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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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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살아있는 유기체, 클린 중에서 본 내용은 알레한드로 융거가 지은 이라는 책 중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지속되는 다이어트에도 중년 이후 체중이 젊은 시절에 비해 20킬로 가까이 늘어나 몸이 힘들고,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에 시달리다보니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던 중 만난 책 중 하나입니다. 배울 것이 정말 많은 책이었고, 나온지 좀 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진리는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처럼 여전히 나와 지구를 지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것 같습니다. 필독을 권합니다. 나는 인도의 명상학교에서 지구를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보는 법을 배웠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강은 지구의 동맥이고, 숲은 폐다. 산맥은 갈비뼈이고, 수십억의 사람들은 지구라는 유기체에서 사는 많은 종류의 세포들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우유를 멀리하는 이유 난 최근 고기와 유제품은 가급적 조금 먹거나 먹지 않고 있다. 유제품 중 우유는 라떼조차도 먹지 않을 정도로 거의 끊은 상태다. 그 이유는 가공식품 우유의 유해성을 인지 하면서부터이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나는 유해하다는 쪽에 섰다. 모유와 우유는 화학적 성분구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또한 사람은 젖을 분해하고 소화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레닌과 유당분해효소가 3살이 되면 없어진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젖에는 카세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우유에는모유보다 카세인이 300배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소는 뼈의 발육이 인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카세인이 사람 위에서는 잘 굳어버리지만 소에게 있는 위장 4개를 거치면 부드럽게 소화된다. 따라서 우유를 먹으면 유독 탈이 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카세..
단백질(고깃덩어리)의 소화 프로세스 단백질은 모든 음식 중에서 가장 복잡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래서 그런지 단백질 (고깃덩어리)을 소화시키고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도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소화시키는데 가장 편하고 쉬운 음식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고깃덩어리 육식으로 대표되는 단백질이죠. 과일은 소화가 쉽기 때문에 순식간에 음식이 배설되지만, 보통의 음식은 위와 장을 모두 거치는 데는 최대 30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단백질 중에서 육류(고깃덩어리)를 먹으면 그 시간은 두 배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과용량의 단백질을 흡입하게 되면, 몸 속에 독성노폐물이 급증하게 되고 그것을 제거하는데 에너지가 집중되어 다른 곳에 사용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초과 입력..
다이어트는 내 몸의 해독 과정 진정한 다이어트의 전제조건은 내 몸 속에 있는 독성노폐물을 모두 내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야 체중감소와 몸의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지만,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안된다는 것. 대부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은 바로 겉으로 보이는 살에 집착해 그것만 빠지는 것을 추구하지 몸 속 노폐물의 정화는 놓치기 때문에 곧 다시 몸은 예전의 부은 몸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꾸준히 약을 먹는 사람의 경우 몸에 독소가 꾸준히 쌓이기 때문에 더욱 더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약을 많이 먹은 환자들은 대부분 부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몸 속 독소를 내보내지 못해 결국 몸에 안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는 다이어트라는 것이 결국 알고 보면 해독이라고 규..
혈관과 혈압 그리고 과일의 효과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며 유명한 프라밍햄 심장질환 연구소의 학장인 윌리엄 카스텔리(William Castelli) 박사가 한 말이 꽤 의미심장하다. (이하는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중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임.) "많은 종류의 과일에서 발견된 놀라운 물질이 심장질환이나 심장발작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 그 물질은 끈적끈적한 피로 인해 동맥이 막히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장을 보호한다." 이 말씀을 해석해보면 결국, 과일은 지방과는 달리 혈관을 틀어막는 것이 아니라 씻어낸다는 것이다. 소화가 빠른 과일의 효능 과일은 소화가 무척 편하고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소화 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그래서 고기를 먹거나 소화가 느린 음식을 먹으면 마치 격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소화 매커니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을 보면서 기존의 음식습관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다. 그 가운데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음식을 너무 많이 섞어 먹지 말라는 것. 단백질 음식은 특히 중요하다. 이유는 단백질은 음식 종류마다 성격이 아주 다르고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사람 몸에 들어가면 각각의 단백질 특성에 맞는 필요한 소화 요건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단백질이 몸 안에 들어가면 부패한다는 것이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이론이다. (몸에서 부패가 이뤄지면 영양이 아닌 독이 된다.) 이것은 삼겹살과 소고기를 섞어 먹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기와 계란, 유제품 같은 서로 다른 형질의 단백질을 섞어 먹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분해가 쉽기 때문에 섞..
