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insky (19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슬람문화 최근 덴마크의 한 신문이 무함마드를 희화화하는 만평을 실은 이후 이슬람 세계가 들썩들썩하고 있습니다. 전 기독교도지만 이 모습을 보면서 서구사회가 이야기 하는 언론의 자유로 이 문제를 봐야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기독교도들도 그렇다면 예수나 하느님을 무참하게 희화화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아니면 반대의 개념으로 이슬람이 악의적으로 예수를 희화화했다면 과연 어땠을까?.. 참 풀리지 않는 문제더군요. 그래서 손에 든 책이 바로 '이슬람 문화'라는 책이었습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이슬람에 대한 천박한 서구적 지식이 얼마나 바보 같은 것이었는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이라는 그들의 호전성도 결국 서구가 만들어낸 이미지 조작이라는 사실.. 그리고 근세 역.. [좋은사람] ㅅㄷㅇ 성유리?.. 아니다... 황급히 뷰파인터의 좌측 하단으로 빠져나간 저사람.. 어떤이들은 그를 지구방위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바로 ㅅ ㄷ ㅇ ... 그다... 이제 만난지 1년 정도?.. ^^ 고맙고.. 좋은 사람이다... -------------------------- (추가내용) 참.. 그는 내 훌륭한 닭파트너이기도하다.. 승리의 브이 이상하게도 이 사진은 애착이 간다. 약 2년전.. 내가 사진을 막 시작했을 무렵의 일본 여행 처음으로 찍어보는 슬라이드.. 프로비아 100F..^^ 며칠동안 비가 내렸던 도쿄... 아침에 눈을 뜨니 푸르른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먼지 한점없는 하늘... 그 하늘 아래.. 짠이가 승리를 외친다..^^ [일본_2004] 400년 정원의 도시 도쿄(7) 5월 20일(목) Tokyo Wasedacho, 하루 종일 비 눈을 뜨니 도쿄의 와세다 대학 인근에 있는 친구 집 안방. 우리 가족 모두는 피곤에 지쳐 늦잠을 잤다. 아주 단잠이었지만 창밖에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오전 내내 친구의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거리다 도무지 좀이 쑤셔 못 견뎌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고 있는 짠이엄마와 친구의 아내를 남기고 나는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와세다 대학을 찾아 나섰다. 작고 복잡한 캠퍼스 하지만 알 수 없는 카리스마 캠퍼스는 국내의 유명 대학들처럼 넓거나 웅장한 규모는 아니었지만 아주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었다. 학생들은 강의와 강의를 옮겨 다니느라 바쁘게 걸어 다니는 모습이 무척 생경했다. 우리 대학 캠퍼스처럼 여유로움은 별로 없었다. 그 와중에 재미있는 광.. Flower 매주 토요일에는 꽃시장에 간다 재단 꽃 장식에 사용할 꽃을 사기 위해서다 물론, 내가 하는게 아니라.. 짠이엄마의 몫이지만.. 그래도 난 운전으로 때론 짐꾼으로 수고를 한다.. ^^ 그가 사는 법 아.. 음악 소년의 처절한 삶의 몸부림... 거리로 나선 그들.. 과연 언제쯤 그들의 음악이 빛을 발할까? ---------------------------------------------------------------- (21일 늦은 밤 추신) 몇몇 저의 지인분들은 이 포스트를 보고 뭐하는 수작이냐 하시겠지만 음.. 회사 동료 중 세명으로 구성된 음악소년단이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의 이름이 기타 레슨 하신다는 분과 똑같아... ^^ 이렇게 옮겨온 것입니다. 혹시나 진짜 레슨 하시는 분이 보셨다면... 넓은 이해를 구합니다.. ^^ 그림 맞추기 유독 약하다.. 뭐에? 퍼즐이나 그림 맞추기.. 어렸을때부터... 나의 최대 약점... ^^ 왜 그럴까?.. 이상하게도 뭔가 흩어져 있는 조각을 보면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울 회사 누구누구들은... 맨날... 인터넷을 봐가며.. 이상한 퍼즐을 맞춘다... ㅡ.ㅡ [신촌] 벽제갈비 갈비탕 갈비탕..