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93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전거..2주차 어느덧 자전거 2주차를 접어들었다. 일주일간 약 3-4일 정도를 탄 것 같다. 그 중 지난주 일요일만 밤에 탔고, 나머진 모두 새벽?.. 아침에 탔다. 일단 다음달부터는 출근을 감행해야 하므로 새벽시간에 익숙해지는 것은 필연이다. ^^ 토요일에도 비를 훔뻑 맞으며 자전거를 탔다. 그리곤 일요일 아침 세상은 눈이 시릴 정도로 너무나 밝았다.. Light Blue.. ^^ 일곱시 경에 집에서 나오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그것도 필카와 디카 모두를 허리춤에 돌려메는 카메라 가방 속에 넣고 출발. 이제 자전거를 타는데는 많이 익숙해진 느낌이다. 서서히 다리에 근육도 조금 잡혀가기 시작하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안장이 좀 낮다. 그건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도 크다는 뜻일게다. 내가 스스로..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2 작년 이맘 때쯤인가요? 언제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참 좋은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라는 책이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최첨단의 DSLR에 푹 빠져있던 저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준 아주 고마운 책이죠. 그 책을 본 이후 미놀타와 야시카를 중심으로 오래된 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다니는게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그 불편하고 무거운 때론 장난감 같은 필름 카메라를 왜 들고 다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누구나 사진을 하게 되면 수동 혹은 오래된 카메라의 기계적인 손맛을 결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도 '낡카(줄임말)'에 나오는 작가분들 처럼 그런 안목과 카메라에 대한 지식적 욕구가 새록새록 일어났죠. 그 이후 일본 잡지도 꾸준히 사보게 되는데 아쉽게도 이제 아.. 시작과 끝 회사 화장실에서 만화를 봤습니다. 일출을 보러 서해(?)로 간 가족.. 기다림에 지쳐 잠시 눈을 붙였는데..그만 한낮 꼭 보고싶은 마음에 그 다음날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졸리워 잠시 눈을 붙이고 눈을 떠보니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뿌듯하게 바로보고 있는 가족들 사이로 그런데.. 그런데... 그해는 그만 서산으로 쏙하고 넘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이 사진을 보니 그 장면이 떠오르네요.. ^^ 어때요.. 여러분들.. 이사진은 시작일까요..끝일까요? 새벽 자전거 첫날 2006년 5월 21일 일요일 지난 주 토요일.. 송파에서 집까지 무려 30킬로 정도 되는 거리를 달린 이후 온 몸이 아프고 정신도 몽롱하더니.. 일요일 저녁이 되니.. 다시 좀 회복이 되었다. 오후 8시 무렵.. 무조건 자전거를 끌고 탄천으로 나섰다.. 그런데.. 아풀사... 자전거 도로에까지 산책 나온 주민들로 인산인해.. 자전거 타기가 영 부담스럽다. 초보가.. 그 많은 사람들을 헤치며 달리자니... ㅜ.ㅜ 결국 앞으로는 한달여의 적응기간동안 새벽에 타야겠다고 다짐했다.. 총총 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지난 일요일 이후 비가 오고 해서.. 며칠 쉬었고.. 드뎌 오늘 기회가 왔다. 한달 후 아침 출근을 시작하려면... 지금부터 부지런해야한다.. ^^ 처음 타던날 3시간이 걸렸는데... 최소한 1.. 혼자된다는 것 버려진다는 것... [삼청동] 삼청각 다소니 _ 장뇌산삼차 며칠째 마음이 뒤숭숭하다. 일은 쌓여가고 뭔가 명쾌하고 선명할 것 같은 현실은 때론 연극이 시작되기 직전의 암전과도 같이 느껴진다. 이럴때면 뭔가 탈출구를 찾게된다. 그게 때론 술이되기도 하고 때론 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들어 차를 마시는 것도 참 괜찮은 방법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건 바로 삼청각에 있는 다소니에서 느낀 소중한 기억이다. 예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서슬 퍼렇던 그 시절.. 이곳은 유명한 정치 요정이었다. 청와대 옆 삼청동의 먹자거리를 지나 삼청공원 길을 접어들어 꼬불꼬불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올라가면 삼청터널이 나온다. 그 터널을 나오면 왼쪽에 최근 개방된 청와대 뒷산 등산로가 나오고 조금 지나면 삼청각이 나온다. 요즘엔 주로 전통문화 체험 그리고 한정식 등이 유명하다고 한다. 그.. Night Blue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스카이블루도 있지만.. 푸른 밤과 어울리는 나이트블루도 있다... 헉.. 근데 이 색은 포카리블루란다..