위에서 썩는 음식 우리 몸은 분명히 용량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마치 자동차에 달려 있는 연료통과 같이 한계가 있다. 사람마다 그 한계는 조금씩 다르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 한계를 무시하고 지금의 우리들은 너무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그것도 그다지 좋지 않은 음식들을 말이다. 그렇게 자신의 한도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면 위는 오버된 음식을 처리하지 못한다. 만약 그것이 단백질이었다면 위에서 부패가 시작되고, 탄수화물이었다면 발효가 시작된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을 쓴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는 부패하거나 발효된 음식은 건강한 세포로 흡수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또한, 그렇게 부패된 단백질과 발효된 탄수화물은 산성을 발생시키게 되고 그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헛배가 부르고 속 쓰림이 생기며 식도가 역류하고 소화불량 등이 생..
비만의 메카니즘 살이 왜 찌는가? 당연히 많이 먹고 덜 에너지를 쓰니 그렇다고 알고 있다.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우리는 이 논리를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서 코멘트하고 있는 비만의 메커니즘은 아래와 같다. 원래 인간은 여러 가지 음식을 섞어 먹으면서 진화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는 우리가 음식을 이것저것 섞어 먹으면 먹을수록 비만스러워지고, 병에 걸리게 되어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 왜 음식은 섞으면 몸에 문제가 일어나도록 인간은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을까? 원래 잡식동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제조건인 것이다. 즉, 사람은 곡물과 과일, 채소를 먹으며 살았지 지금처럼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이나 고기를 이렇게 많..
산 음식, 죽은 음식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중에는 체중 조절 아니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다양한 조언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과 함께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바로 노만 워커(Norman W. Walker) 박사의 저서 '자연적 체중조절 Pure & Simple Natural Weight Control(1981)'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얼마나 중요하다 싶었는지 4문단을 원문 그대로 인용했다. 노만 워커 박사는 109세까지 아주 건강하게 사신 분으로 녹즙의 창시자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년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완전히 독립적인 생활을 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허비 다이어몬드 박사는 책에서 그가 책을 집필하던 시간 116세로 건강하게 살고 계시다고..
몸을 살리는 음식 먹는 것에 대한 공부를 여전히 하고 있는 중. 과일로만 아침을 먹고 있고 오전 중 가급적 그거 이외에는 다른 것을 먹지 않으며 몸의 변화를 살피는 중이다. 특히, 무엇을 먹든 통곡물과 채소를 주식으로 먹으려고 하고 가공식품, 초가공식품, 변형식품 등 공장을 거친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가급적 자연상태 그대로의 음식을 먹으려 노력하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다. 이렇게 먹는 음식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몸에 끼어든 각종 성인병과 과체중 때문이다. 심하게 건강을 상하게 하는 두 가지가 모두 나를 괴롭힌다. "혀끝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으면 독소가 쌓이고 살이 찌는 것이다. 음식을 즐기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맛 좋은 음식을 먹되 몸이 원하는 것을 먹으라는 것이다. (허비 다이아몬드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비만과 독소의 방정식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 보면 비만의 원인을 '신진대사 불균형' 즉 독혈증 Toxemia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 독혈증을 선언한 사람은 존 틸든 John H. Tilden 박사였고 그 박사의 이론을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가 가져온 것이다. 보통 비만의 원인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먹은 만큼 몸이 정상이라면 배출이 되면 그만이다. 하지만 몸은 조직의 생성과 해체를 통해 균형을 이루도록 매우 정밀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발란스가 깨지면 몸은 비만의 길로 접어 든다. 몸에 독소가 없다면 평생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생각만해도 참 멋지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 몸에는 자연적으로 생성되던 혹은 우리의 식생활 때문이든지간에 과잉 독소가 들어차고 그것이 결국 비..