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죠.. ^^ 간혹 입맛이 없거나 기운이 빠질때는 잘만든 갈비탕 하나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좀 쌀쌀한 겨울이면 따끈한 갈비탕.. 생각만해도. 온몸이 훈훈해지죠.. ^^ 괜찮다는 갈비탕집이 있어서 회사에서 좀 멀긴하지만 휙하고 날아갔다와 봤습니다. 신촌 젊은이들의 거리에 있는 벽제갈비 이곳 '갈비탕'이 아주 예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맛보았습니다.. 결론은.. ㅋㅋ 역시 예술입니다. 가격이 9,500원으로 가히 웬만한 갈비탕 두개 값에 육박하긴 하지만.. 그 맛만은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주문할때만해도 긴가민가했죠.. 하지만 뚝배기가 나온 순간.. 그 내용물을 보고는 한번 놀라고(고기.. 아주 넉넉히 들어 있습니다.), 그 다음 한 입.. 하코네 호랑이와 짠이 지대로 만났다...호랑이띠..짠이 커피이야기 참 오랜만에 문고판을 봤습니다. 학창시절 한참 문고판이 유행했었고, 그 때 어지간한 고전은 문고판으로 봤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서점에는 문고판은 거의 사라지고 판형들이 커졌습니다. 당연히 가격도 비싸지고.. 책에도 거품이 들기 시작한거죠.. 일반 상품에만 그런게 아니라 책에도 상당한 트랜드가 있습니다. 그게 사회의 구조.. 시대상과 아주 밀접하죠. 제가 학창시절에만 하더라도 사회과학적인 책이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건 그만큼 우리사회가 제도교육이 우편향 되어 있기에 오는 어쩔 수 없는 또 다른 편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민주화 시대가 온 이후.. 요즘은?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난책.. 못난책.. 별별 이슈가 다 나옵니다. 물론 전성.. 2006_Summer & FALL 블루오션 마케팅 100 이전에 보았던 책 '작은 회사 경영 이야기' 이후 책 한권 떠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좀 바쁘기도 했고.. 또 이번에 잡은 책은 장장 300페이지 분량이어서 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 그래도 마케팅 관련 책 중엔 그나마 잘 정리된 책을 읽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흔히 마케팅쪽 책들은 굉장히 트랜디하기 때문에 내용 자체도 조금만 시기에 늦어도 진부할 수 있습니다. 블루오션... 책 제목은 사실 좀 식상했었죠. 워낙 블루오션..블루오션 하다보니.. 이젠 레드도 넘어서서 때국물이 잘잘 흐르는 블랙오션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말입니다.. ^^ 사실 이 책을 선택하면서도 긴가민가 했었습니다... 뭐.. 말하자면 요즘 유행하는 마케팅 기법 100개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책장을.. 추억하세요 인사동 추억갤러리(?)에서.. 모든 사진은 Minolta XE, MD Rokkor-x 45mm f2로 찍었습니다. 눈 비비고 일어난 하늘 어느날 아침 눈 비비고 일어난 하늘 [일본_2004] 하마나코꽃박람회(6) 2004년 5월 19일(수) 오전 : 오사카 → 하마마쯔 첫날은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랬는지 잠을 잘 못 잤지만 둘째 날부터는 현지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잠을 아주 잘 잤다. 오늘은 이틀간의 짧은 오사카 여행을 마무리하고 짐을 챙겨 다음 목적지인 ‘꽃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하마마쯔로 가야 했다. 바퀴가 달린 여행가방이 고장 나는 바람에 조금 큰 헝겊 가방에 온갖 것들을 다 집어 넣고 왔더니 가방이 山만하다. 거의 군장 한 두 개 붙여놓은 것 크기였다. 물론 짠이아빠가 그걸 한 쪽 어깨에 둘러매고 다녔다. 그 동안 친절하게 대해준 오사카 민박의 주인장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나선 시간이 오전 9시. 전철역에 도착했으나 신칸센을 타야 하는 신오사카역까지 가는 길이 또 막막했다. 아내와 나는 이리가야 한다 저리..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