^^ 전국빙상대회 출전 짠이는 아마추어 쇼트트랙선수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시킨 쇼트트랙을 초등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힘든 지상훈련..그리고 선생님의 무서운 몰아치기 속에서도 신통하게도 잘 견디고 즐기는 것을 보면 저의 어린 시절에 비해 정말 의젖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분당.. 경기가 열리는 곳은 목동아이스링크.. ^^ 예배후에 열라게 달렸습니다.. 차에서 자는 동안 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짠이가 경기 직전에도 엄마에게 매달려 앙탈을 부립니다.. ^^ 초등부 남자만 100조 약 300명 정도가 참가합니다. 끔찍히도 많죠. 하지만 불가사이하게도 순시간에 해치웁니다.. ^^ 트랙에 들어서기까지 짠이는 영 컨디션을 회복 못하고 그냥 보통 실력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00미터, 트랙 4바퀴를 1분에 주파.. [삼선교] 송림원 _ 전통어린 중국집 어린 시절..가장 맛난 별식은 바로 '자장면'이었죠. 이거 한그릇 먹을때의 그 맛이란.. 참.. 허허.. 그렇게 먹고 먹어도 물리지 않으니 마치 김치같은 우리 음식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예전에 북경에서 먹었던 중국식 자장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음식.. 우리 한국의 전통으로 다시 태어난 '자장면'.. 워낙 역사도 오래되다보니.. 중국음식점 중에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곳들이 간혹 있습니다. '하림각' 같이 대형음식점으로 발전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작으면서도 몇십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모습으로 같은 맛을 추구하는 마치 장인과도 같은 중국집도 동네에 찾아보면 간혹 있습니다. 여기 소개할 삼선교에 위치한 '송림원'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골목 끝자락에 아주 허름한 가게이지만 전통의 맛을 60년 동안 지.. 1차 _ 비만도 측정 음... 약간 비만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BMI지수가 아니라.. 체감 비만도와 뱃살이다... 단순하게 자전거 다이어트만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까지 동원해야할지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현재는 가루녹차를 하루 2병정도 먹는 방법을 시작한지.. 약 1주일 정도 되었다.. 아직 별다른 반응은 없다.. 하여간 살과의 전쟁 담배를 끊었던 그 용기로 반드시 이번엔 성공해야지.. 끙... 오늘 드뎌 시작합니다 2006년 5월 20일, 토요일.. 날씨는 그야말로 화창 그 자체.. 산이라도 가고 싶지만..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결심을 실행하려 합니다.. ^^ (거창한거 절대 아닙니다.. ^^) 바로... 자전거입니다. 줄넘기도 해보고.. 헬스도 해보고... 골프도 해보고... 걷기도 해보고.. 뛰기도 해보고... 헥헥 도대체 살을 좀 빼고 몸 관리를 하기 위해 한게 참 많은데... 이번엔 자전거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현재 체중이 75kg입니다... 키가 170이니 상당한 비만이죠?... ㅡ.ㅡ 그래도 몸이 좀 안좋아지고 지난 겨울보다 3kg이 빠진 것이니 그나마 고무적입니다. 몸 생각도 하고 살도 본격적으로 빼기 위해 드뎌 시작합니다.... 자전거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 일단 가장 먼.. 고양이과 표범속 * 우리나라에서 산 것은 대략 3만년전부터 * 인간의 문화에 도입된 최초의 표현은 경남 울주군 언양면 대곡리 암벽의 바위그림 * 이것은 산군자(山君子), 산신령등으로 상징되면서 잡귀를 물리치는 영물(靈物)로 인식 * 조선시대에는 기우제 때 이것의 머리를 사용했다고 전하고 있음. * 이것은 액을 물리고 복을 부른다고 믿어 세시와 놀이에서 그 어느 동물보다 많이 등장 * 매년 정초가 되면 이 그림을 그려 대문에 붙이고 나쁜 귀신의 침입을 막는 풍속이 있었다. * 이 그림은 다양한 채색으로 해학적이며 보은(報恩)을 상징 이것은 바로 호랑이입니다.. ^^ 꽃처럼 어느 음식점 앞.. 화단.. 이름 모를 꽃한송이가.. 밥먹고 나오는 나의 눈을 잡았다... 정말 이쁘다.. 와.. ^^ 나도 모르게 얼굴과 맘에는 환한 미소가... 정말 오랜만에... 그렇게 웃었다... 꽃처럼... 환하게... 거장 밑으로 제 사무실 왼쪽 벽에는 거장이 버티고 있다. 지난해 이 거장의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다. 그때 주고 산 프린트... 내가 이 거장의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그 밑에 감히 내 사진들을 붙인다.. 감히.. 그의 밑으로 말이다.. ^^ 시간과의 전쟁 일을 지배하는 시간... 시간을 지배하는 일... 난.. 그 둘 모두에게 지배당하고 있으니.. 참.. 가련하다... 됀장... ㅜ.ㅜ 짠이전사 지난 어린이날 구비한 무기류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