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사하면 다나와! 음.. 분명 4인조임이 틀림없다... 조사하면 다나온다... 아니다.. 저 뒤에 절묘하게 누워서 숨어 있는 병들도 보인다.. 음... 치사한 녀석들... 잘도 숨겼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는데... 다들 숨는구나...음... 머리가 아프다.. 그냥 구속시켜야지... @.@ 부활을 감사드리며.. 우리 교회는 아주 작습니다.. 주일 출석 교우가 50명 넘기가 조금 버거운 수준의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그저 가족 같은 느낌이 강한 유대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늘 축일이나 기념일이 다가오면 가족별로 한가지 음식을 해와서 모두가 나눠 먹는 파티를 즐기곤 합니다. 이번 부활절에도 여지없이 먹자파티는 이어졌습니다. 우리 교인 모두가 참 맛있게 그리고 의미있게 느낄 정도로 좋은 전통인 것 같습니다.. 혹시 이걸 띄우면 교인이 좀 늘지 않을까..싶습니다.. ㅋㅋ 이번 부활절 음식은 교회 설립 7주년 기념식을 함께 했습니다.. '무말랭이, 전, 잡채, 야채 샐러드, 오징어채, 묵, 떡, 우리 교회의 특기 음식 족발.. 해파리냉채..밥..국.. 그리고 케이크.. '.. 빈틈 대전의 어느 문화재.. 휴일인데 문을 닫았다... 하지만.. 어디에나 빈틈은 있다... 혹시 당신에게도 이런 빈틈이 있나? 만약 없다면... 당신은 사람이 아니다... 그저 콘크리트 덩어리일뿐... [좋은사람] ㅅㅈㅎ 사람과 사람이 친해진다는게 얼마나 힘든가.. 그래도 1년 동안 내내... 나의 뒤에 있었던 ㅅㅈㅎ 그녀와 난 친해진건가?.. ^^ 이제 사무실에서 그녀가 보이지 않으면 궁금해지니... 꽤 친해진게 아닐까?.. ^^ ------------------------------------------------- 그녀는 경험많은 기획자이다.. 이제 아마도 인생의 남자를 기획하고 있을거다.. 제발 이번 기획이 그녀가 한 기획 중 최고가 되길.. 20세기 건축 - 생각의 나무 요즘 책의 트랜드 중 정말 맘에 드는 것은 저렴함이다.. ^^ 예전 같으면 감히 1만원 미만에는 사보기 힘들 것 같던... 양장제본(하드커버) 책들도 최근에는 심심찮게 1만원 이하에서 구해볼 수 있다. 그중 생각의 나무에서 나오고 있는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시리즈는 가히 기존 출판의 패러다임에 도전이라도 하듯 책의 대중화를 위해 필사적이다. 놀라지마라.. 그 좋은 책이 단돈 9.800원이라는 정가를 달고 나오기 때문이다.. ^^ 이번에 읽은 책은 '20세기 건축'이라는 위대한 건축과 건축가들의 이야기 옴니버스 책이다. 흔히 의식주가 우리들의 삶을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입는 것은 잘 남지 않고 또한 기호도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우린 브랜드는 기억하지만 시즌별 패션은.. 버려진다는 것..홀로된다는 것.. 쓸모가 없다면... 버려진다... 버려지면.. 결국 혼자되는 것이다.. 혼다된다는 것은 결국 외롭다는 것... 외롭다는 것은...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 쓸모 없다는 것... ---------------------------------------------------------- 사람은 늘 사람 속에 있어야... 자신의 존재감을 느낀다.. 그것만이 혼자되지 않는 유일한 전략이다... [역촌동] 성창식당 - 민물장어구이 솔직히 점심 한끼로는 좀 비싸지만.. 건강을 위해서 또 맛 때문에 간혹 먹고 싶은 음식들이 있다.. ^^ '장어구이'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최근 중국산 장어 때문에 이 장어에 대한 부담이 예전에 비해 좀 큰 편이지만, 그 맛을 아는 사람들은 간혹 장어구이 맛이 아사달달하게 머리와 혀 끝을 맴돌때가 있다.. 이럴때 먹어주지 않으면 병난다..ㅋㅋ 보통 민물장어나.. 멍멍탕 같은 경우 누구나 단골이 있기 마련.. 짠이아빠도 민물장어를 먹을 때는 꼭 이 집을 간다. 서울 은평구 역촌오거리 부근에 있는 '성창식당'이 바로 그곳. 보통은 늘 차를 타고 가기에 대중교통은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지하철 역촌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고 한다. 보통 민물장어의 경우 선택을 잘못하면 냄새가 나서 먹기가 괴로.. 또 다른 고비를 넘어.. 기침이 거의 한달 이상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PT를 도대체 몇개했는지 모르겠다.. ^^ 경쟁 PT도 있고.. 기존 계약 건의 유지/연장을 위한 단독 제안도 있고... 오랜만에 정말 열심히 일했다.. 집에 돌아올때 쯤엔 온 몸이 땀에 폭 젖을 정도로 몸이 축 났으니... (나이가 뭔지?) 그래도 열심히..잼있게 일해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든든하다.. ^^ 이제 한 고비를 넘겼으니 몸 좀 추스리고 또 한번 가열차게 나아가야할 듯 .. 