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임리얼, 주스야? 과일이야? 풀무원에서 재미있는 제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회사 근처 백화점 식품부에서도 종종 구경하던 제품인데 막상 먹어보지 못하고 있다가 짠이와 장을 함께 보다가 종류별로 구입을 해서 먹어봤습니다. 오늘은 눈으로 보던 과 직접 마셔본 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주로 청량음료를 먹었습니다. 콜라, 사이다 .. 이런 것이 가장 흔하던 음료였죠. 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주스는 병원 문병갈 때나 다른 집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기 참 뭐할 때 가장 흔하게 생색낼만한 것이 주스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주스는 스페셜한 것이었죠. 하지만, 이제 웰빙의 시대를 거치면서 주스의 매출이 급격히 올라갔다고 하더군요. ^^ , 처음 먹어본 게 바로 였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토마토를.. 518 하지만 세상은 아직도 새벽 올해도 여전히 518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새벽인 것 같습니다. 그때 그 분들의 넋을 기리며.. PS 음악은 대한성공회 사제중창단의 2004년 창단 공연실황 중 평화의 기도입니다. 좋은 장비없이 성당에서의 공연을 녹음하다보니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지만 전공자 없는 신부님들의 평화에 대한 간구는 그 어떤 음악가들보다 훨씬 가슴에 남았습니다. 가이세키요리 삼청동 치요 유메 가이세키(會席)란 일본의 에도시대부터 연회요리로 이어져 내려오는 코스요리를 말합니다. 일본의 전통스러운 정식요리로 혼젠(本膳)을 현대에 맞게 간소화 시킨 것이 바로 이 가이세키요리라고 하더군요. 오늘은 서울에서 잘나간다는 유명한 가이세키요리집을 찾아갔습니다. 삼청동 마을버스 11번 종점 앞에 있는 가 바로 그곳입니다. 일식하면 스시와 가이세키요리가 떠오릅니다. 는 그 중에서도 가이세키요리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일본분이 직접 주방을 담당하고 계시고 종업원들도 완전 일본식 서빙을 합니다. 가격은 너무 귀족적이죠. 이런 곳을 수시로 드나든다는 것은 거의 재벌이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이세키요리는 식전주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디저트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이날 먹었던 코스는 대략 1) 곁들임 .. 고개 숙인 꽃 대전의 어느 음식점 앞에 꽤 규모 있는 화원이 있더군요. 식구들이 밥 먹고 잠시 화원을 구경하는데 밖에 있던 꽃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어라... 이게 나팔꽃 같기도 한데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지 고개를 푹하고 숙이고 있네요. ^^ 그래서 살짝 얼굴도 들여다 봤는데.. 통 이름을 안갈켜주네요.. 혹시,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도대체 이 아이 이름이 뭐죠? 샤브샤브 맛있는 집, 분당 화수목 국내 음식점이 수요대비 130% 정도 공급되고 있다는 관련 분야 전문가 코멘트를 듣고 왜? 음식점이 망하는지 그리고 왜? 모두 장사한다고 하면 먹는 장사를 시작하는지 알겠더군요. 일본이 90% 수준인 것과 비교해보면 국내 음식점 비즈니스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가족 모임을 하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먹는 철학도 바뀌는 와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도 예외일 수는 없죠. 많은 식구가 모이면 그 음식을 다 누가 장만할 것인가? 결국, 선택은 외식입니다. 처제들이 많은 관계로 이번에 찾은 식당은 상당히 여성적인 인테리어에 남성적인 음식을 파는 곳이었습니다. 업소명도 재미있는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상당히 깔끔하.. The Ethics of What we Eat 최근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쇠고기에 대한 이야기가 난무합니다. 그저 쇠고기와 검역주권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 저에게는 다른 의미로 변하더군요. 결국 먹거리에 대한 포스팅도 참 많이 하지만 도대체 내가 지금까지 무슨 생각을 하며 먹고 살아온 것인가? 종교적으로 윤리적으로 먹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당분간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이어지는 유투브 영상은 교회 후배의 블로그에서 다시 가져온 것입니다.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중 일부라고 하는데 내레이션도 음악도 없습니다... 감독은 니콜라스 게이어홀터(Nikolaus Geyrhalter) 원작의 상영시간은 총 90분입니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먹고 있는.. [NV Life] 외부 안테나와 리모컨 구입 처음 NV Life를 설치하고 터치 스크린이라는 장점이 정말 편하더군요. 처음부터 붙여나오는 필름을 떼지 않고 사용했었는데, 밝은 낮에는 반사되어서 잘 안 보이더군요. 결국은 필름을 제거하고 나니 손으로 터치하면 자국이 미세하게 남게 됩니다. 결국, 선택은 리모컨. NV Life는 안타깝게도 리모컨이 옵션입니다. 판매는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있는 스토어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14,800원. 사진으로보니 일단 평범해 보이더군요. 하여간 터치 내비게이션은 화면을 자꾸 누르게 되면 흔적이 남아서 별로 보기가 좋지 않더군요. 이걸 방지하려면 리모컨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안테나. 원래 NV Life에는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내장형 안테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게 늘어나는지도 모르고 DMB .. 안효주,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 제가 볼 때는 앞으로 미식가로 성장할 충분한 재능을 가진 분입니다. 첫 번째 증거가 요리(음식)을 대하는 이 풍부하기 때문이죠. 아주 맛있는 진짜 요리를 입에 넣으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친구입니다. * 2008/04/08 - 스시 효에서의 행복한 저녁 식사(토양이님) * 2008/02/10 - '스시 효', 한국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스시집(토양이님) 그런 토양이님 블로그에서 에 다녀온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 한국 모델로 유명하신 님이 직접 경영하시는 일식집이 바로 이고, 벼르고 별러서 다녀온 이야기였습니다. 가난한 복서에서 신라호텔 일식당 지배인으로 저도 토양이님 만큼이나 스시를 좋아하기에 언젠가는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참인데 우연히 님의 .. 아이언맨 Killing Time 아이언맨, 꽤 재미있습니다. ^^ 오랜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영화를 만난 거죠. 영화의 구조와 스토리도 작살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엔딩까지 한순간도 지루한 순간이 없더군요. 