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99)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레젠테이션 = 세일즈 = 키노트(Keynote) 오늘 지하철을 왕복으로 1시간 조금 넘게 탔습니다. 심심하겠다 싶어 책상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예전에도 재미있게 봤던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2편이 나왔더군요. 1편도 유익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오가는 시간 1시간 만에 책을 다 보고 말았네요. ^^ 어려운 내용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기 보다는 늘 유념해야할 지침 정도였기에 빠른 시간에 독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06/12/30 - [Booklog] -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1)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표현처럼 스위처(PC에서 Mac으로 귀순(?)한 사람들) 생활 1년째인 제가 보기에 아마도 PC 사용자라면 이 책을 아무리 읽어도 스티브 잡스와 똑같은 아니 최대한 비슷한 프레.. 005호 / 콘텐츠 디자이너를 모십니다. ^^ 안녕하십니까? 오늘 포스팅은 좀 색다른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매일 먹는거, 보는거 위주로 올리다가 이번에는 회사 일이 되겠네요.. ^^ 회사는 절대 작습니다. 큰 회사와 큰 조직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견디기 힘들지 않을까 싶고, 작지만 재미있는 곳에서 재미있는 사람들과 재미있게 일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 미디어브레인이란 어떤 회사? 미디어브레인(MEDIABRAIN)은 대부분 글과 사진, 영상을 좋아하는 블로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는 일은 주로 기업용 콘텐츠 기획/제작과 출판기획 및 출판용 콘텐츠 번역/제작 그리고 기업 블로그 컨설팅과 운영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창업은 약 3년 전에 했으나 본격적으로 일을 도모한 것은 이제 1년 반정도 되가는 것.. [을지로 맛집] 원조 영동골뱅이 맥주 안주의 지존으로 통하는 골뱅이 무침. 원래 이 골뱅이의 정확한 사전식 표현은 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무침이나 찌개에 사용한다는 큰구슬우렁이가 바로 골뱅이죠. 골뱅이는 당진/서천에서 사용하는 방언이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우렁이, 참골뱅이, 까네미, 배꼽고둥, 맴물고동, 맹지고동, 반들고뱅이, 잡팽기 등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일본어로는 츠메타가이(ツメタガイ)라고 부른다고 하니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르는 말이 많아도 역시 골뱅이는 골뱅이라고 해야 왠지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줌마! 여기 큰구술우렁이무침 주세요.. 이거 영 어색하지 않나요? ^^ 직장 동료인 토양이님의 안내로 원조 영동골뱅이를 찾아갔습니다. 찾아갈 당시 이미 상당한 정도의 음식과 술을 한.. 고유가 시대의 경쟁력, 알뜰여행백서 오늘은 그냥 막무가내 정신으로 책 소개 합니다. ^^ 여행은 먹고/마시는 행위만큼이나 현대인의 원초적 본능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국내이든 해외이든 시간만 나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살아오면서 자칭타칭 여행 전문가 수준에 오르신 분들도 많죠. ^^ 이렇게 전문가들도 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지다보니 국내 여행관련 도서시장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아끼는 후배가 기획하여 이번에 내놓은 책을 찬찬히 살펴보니 꽤 기획이 좋았던 것 같더군요. 그래서 감히 소개를 올리려고 합니다. [이벤트] Feel the World, ACTION! 해외 체험단 모집 사실 요즘 여행은 고유가에 고환율 때문에 가히 직격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도 뉴질랜드에 있는 식구들에게 가거나 식..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2008 바로 어제 올린 포스트에 이어 다시 찾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의 맛을 검증해봤습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간혹 음식의 맛이 변하는 집도 있기에 이거 자주 검증해주어야 올바른 먹을거리 포스팅의 책임이 아닌가 싶네요. ^^ 그래서 보시면 간혹 간 집 또 쓰는 경우도 생깁니다. 맛이 변했는지 아니면 여전히 맛있는지 말이죠. ^^ 2008/06/24 - [먹고/마시고] -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2005 우선 이 집의 맛은 처음 가본 2005년에 비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반찬부터 메인인 쭈꾸미까지 한결같이 똑같네요. ^^ 먼저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는 양념이 비교적 진한 편입니다. 그러나 절대 맵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쭈꾸미의 살결을 입에서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아..