는 회사는 결국 그 한계가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잘 달려왔건만 솔직히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이 착한 국민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현대차가 있을 수 있었을까? 그게 무대뽀 정신의 총수 한사람이 해놓은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기껏 차하나 소개하는 글로는 서론이 거창하지만 차 하나에도 참 많은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나의 첫차는 국민 중형차로 잘알려진 'EF소나타'이다. 이제 올해로 10년을 채우게 될..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오늘은 인격론의 두번째 챕터 '일'에 대한 고찰입니다. 노동이란 것이 우리들의 인격과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지? 새무엘 스마일즈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 "게으름은 개인을 타락시키듯 국가도 타락시킨다. 게으른 자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게으른 자는 언덕에 오른 적도, 난관을 극복한 적도 없다. 게으른 자가 항상 삶에서 실패했으며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다. 게으른 자가 어떤 일에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게으른 자는 짐이고 방해물이며 성가신 존재다. 게으른 자는 항상 쓸모없고 우울하며 불행하고 불평을 일삼는다." "일하지 않고 잔재주만 부리는 것은 영혼을 좀 먹는 역병이자 그 자체가 지옥이다." -..
업그레이드 짠이 입학한게 어제 같은데 벌써 3학년에 올라간단다. 녀석 키는 얼마 크지 않았건만... 마음은 많이 큰 것 같다. 근데 카드가 왜 상어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비밀이다.. 뭘까? 짠이도 몸 건강히 3학년답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 파이링 ^^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지난 1월동안 내내 책을 달렸습니다. 주로 경제/경영서 중심으로 웹과 IT분야 등 뭐 닥치는데로 읽었더니.. 머리가 훵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책장을 살피던 중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아마도 아내가 사놓은 책 같습니다. 예전엔가 한번 보라고 살짝 밀어줬는데... (아마.. 인간이 되라는 의미였나 봅니다..ㅜ.ㅜ) 아직까지도 못읽고 있구나라는 생각 버뜩 들더군요. 책도 거의 500페이지에 이르고 휴.. 글짜도 빼곡합니다. 오늘 읽은 대목부터 시작해 매일 읽은 부분 중 인상적인 문구들을 정리해놓으려고 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부분만 읽어보셔도 좋은 책 한권 읽는다고 생각하십시오... "누구나 예술적, 문화적, 과학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가난하고 ..
겨울동안 원위치 봄과 여름 내내 열심히 자전거를 타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그래프에는 없지만 작년 초반에는 78킬로그램까지 나갔었죠. 그래도 11월 초까지 대망의 60킬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못하게 된 지금. 1월말을 기준으로 거의 원상복귀가 되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아.. 참담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2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합니다. 물론 먹을 것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담배는 비교적 쉽게 끊었는데 체중과의 전쟁은 쉽지 않군요.... 그래도 내 살들아... 기다려라.. 이놈들!!!!!
You! UCC 금주 주말동안 읽은 두 권의 책 중 두번째 책입니다. 제목도 화려한 You! UCC(부제 : 세상을 바꾸는 창조세대와 UCC 기업 성공전략).. 와우 대단하죠.. ^^ 이 책을 기획하고 쓰신 김영한 님의 책을 쭉 생각해보니 꽤 많이 읽었습니다. 그 분과 코드가 맞는걸까요?..ㅋㅋ 일단 '스타벅스 감성마케팅', '삼성처럼 회의하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에 이어서 네번째 책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 이전 책들에 비해 냉철하게 비평하면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세미나를 모아 책을 만들다보니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UCC 분야의 세계 최초이 책이라는 거창한 캐치플레이즈가 좀 민망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정도의 분석을 책으로 만들지 않는게 오히려 당연하게 아닌가 싶..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어찌하다보니 이번 주말에 두 권의 책을 뚝딱해먹고 말았습니다. 모두 지난 목요일 후배와의 저녁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서점에 들렀다가 산 책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충동구매였습니다. (하여간 책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ㅜ.ㅜ) 첫 번째 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라는 긴 제목을 가진 상식 밖의 책입니다.. ^^ 원래 책 제목은 간결하고 명확해야하는데 이 책에는 무려 4개 이상의 복합적인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객', '유혹' 사실 이것만으로도 책의 제목으로는 아주 훌륭하죠.. ^^ 거기에 메인인 '마케팅' 더구나 이 책의 핵심인 '글쓰기'...까지... 이 책을 손에 넣은 이유는 저자인 송숙희 님의 프로필을 본 후였습니다. '마케팅 라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
뉴라이트의 코메디 같은 대선 8대 변수 요즘 선거법이 무서워서 ^^ 이런 이야기 참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신문보다 너무 웃겨서 이렇게 포스팅을 띄웁니다. 모두들 뉴라이트라는 단체를 아실겁니다. 한때 진보들이 시민단체로 대변되던 시절도 있었는데 시민단체들은 일종의 공공성을 지닌데 반해 뉴라이트는 예전의 자유총연맹을 연상시키는 보수성 강한 정치적 행동단체입니다. 아예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분명한 정치적 목표로 선언할만큼 노선이 비교적 선명합니다.. ^^ 이 단체가 요즘들어 신문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마 본격적인 대선에 대한 정치적 선전활동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가끔보면 아주 구시대적이고 황당한 코메디같은 이야기들이 전파될때가 있습니다. 음.. 뭐라고할까? 던지는 의제들이 좀 세련되지 못하다고 해야할까? ..