아이언맨은 무기와 전쟁 그리고 테러와 인질, 첨단과학과 사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는 처음부터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했는데 바로 에 나왔던 그 비리 형사더군요.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영화 스토리도 어설프지 않아 영화 전체의 긴장이 잘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블록버스터는 화려한 기술로 포장하다보면 스토리가 어설프기 마련인데 아이언맨은 기술과 더불어 스토리의 재미까지 선사해줍니다. CG를 트랜스포머 팀에서 했기에 트랜스포머에서 사용했던 소스들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특히, 주인공이 아이언맨으로 변.. 전주 중국요리 전문 이중본 간혹 지방에 있는 음식점을 가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가 놀라운 맛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때입니다. 짠이가 오랜만에 귀국해 외가인 전주에 갔을 때인데, 장모님이 무심코 소개해준 중국집 찾아갔더니 대궐이더군요. ^^ 지방이기에 부동산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규모를 이렇게 크게 가져간다는 것은 그래도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예전에 강남에도 꽤 큰 중국요리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1층부터 위로 이어지는데 둥근 원형의 테이블 세팅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객단가를 높이려고 어떻게 해서든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는 게 보통의 .. 어버이날 울어버린 짠이 어린이날 다시 출국한 짠이 어버이날 저녁 7시에 전화가 왔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짠이엄마와도 통화를 하고나서 잘 지내라고 인사하는데 짠이엄마 왈 "짠이가 운다!" 이그.. 녀석 전화넘어로 훌쩍거리며 "아빠.. 보고싶다..." 아이고..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빨리 목표한 바를 이루어서.. 함께 살아야지.. 그래도 목표가 있으니 희망이 보입니다. 짠아.. 파이팅하고.. 언제나 서로 최선을 다하는 아들과 아빠가 되자꾸나.. ^^ [NV Life] 차 안의 연예인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을 차에 처음 장착했을 때 과연 이걸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길을 갈 때나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놈이 쓸모가 있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말이죠. ^^ 기본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내비게이션들은 단순한 길 안내 기능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길 안내는 기본이고, 지상파 DMB, MP3 플레이어, 사진 슬라이드쇼 등 기능들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보다도 기능이고 이 기능의 핵심은 라고 생각됩니다. NV Life는 맵피라는 지도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맵의 디자인도 예전에 보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완성도들이 높아진 것 같더군요. 특히 고속도로나 출근 시에도.. 또 ... 잠깐의 헤어짐... 짠아.. 늘 건강하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길.. 엄마와 함께 잘 지내고.. ^^ 아빠도 여기서 열심히 일할게... ^^ 또! 보자.. ^^ 육회와 소맥, 그 환상의 궁합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입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되면 이것도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군요. 식당을 믿겠습니까? 미국 도축장을 믿겠습니까? 어휴.. 그저 고기를 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지난 창업 3주년 기념회식에 나왔던 애피타이저가 바로 였습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민 후 가늘게 채를 썰고 배와 마늘, 간장과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에 갖은 양념으로 맛나게 버무려 먹는 . 웬만큼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맛이고 간혹 뷔페에 가면 얼어버린 육회가 입맛을 버리는 경우가 있죠. 이날 회식했던 의 는 아주 감칠맛이 제대로였습니다. 일단 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버무려도 감칠맛이 입에 그대로 남는 것이겠죠.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다른 고기들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아주.. 기자의 펜은 간혹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며칠 사이 언론과 블로그스피어 모두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대구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과 중국 유학생의 비민주적인 폭력, 국내 유명 기업의 가입자 개인정보 관련 등 그 하나하나가 사회적 여파를 가져올 만한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 이런 사건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언론을 통해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라고 하죠. 최근에는 기자에 의해 만들어진 뉴스가 거의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빠른 시간에 확산되고 들은 그 뉴스를 접한 후 자신의 를 작성/전파하면서 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는 대중의 정신을 지배하고, 의사결정에 이르는 과정 자체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하게 됩니다. 오보에 의한 .. 홍콩에 취하다 Mad for Hong Kong 처음 홍콩을 접했던 기억은 안타깝고 씁쓸했습니다. 홍콩 영화의 멋진 장면을 생각하다가 IMF 시절 국외지사 정리를 위해 실사를 가야 했기 때문이었죠. 당시 회사에는 선전에 공장이 있었고 홍콩에 지사가 있었습니다. 홍콩 여행이 약간은 우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죠. 간단히 돌아볼 곳은 다 돌아봤지만, 지사장과의 안타까운 대화 그리고 선전 공장에 있던 간부의 울분을 함께 들어야 했고 함께 안타까워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려고 나섰던 홍콩거리. 페리도 타고, 케이블카 타고 언덕에도 올라가고 마지막에는 홍콩만의 재미라고 하는 쇼핑도 했습니다. 당시 카메라를 샀는데 아주 멋지게 속았다는걸 나중에 카메라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알게 되었죠. ^^ 하지만, 그 마지막 날 하..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