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2005 지난 2005년 이 집을 처음 발견하고 처음 먹었본 감동을 예전에 블로깅하던 엠파스에 아직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최근 다시 다녀온 후 이 포스트를 찾아서 이사했습니다. ^^ 일단 최근 글을 올리기 전에 약 3년 전 그 감동을 첫인상을 그대로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2005년 4월 어느날 ... 충무로에서 맛본 환상의 쭈꾸미 불고기 며칠 전 신문에서 본격적인 쭈꾸미철이 되었다는 기사를 본 후 머리 속에서 쭈꾸미가 계속 날아다녔습니다. 오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마음 맞는 사람들과 시청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좀 이르지만 쭈꾸미 불고기 어떨까로 의기투합, 충무로에 있다는 유명한 '쭈꾸미 불고기' 집을 찾아나섰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일행 중 그곳을 알고 계신 분이 있어서 비교적 찾았습니다. 저녁 6시가 .. 시각 외가쪽에 유난히 건축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죠. 그래서 어린 시절에는 늘 콤파스, 로트링 펜 .. 굴러다니는 설계 도구를 부여잡고 살았건만 막상 본인은 건축과는 아주 먼 길을 가고 있습니다. 도심을 걷다보면 빌딩을 자주보게 되죠.. 언제부터인지 우리 빌딩 숲에도 표정을 가진 빌딩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그 표졍은 계절에 따라 또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게 되죠.. ^^ 저번에 날 좋았던 날.. 도심을 거닐며 찍었던 사진 중 같은 빌딩을 찍은 사진을 바라보니 이 빌딩도 참 표정이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SK텔레콤의 본사인 티타워 ^^ 언제 기회가 되면 이 빌딩의 설계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볼까 생각 중입니다.. ^^ 설마, 로보트.. 이제는 우매한 시민은 없습니다. 컴퓨터 프로세스가 진화할수록 삼성전자에서 만들어내는 메모리 용량이 커질수록 시민들은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론을 통제한다는 것은 신문과 방솜만 장악한다면 만사형통. 외신조차도 걸러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해외 신문이나 잡지는 칼로 도려지기 일쑤였죠. 그 시절에는 권력자와 기업은 정말 편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봄 대한민국은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번의 촛불은 그저 시작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촛불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시민권력의 재정립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우호적으로 표현하자면 이제 더는 우매한 시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말로만 욕하고 억울해하던 시대에서 온라인 대자보의 형태로 이슈가 공유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토론과 실행.. 고단백 콩 탕수육과 해초 물냉면 이마트에서 잔뜩 사온 스마트 이팅(Smart Eating) 제품 중 저녁 만찬으로 아버님과 함께 먹은 음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과 . 일단 고기가 아니라 콩으로 만들었다는 게 마음에 들었고요. 또 냉면은 해초로 만들었다는 게 마음에 쏙 들더군요. ^^ 고단백 콩 탕수육은 식물성 오메가3가 풍부한 아마씨를 넣었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콜레스테롤 제로. 이것도 마음에 들더군요. 중년 남성의 적 콜레스테롤이 없다니 푸하하! 역시 조미료는 넣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포장 뒷면을 보니 아마씨 분말이 1.33% 들어갔다고 합니다. 콩과 아마씨가 이 제품의 핵심적인 요소더군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제로 0mg인데 비해 나트륨 함량이 조금 많았습니다. 900그램 전체를 기준.. 나를 위한 1024명의 응원 카드섹션 회사 블로그에 회사 막내? 토양이님이 올려준 응원 메시지 회사 로고 이미지를 보내주면 1024명의 응원단이 카드섹션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그래픽이지만.. ^^ 확실히 Cheer Up! 회사 블로그에 있는 응원 메시지 보러가기 심심해서 제 블로그에 있는 사진을 한번 넣어봤습니다. 오.. 아래처럼 나오는군요.. ^^ 하여간 대단한 아이디어 같습니다.. 모두 장마철에 우울해하지 마시고 열심히... 파이팅 합시다.. ^^ http://www.madin.jp/ouen/ (여기에 가시면 응원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후기] 가슴 뭉클했던 체험 2008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 오늘은 외부행사가 있어 사진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업무적으로는 꽤 오래전부터 이 행사를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행사장에서 현장의 살아있는 느낌을 취재한 것은 이번이 첫 경험이었습니다. 이 행사가 바로 SK텔레콤이 주최한 . 만 14세에서 24세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대표로 선발된 260명의 장애청소년. 