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0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랜드캐넌, 그랜드 캐니언 저 스케일을 도대체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그냥 자연의 힘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 미국이라는 땅은 정말 축복받은 듯 하다... 그랜드캐니언... 짠이의 눈에도 경이 그 자체였단다.. 뒷산도 힘들어서 안가는 녀석이.. ^^ 미국의 좌파와 우파 예전에 이영희 교수님의 책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를 읽고 참... 감명이 깊었던 기억이 난다. 제도 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우향우한채 한 벽만 보고 살아온 나에게 세상은 너 많은 쪽이 있고 그 전체를 보지 않으면 결국 반쪽짜리 삶이며 반쪽짜리 나라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반쪽은 반쪽일뿐 온전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 그들은 서로 반대편에 있지만 결국 서로 상대편이 없다면 결코 존재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 ^^ 그런 고민과 고민으로 밤을 꼬박 세우던 시절도 있었다. 요즘 미국이나 한국... 그리고 멕시코, 일본 등도 좌파와 우파의 싸움이 볼만하다. 미국은 공화당 우파정권이 집권을 하고 있어 전세계를 상대로 골목대장 노릇을 하고 있고.. 한국은 좌파의 껍데기를 쓴 어설픈 우파가 집권을 .. 돌아온 짠이 이제 독수공방 끝... ^^ 짠이가 돌아왔습니다... 시차 땜에 오자마자...그냥 골아떨어졌네요.. ^^ [양평] 깔끔한 황토숯가마 혹시 숯가마라고 아십니까? 예전에 숯을 만들던 가마들이 이제 숯을 안만들고 찜질방이 되어 있더군요..^^ 비발디 파크 주변에 가면 몇 곳이 있는데 수다떨기 좋아하는 아주머니들과 함께 숯가마를 찾았습니다. 일단 산아래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샤워 시설이 없는게 큰 특색입니다. 그 이유는 숯가마 속에서 숯의 특수한 요소들이 피부를 통해 흡수되도록 해야한다는 것 때문에 특별히 숯가마 이후 몇시간은 목욕이나 샤워를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식당과 계산대 그리고 탈의실이 있습니다. 저 차림표 옆에 탈의실들이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숯가마 입구로 이동 일단, 요금은 일인당 5천원 정도 했습니다. 옷을 주고 갈아입은 후 비닐하우스 같은 통로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니 쭉 늘어선 가마들이 보이더군요. 첫번째 방은 저온.. .. 태풍전 노을 오늘 자전거 타고 퇴근하며 찍은 하늘 태풍을 맞을 준비를 하는 수줍은 하늘을 담았다 (촬영 정보 : Pentax *istD, Focal MC Auto 28mm - M42) [분당] 탐라농장 - 돼지고기가 맛난 집 어느 도시에나 있겠지만 먹거리 중심지역이 있기 마련. 분당에도 몇군데 있지만 그 중 서현동이 유명하다. 새마을연수원과 율동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위치한 이 곳은 웬 식당들이 그렇게도 많은지..ㅋㅋ 사실 분당의 끝에 살고 있어 분당의 중심이 이곳까지는 잘 나가지 않지만, 외부에서 손님들이 오실때는 중심인 이곳이 그나마 만나고, 식사하기 좋다. 주차장이 넓어 보여 무조건 들어간 탐라농장 이 날은 대식구가 움직였다. 식당도 좀 커야하고 한 여름이 다가오던 시기였기에 넑직한 곳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식당을 찾았다. 물론 여기저기 고기집도 참 많은데 우연히 '탐라농장'이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그냥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 고기맛을 좌우하는 숯의 상태도 좋아.. 번지 점프를 하다 한번 뛰어볼까? 와인 어.. 괜찮네.. ^^ 오랜만에 그리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우연찮게 와인을 했는데.. 어..이거 괜찮다.. ^^ 딱 두잔 먹었는데.. 많이 먹으면 이것도 취하겠지.. ㅋㅋ 역시 술이든 밥이든 맘에 맞는 사람들과 먹어야 한다.. ^^ 구름해마 하늘을 날으는 해마 아니면... 천마?..^^ [신사동] 뱃고동 - 낙지, 오징어 전문점 사람들이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아마도 주로 다른 사람 이야기가 80% 정도 될 것이고.. 나머지는 보는거, 먹는거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 요즘들어 특히 더 한 것 같다. 뭐가 맛이다더라.. 어느 집은 소문만 맛있다더라.. 그래도 확인사살 하러가자는 둥..^^ 오늘 소개할집은 역시 확인사살하러 간 집중 하나이다. 물좋다는 압구정 한 복판에 있는 '뱃고동'.. 낙지와 오징어 전문점이라는 작은 서브 타이틀 아래 큼직하게 뱃고동이라고 적혀 있고 참.. 