섭취와 배설의 불균형이 비만의 원인 다이어트가 시작되기 전에는 항상 몸이 망가지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몸이 어떤 한도까지 불어날 때는 입이 달다. 모든 음식을 섭취하는데 모든 신경을 쓰게 된다. 섭취하는 시간도 시도때도 없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란다. 그런 시간을 어느 정도 보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어느날 체중계에서 이상한 숫자와 맞서게 된다. 때가 온 것이다. 드디어 결심을 해야하는데 이미 내 몸은 안드로메다로 출타를 하셨다. 예전의 몸으로 돌아가려면 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데 사람마다 돌아가려는 방법이 다르다. 그리고 정말 안된 일이지만 영원히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돌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무한반복의 저주의 길로 접어드는 사람들도 많다. 허비 다이아몬드 박사의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는 아래와 같은 이론..
중요한 것은 밥상 혈압약을 오랜 기간 먹으면서 병원을 참 오래 다닌 듯하다. 매번 정기적인 진료이지만 가게 되면 의사 분들은 혈압을 체크하고는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다. 약을 먹어서 나름은 조절이 되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단지 아래 혈압이 문제인데 그에 대해 똑부러진 방법을 말씀 주시는 경우도 거의 없다. 알고보니 의사 분들이 약과 수술적 처방 이외에는 배우는 것이 없기 때문인 듯. 간혹 약 이외에 다른 것을 말씀해주시는 의사분들은 정말 스스로 공부를 해서 터득하신 분들이다. 최근 식이요법을 하면서 봤던 책 '다이어트 불면의 법칙(허비 다이어몬드 지음)'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나온다. 비만과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매일 먹은 음식 때문이라는 결과들은 이미 상식이 되어 버렸다. 데이빗 루벤 David Reuben 박사는..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중 나는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먹는 법을 배웠다. 바로 식사습관을 바꿨다. 그리고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에너지와 맑아진 영혼 또한 새로운 선물이었다. 난 이제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난다. 한편, '영약학에 관해 당신이 항상 알고 싶어 했던 모든 것'을 집필한 데이빗 부벤 David Reuben 박사는 그 책에서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환자에게 약물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지니는 것이 있다. 바로 음식이다. 현대의학은 음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우리 의사들은 학창시절에 음식에 관한 과목을 하나도 배우지 않았다. 인턴기간 동안에도 무시했고 전공의 수련기간에도 무시했다. 현대의 의학체계는 완전히 잘못되었다.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참는 다이어트는 요요를 부른다. 사람들은 이 참담한 다이어트가 끝나고 나면 무엇을 먹을 것인지를 생각한다.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가 있을까? 자신을 배고프게 만드는 것은 정답이 아니다. 이것은 나중에 폭식을 조장하여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배고픔과 폭식은 악순환이 된다.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 허비 다이아몬드, 사이몬북스) 다이어트는 식사를 엄격히 통제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우리 중에서 음식에 관한 한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몸무게와의 싸움을 단번에 끝내주는 만병통치약을 찾아 나선다. 바로 그것이 문제다. 우리가 시중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우리의 몸은 새로운 음식과 약물에 적응하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 자연스럽지 않은 음식과 약물..
한방 다이어트, 달콤한 성공과 뼈아픈 비극 지난 3월 5일부터 한방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직접 체험해보고 효과를 본 후배의 생일선물이었기에 죽자고 달려들었다. 목표는 69킬로그램. 당시보다 11킬로그램 감량하는 목표. 내가 설계한 방법은 프로젝트 D-50일 작전. 5월 5일 결혼 18주년을 기념해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기에 뱃살 없는 남편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한방 다이어트는 약을 먹으며 최소의 식사량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프로그램.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주로 과일에 의지해 한방 다이어트를 이어갔다. 한방 다이어트의 효과는 초반 일주일 동안 급격히 감량된다는 데 있다. 나도 일주일 만에 7킬로그램 정도가 빠지는 데 성공했다. 한방 다이어트가 좋았던 점은 식사하지 않아도 공복감이 크게 없다는 것과 그런 상태에서도 생활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