오전에는 IT 활용 능력을 테스트하는 e-Life 부문의 경연이 열렸고 오후에는 온라인게임 실력을 겨루는 e-Sports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행사 규모도 상당히 컸고 진지했으며 행사장은 장애청소년들과 응원단, 인솔자와 자원봉사자들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더군요. ^^ 정말 그저 그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약 20개의 문제를 검색을 활용해 풀어야 하는 e-Life 경연이 시작된.. 2008년 6월 16일 하늘 . 청계천 처음으로 직장 동료들과 함께 늦은 저녁의 청계천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놀러간 것도 아니고 단지, 지나가면서 잠시 머물렀던 청계천... 하늘은 세상의 근심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너무너무 아름답더군요. 하늘과 흐르는 물을 향해 근심 한조각을 띄우니... 그렇게 커보이던 근심은 세상의 먼지처럼 조용히 사라집니다... 동료들 모두가 건강하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길... 사진은 모두 파나소닉 루믹스 LX2로 찍었습니다. ^^ 입소문의 기술 번역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봄 우연히 발견했던 일본의 파워 블로거 고구레 마사토님과 이시타니 마사키님이 함께 쓰신 이라는 책 번역을 지난주에 완료했습니다. 4월부터 시작했는데 마지막 부분에 국내 현실이 들어가야해서 모 업체 두 곳의 사장님 인터뷰를 추가하느라고 계획보다 1주일 늦어졌네요. ^^ 일본은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서 블로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미국은 주로 기업 이슈에 관한 것이 중심이라면 일본은 제품 이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죠. 그리고 파워 블로거와 기업이 상호 독자와 고객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에 대해 고민해온 흔적이 책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흔히 메이커 보이스라고 이야기되는 광고의 힘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멀티미디어, 다채널 사회로 정보 채.. [죽전] 맛있는 돼지갈비집 그린피그 우리 한국 사람들은 솔직히 고기 정말 좋아하는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생기는 것을 보면 고깃집이 절반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외국을 다녀보면 달랑 고기만 파는 집은 잘 못 본 것 같습니다. 서양은 주로 다문화인 경우가 많다 보니 국가별 레스토랑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이 음식, 베트남 쌀국수, 인도 음식과 중국 음식 등 우리처럼 숯불 올리고 고기 구워먹는 문화도 어쩌면 참 특이한 듯 보입니다. ^^ 오늘 소개할 집은 행정구역상 용인이지만 분당에서 참 가까운 죽전에 있는 그린피그라는 돼지갈비집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아버님이 고기 드시고 싶다고 하면 늘 가는 곳이죠. 돼지갈비라는 것이 순전히 양념 맛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하는 집을 하나쯤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죠.. 아련한 옛 추억을 살려준 인디아나 존스4 고고학자 해리슨 포드를 본 것이 8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당시 라는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덕분에 그 뒤에 나온 시리즈를 다 보게 되었죠. 개봉일에 맞춰 보려고 했던 인디아나 존스4. 일이 바쁘다는 핑계 때문에 드디어 13일의 금요일 심야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늘 영화는 회사 브레인들과 보거나 아니면 거의 혼자 보는데 모두 봤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혼자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은 보셨으니 줄거리 등등은 군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아 저는 간단한 소회를 담아보고 싶습니다. 먼저, 26년 전 개봉했던 영화의 주인공들이 다시 뭉쳐 영화를 찍은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전체는 솔직히 특별할게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레이더스부터 다 .. 신문기자님들.. 블로거를 무서워 말아요. 예전에는 제도권에서 만들어지는 뉴스가 사회적 아젠다를 세팅하는 힘이 있어서 모든 여론이 제도권 뉴스에 의해 움직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도 언론에 의해 일방적인 여론이 결정되는 그런 우습던 시대가 아니죠.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다양성과 변화가 심한 새로운 소통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은 사람들의 소통 방식의 기반이 크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변화의 시대에 제도권에서 만들어지는 뉴스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제작/확산되고 공중들은 대략 포털 등의 인터넷을 통해 그 뉴스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론은 주로 게시판이나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경우가 많죠. 게시판은 집단적인 여론의 추이를 블로그는 개인의 경험과 생각들을 잘 읽어낼 수 있는 유용한 소통의 장으로 조금씩 자라고..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