드물게 지하에 위치해 있는 음식점이다. 보통 지하는 술집이나 찻집 정도로 활용을 하지.. 식사하는 곳으로는 음식을 만드는데도 관리하는데도 손님들이 오고 가는데도 사실 많은 핸디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집 당당하게 지하에 위치해 있다.. ^^ 입구 .. 보고싶다.. 오늘로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짠이와 짠이모가 떠난지.. 그런데.. 너무 보고싶다..ㅜ.ㅜ [렌즈] ELICAR 35mm f2.8(M42) 이번에 소개할 렌즈는 역시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써드파티 렌즈입니다. M42 마운트인 것을 보면 최근 렌즈는 아닌 듯 하고, 세월이 좀 된 렌즈인 것 같습니다. 렌즈 구경은 35mm이며 최소 조리개값은 2.8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지만 뭐 또 딱히 밝은 렌즈도 아닙니다. 렌즈에는 Made in Japan이라고 선명하게 적혀있으며 전면부에는 ELICAR AUTOMATIC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인터넷을 좀 뒤져보니.. 치논(Cinon)의 수출 브랜드 혹은 비비타(Vivitar)의 브랜드라는 썰이 있더군요.. 뭐.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아시는 경우에는 꼭 댓글로 정답 좀 갈켜 주십시오.. ^^ 일단 렌즈의 외형은 타쿠마 렌즈와 비슷하지만 완성도 면에서는 타쿠마에 비해 조금 떨어집.. 유대인 -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족 최근 레바론 사태를 보며, 유대인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순히 레바론 사태가 유대인과 이슬람의 영토분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개념없는 싸움이 오랜기간 계속되고 있고... 미국의 말도 안되는 인권 및 전쟁에 대한 기준들... 그리고 그 비호를 바탕으로 이슬람 국가들로 포위당한채 당당하게 살아가는 이스라엘. (하긴 당당한 수준이 아니라 감히 선방을 날릴 정도죠..) 이 책이 전체를 설명해주진 않지만 유대인에 대한 몇가지 중요한 정보를 주더군요. 먼저 이 책은 유대인을 우호적으로 바라본 시각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전세계 인구 중 0.3%를 차지하는 유대인이 노벨상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 왜 미국이 유대인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지..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거의 .. 구름불꽃 때론 구름들도 불꽃놀이를 한다 (아래 확대경을 누르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금호동] 금남시장 골목냉면 지난번부터 직장 동료가 쏜다쏜다하던 특별한 냉면을 오늘 점심에서야 쐈다. 동료들과 차에 나눠타고 바리바리 달려 도착한 곳은 금호역에서 가까운 금남시장. 이 금남시장 어딘가에 맛집이 있다니.. 하긴 시장이란 곳이 먹고, 마시고, 입고하는 인간들의 원초적인 욕구를 채워주는 그 첫걸음이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동료가 자랑자랑하는 냉면집은 대로변 시장에서 작은 골목으로 접어들어야 보였다. 이름하여 '골목냉면'. 아예 식당 이름이 골목냉면이란다.. 일단 브랜드에서부터 뭔가 심상치가 않다.. ^^ 간판에서도 보이듯이 금호동의 명물이라고 자랑을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사뭇 궁금해졌다. 날이 꾸물해서 그런지 아니면 조금 이른 시간이었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비교적 식당안은 한가했다. 처음에는 뭐.... 배우들이 빛나는 영화 '괴물'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어제..밤... 그것도 혼자..외롭게..쓸쓸히... 집근처 CGV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다음부터는 혼자갈땐 한밤은 피해야할 듯 합니다.. 전부 커플들이 와서는 음.. 나중에는 두사람이 한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 (상상금물...ㅜ.ㅜ) 다시 영화로 돌아가겠습니다.. 음.. 한마디로 '괴물'은 배우들에 의해 빛나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 배우 한사람 한사람 모두 배역에 충실했고.. 조연들의 연기 심지어 엑스트라의 액션까지 모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칸느나 기자 시사회 이후의 공허한 기립박수 기사를 너무 많이 상상하면 좀 허무해질만한 영화입니다. 비록 '괴물'이 나오지만 내가 볼땐 이영화 사회성이 강한 영화라고..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