요즘 PT하는 친구들보면 나보다.. 10년은 어려 보인다..ㅜ.ㅜ 체력도 딸리고.. 몸매도 딸려서 안되겠다..^^ 오늘도 내 앞팀은 키도 크고 날씬한 미인형의 아가씨가 PT를 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중년의 아저씨가 PT를 하니 당근 재미가 없었겠지..^^ 남자 4.. 여자.. [좋은사람] ㅂㅈㅇ 그는 막내다.. 하지만 사무실에서의 막내는 군대에서의 신입과 비슷하다. 물론 사무실 아낙들은 그의 매력을 이야기하곤 한다... -------------------------------- 곱슬머리와... 대구 사나이 특유의 뚝뚝함.. 그는 아마..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것이다.. ^^ 파이링 ^^ 숫자의 비밀 첫번째 사진이 35... 두번째 사진이 20..입니다.. ^^ 다른 숫자로 하면 첫번째 사진은 23.. 두번째 사진은 27..입니다.. 이 숫자의 비밀을 혹시 아시겠습니까? 만약 맞추신다면 가히 천재라고 인정해드립니다.. 그럼.. 이벤트는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가 없을 경우.. 제가 혼자 맛있는거 먹겠습니다.. ^^ ------------------------------------------------------------- [추가내용] 바로 나그네님이 정답을 맞춰주셨네요.. ^^ 그래서 각 사진들의 촬영 정보 수정했습니다.. 로봇 요즘 난 일하는 로봇이다. 잠시도 쉴 여유가 없다... 저 친구도 늘 저 볼텐을 들고 있다.. 힘들겠다... 언제쯤 한번 저 볼펜을 내려놓을까? 그럴 여유는 정말 사치일까?... -------------------------------------- 쉬고 싶다...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 길 중국..자금성 근처... 투사부 vs. 광식이 지난주까지 주말도 정신없었는데.. 이번주는 그나마 조금 여유가 생겼습니다. 금요일 밤에 사실 젤 여유롭죠.. ^^ 그래서 조용히 온 식구들 다 잠들고 뭘할까.. 생각하다가.. 결국 영화로 결론 지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영화가 바로 이 두편... '투사부일체'와 '광식이동태광태'였습니다. VS. 투사부는 워낙 1편을 잼있게 봤기에 잔뜩 기대를 했습니다. 더구나 650만명이 봐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등이랍니다.. 그래서 먼저 투사부를 봤습니다.. 나원.. 이런 황당한 영화가 있나? 아니.. 이래도 됩니까?.. 세상에 보다가 잤습니다.. 정말.. 무슨 정준호 혼자 원맨쇼를 하고 어설픈 패러디에 어설픈 설정의 반복.. 1편의 연장선에 있는 유머들... 정말 CJ의 배급력이 아니었다면.. 아주 참패했을.. 하얀 목련 봄이 찾아드는 3월이 되면 늘 어머님을 생각합니다.. 내 생일이 있고... 그리고 어머님의 기일이 있기 때문이죠. 4월도 기억의 달입니다.. ^^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죠..) 내가 1살때부터 33살 되던해까지 살았던 홍대앞... 자그마한 단독주택.. 그 집에는 큰 목련나무가 있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커다란 꽃방울을 터뜨리며 지붕을 넘어.. 하늘 높이 솟던 목련나무.. 이 녀석 꽃이 떨어질때면 늘 질척거리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 회사 앞 버스정류장 옆.. 그 집 담장넘어로.. 목련나무가 내 기억의 저편에서 자라난 조각처럼 그렇게 버티고 서 있습니다.. 오늘 문득... 20년 전의 나와... 그 목련나무가 생각나더군요... 가로세로 가로인가? 세로인가? 지난 가을 대전에 있던 어느 공원에서 찍었던 사진... 이 사진... 가로가 맞나? 세로가 맞나?... ------------------------------ 하늘을 꽉 차게 잡으니.. 가로세로 구분이 없다.. ^^ [삼청동] 깊은 산 속 '옹달샘' 요즘 삼청동이 부쩍 붐빈다. 점심 시간만 되면 여기저기서 차량들이 몰려들어 이 시간에 삼청동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가급적 삼청 터널쪽 길은 피해야할 정도이다. 그래서 그런지 삼청동 부근에는 최근 음식점들이 속속 리뉴얼 혹은 새롭게 들어서고 있다.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런지.. 아직은 좀 미지수지만.. ^^ 그래도 세상이 정말 좋아져서 음식점들도 자유롭게 영업을 하나보나.. 대학 다닐때만해도 이 부근 돌아다니려면 몇번씩 검문을 당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물론 삼청동은 좋은 동네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밥 먹으려고 멀리서 찾아오기에는 좀... 무리가 있음에 틀림없다. 솔직히 삼청동에는 유명한 맛집도 많긴하지만 주차가 정말 난감하다.. ^^ 더구나 최근에는 음식점들이 무척 많이 늘어나니 점심..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