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insky (19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합니다. Amen [일본_2004] 오사카성(4) 2004년 5월 17일(월) – 오사카 먼저 오사카에서 우리 가족이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오사카성이 있는 오사카성공원이었습니다. 자! 목적지가 생겼으니 어떻게 가야하지? 그런데 이런! 아쉽게도 그 흔한 여행책자나 인터넷 정보를 챙겨오지 않아 저희 가족에게 있는 정보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 이 막막함이란 그것도 타국에서 말이죠. 그냥 오사카에 가면 당연히 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을 했죠.(하긴 뭐 그리 틀린 경우도 아니긴 합니다. 길모른다고 잡아가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머리가 나쁘면 육신이 피곤하다고 지금부터 고생의 전주곡이 펼쳐집니다. (그 여행책 한 권만 들고 왔어도 편했을 텐데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나원…) 먼저 지나가는 행인1에게 물었습니다. “오사카성을 어떻게 가면 되죠?.. 투스타 짠이 인사동에 갔다가 쌈지 건너편 2층에 있는 추억 갤러리(정식 상호는 잘 모르겠음)에서 찍었습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미어터지던지.. 이곳 특이하게 입장료를 1인당 1천원씩 받더군요..그런데 그냥 무작정 사람들을 좁은 공간으로 밀어넣더군요. 워낙 두서없게 진열을 해놔서 제대로 볼수도 없고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도 없습니다. 만지지도 못하게 해서 체험학습도 불가능하고.. 워낙 좁아서 사람들 다니기도 힘들고.. 여기 휴일에는 정말 비추합니다.. [일본_2004] 출국(3) 5월 17일(월) AM 06:30 알람 소리에 간신히 눈을 떴습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라 그런지 잠도 설치고 이거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닌데도 어영부영 주섬주섬 옷을 입고 집을 나선 시간이 7시 20분. 아풀싸!(하여간 여행기간 내내 아풀싸의 연속이었음.) 월요일 출근 시간과 맞아 떨어져 길에 한 가득 들어찬 차들을 보고는 이내 짠이엄마와 나는 할말을 잊었습니다. 비행기는 9시 50분발. 이제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기는 수 밖에는 없었습니다. 길을 요리조리 달리고 달려 인천공항 톨게이트에 도착한 시간이 8시 50분이 조금 넘은 시간. 인천공항에 장기주차하기 여기까지 읽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차를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돌아올 때도 당연히 차를 이용할 생각이었죠. 물론 홀가분한 청춘들이.. [전시회] 아인슈타인 특별전 날도 폭폭하고.. 짠이의 개학도 낼..모레로 다가오고.. 아빠로써 짠이의 겨울방학 추억에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초초한 바.. 짠이엄마가 조용히 내민 티켓 하나.. 아인슈타인 특별전.. ^^ 분당에서 혜화동 국립과학관까지 좀 되는 거리지만.. 무리를 해서 간만에 온 가족이 나섰습니다. 성인 1만원을 9천원에 아이는 6천원을 5천원에 할인해주는 티켓이었는데 좀 구차하긴 하죠? 1천 할인을 할인이라고 하니..ㅋㅋ 요즘엔 끝나가는 행사의 경우 거의 50% 정도 할인 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 일단 전시회는 그저 그랬습니다. 아이에겐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인슈타인 박사님의 이론이란 것이 성인도 좀체 이해하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요.. ^^ 그래도 볼만했던 것은 사실 박사님의 이론에.. 2006_Spring 봄은 하늘에서부터 옵니다..^^ [일본_2004] 여행준비(2) 작년 5월. 결혼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로 했었던 약속의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그만! 가장인 제가 도저히 바쁜 일정으로 인해 휴가가 불가능해지자 온 가족은 실의에 빠졌습니다. ‘대한민국 일은 자기가 다하냐?’ ‘아빠! 미워!’ 아! 이때 대한민국 가장들의 비애를 뼈저리게 느끼며 내년에는 꼭 간다고 약속에 약속을 했습니다.(사실 약속할 때만 해도 당장의 위기 국면을 전환시키자는 생각이 더 컸지 정말 가겠다는 생각은 아마 50%가 조금 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 코 앞에 다가온 2004년의 4월 어느 날.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왠 지 이탈리아는 너무 멀고(사실 저렴한 곳을 찾아 헤맨 결과)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아무.. Spring Red 꽃시장에 찾아온 봄색 [일본_2004] 프롤로그(1) 테터 재오픈 기념으로 예전 블로그에 있던 내용들을 일부 옮기고 있습니다.. 그 중 애착이 가는 몇가지중 하나가 여행기입니다.. 이번에 올라가는 여행기는 지난 2004년 5월.. 결혼 11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일본 여행기입니다. 음.. 텍스트는 가급적 그대로 살릴 예정이고.. 사진은 다시 손을 한번 볼 예정입니다.. ^^ 다시 쓰는 여행기 어떨지 모르겠네요.. ^^ 아.. 여행가고 싶다...ㅋㅋ 일주일간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날이 좋지 않아 비옷도 입고 우산도 쓰고 다니면서 많이 걷고 고생도 좀 했습니다.. ^^ 디카보다는 필카를 선호하는 저에겐 아주 죽음의 날씨였다고 봐야겠죠. 이제 내일쯤 슬라이드와 필름을 현상소에 제출하면 모레쯤이면 스캔까지 완료가 가능 할때죠. 위 사진은 디카로 .. [좋은사람] ㅇㅈㅎ 친구같은 후배^^ 그의 입술에 저게 뭘까? 알아맞춰보세요.. QUIZ [좋은사람] ㅅㅁㅅ 테터 재출범의 1등 공신^^ Thanks..! 쟈샷 참선중_삼행시 참 으로 선 한 중 생들을 위하여... 인생은 나그네길 우린 모두 인생이라는 짧은 하숙집에 잠시 머물고 그리고 .. 떠나는... 하숙생 신세인데.. 말이죠.. 뭘 그리도 아웅다웅할까... 결국 알고보면 가진 것 아무것도 없는 하숙생들일뿐인데 말이죠.. [카메라] 믿음직한 바디 Minolta XE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올해로 3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뭘 했나 잠깐 돌아보니 좀 허탈하기도 합니다. 작은 상자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슬라이드 박스 수십개와 필름 스캔 후 계속 모아오고 있는 CD 40여장이 전부더군요.. ^^ 처음 친구 아버님의 유품이었던 Nikon FM + 28mm 렌즈로 사진을 시작했었는데 어느 순간 내 손에는 F3hp가 그 다음 Bessa R2가 그리고 이내 디지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펜탁스 Ds에 올인. 한동안 그렇게 디지털에 빠져 있다가 결국 디지털의 가벼움을 또 한번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필름을 잡게 되었죠. 사실 펜탁스 이후 필름 카메라는 콘탁스 ST, 야시카 FX-D 등 CY마운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중간에 콘탁스 T3의 독특한 똑딱이 맛에 빠져 로모와 7sI.. Winter Blue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