역사스페셜(1) - 고대사의 흥미진진한 블랙박스 몇년 전. 자주 가는 온라인서점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시리즈 7권을 사면 더 많은 가격 혜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덥썩 사게된 책. 배송된 책은 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크기의 판형이어서 일단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종이질과 인쇄는 품질이 떨어지더군요. 책은 눈에 쏙쏙 들어오기 위해서는 인쇄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종이가 너무 얇아 뒷 글자가 투명하게 들어나더군요. 그래서 거의 몇 년을 제 책장에서 장식용으로 봉사를 했던 책입니다. 최근 독서가 너무 한 쪽 분야로 편식되는 것 같아 이 책을 뽑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새 한 권을 뚝딱하게 되었네요.. ^^ 세계사의 중요한 유적에 관한 책들은 쉽게 읽으면서도 정작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내가 좀 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성합니다..ㅜ.ㅜ) 예..
[신천] 복정집 - 해물모듬찌개 늘 오늘 저녁은 무얼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그런데도 솔직히 집에서 소박한 김치찌개 하나를 먹어도 그것만큼 맛난게 별로 없더군요.. ^^ 하지만 매끼니 집 밥을 먹으면 아마도 이 세상 아내들이 파업을 벌일지도 모르죠.. ^^ 이날 저녁도 고민 고민하다가 신천에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나섰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해물모듬찌개 하나로 승부를 거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도 자리가 꽉 찼이어.. 기대에 기대를 했습니다.... ^^ 주문표를 보니 아주 간결합니다... '해물모듬찌개...대/중/소'. 과연 찌개가 뭘까? 탕은 뭘까? 그 둘간에 미묘한 차이가 있을 것인가? 흔히 찌개는 탕보다 국물이 적어 자작자작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탕보다는 더 얼큰한 느낌을 가질..
이글루스, 지금 블로그 가지고 장난쳐? 제가 오늘 좀 까칠합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던 중 위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읽다가는 화가 치밀어서...나원... 기자분도 너무하시지.. 이건 이글루스 블로그를 기준으로 한 것을 모든 블로그를 대표하는 것 마냥 올리면 어쩌자는건지 말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글루스 블로거'들은... 이라고 하셔야 하는게 올바른 표현 아닌지요?... 아마 올블로그 같은 메타 블로그가 이런 PR 릴리즈를 했다면 이해가 갑니다.. 아무리 대형 광고주라고 이런 개념없는 기사는 좀 심하지 않나요?.. 나원...
디비코(Dvico) AS 장난쳐? 집에서 아이에게 각종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디비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무슨 제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 녀석 하드디스크 사용하고 PC 개념으로 돌아가다보니 아무래도 내구성도 약하고 문제가 빨리 발생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결국 화면 출력이 검은 색으로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AS를 하기 위해 들어간 디비코 홈페이지.. 헉스 집에서 10분 거리더군요... ^^ 오케.. 그리고 하단에 보니 부득이 찾아올 경우 전화를 먼저 달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위 연락처로 전화를 때렸습니다.. 근데 장난치나요? 누구도 받지 않고 계속 컴퓨터 음성 안내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니.. 허걱... 지근 거리에 두고 택배를 불러?.. 케케 대..
세계 초유의 사법살인 - 인혁당 사건 2007년 1월 23일 우리는 비로서 역사를 바로 잡았습니다. 가진자들에 의해 권력에 눈이 먼 자들에 의해 보통 사람도 하루 아침에 법의 이름으로 살인이 될 수 있다는 역사적 오류를 드디어 바로 잡았습니다. 난 대한민국이 30년이 지난 사건이지만 그 참됨과 거짓됨을 구별하고 정의에 의해 권력에 의한 사법살인을 인정한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1975년 4월 9일 오전 국가를 전복할 위험있다는 무직의 혹은 학원선생 등이던 사람들이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세계는 사법살인이라고 통탄했음에도 권력에 눈이 먼 박정희와 그 일당들은 끝내 고려대학교에 군대를 투입하고 한신대에 휴업령을 내리고 시대의 유일한 양심이자 정의의 편이었던 학생들을 모이지 못하게 별별 작전을 펴고... 공포분위기 ..
스티브잡스의 창조 카리스마 또 한권 뚝딱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1월에만 그와 관련한 책을 두권을 보게되었네요.. ^^ 책 리뷰는 저의 또 다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편의상 링크로 처리합니다..^^ 책 리뷰 보러가기
에라곤 - 스토리가 어설픈 영화 토요일 짠이와 함께 이 영화를 봤습니다. 에라곤(Eragon)... 짠이는 용학(?)이라는 책까지 사서는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더군요. TV에서 잠깐 본 예고편에는 온통 용들이 날아다니는 그 장면에 아마도 필이 꼽힌 것 같습니다. 용학이라는 책 참 용하더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아주 잘 긁어주면서도 아주 그럴듯합니다. 용에 대한 것을 대륙별로 잘 나눠 설명하더군요.. 유럽용과 동양의 용이 다릅니다. ^^ 그런 세심한 차이에서부터 실존하지 않는 용에 대한 습성까지도 잘 나와 있습니다.. ^^ 이렇게 사전 예습을 확실하게 하고 책까지 옆구리에 끼고 동네 CGV를 갔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시각효과들이 늘 눈을 사로잡기 때문이죠. 이 영화의 감독도 한 시각효과 하..
테터툴즈...대략난감 상황 늘 테터 때문에 블로깅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공짜이기에 참 뭐라하긴 난감한데... 그런 상황에서도 간혹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회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모두 한 4개 정도 됩니다. 그래서 한번 올린 글을 다른 곳에 복사/붙이기로 옮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런 글을 수정하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에러 화면이 등장합니다.(익스플로러는 먹통이구요.. 그나마 불여우가 이런 메시지를 주더군요.) 도무지 무슨 에러인지를 모르겠네요.. 원래 다른 곳에 있는 글을 옮기면 이렇게 되는건지... (일종의 복사방지장치?.. ) ^^ 궁금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