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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

(1907)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그리고 기억들 솔직히 믿으실지는 모르지만... 짠이아빠는 40여년을 살아오면서 발렌타인 초코릿을 단 한차례도 제대로 받아본 역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늘 기억에는 발렌타인데이에 남들 초콜릿 먹느라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원 워낙 후배들에게 인기는 좋았지만... 음 막상 중요한 날에는 다들 사라지고 없더군요..ㅋㅋ 처음 발렌타인 초콜릿을 받은 것은 대학 1년을 마친 2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강원도 파로호로 엠티를 가는데 어머님이 가방에 넣어주신 초콜릿... ^^ 그리고 희안하게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자가 없더군요... ㅜ.ㅜ 혹시 어머님이 그 때 마법을 거셨나?.. ^^ 그리고 짠이엄마는 워낙 이런 것에 무덤덤해서 기대도 하지 않고... ㅋㅋ 결혼 다음해인가? 여섯명의 처제들이 힘을 모아... 커다란 ..
니들이 할복을 알아? 그냥 조용히 자려다가 하도 어의가 없어서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조선일보'가 이런 짓까지 하는군요.. 이건 너무 어의가 없네요... 뭐 자신들의 보수성향과 현 정부.. 아니지 노무현에 대한 집단적 이지메를 하는건 자유라고 치고... 양식있는 기사만 거르면 그만인데.. 이건 좀 넘하지 않았나요? 가판이나 배달판에도 이 기사가 나갈지는 의문이지만... 온라인이라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기사의 헤드라인 잡아서 올립니까? 정말 할복이 뭔줄 알고들 언론들에게 할복이라는 표현을 쓰시나요? 제가 볼땐 자해지 결코 저걸 할복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배를 가름과 배에 상처를 냄은 분명히 다른 상황입니다. 마치 사무라이 영화의 한장면 같은 꼭 표현을 써도 일본식으로 할복... 아.. 정말 짬뽕 100 그릇 납..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3) - 용기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인격론 세번째 챕터입니다.. 오늘은 용기에 대한 몇 구절을 담아보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계획은 세우지만 실제로 착수하지는 않는다. 그 모든 것이 결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무 말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인생이든 비즈니스든 신속한 조치가 말보다 낫다. 모든 일에 있어 가장 간결한 대답은 바로 '행동'이다. 지난 몇 년 사이 비굴하게 인기에 영합하는 경향이 급증했다. 그리고 그러한 경향은 공인들의 인격을 저하시키고 있으며, 도덕 관념은 보다 해이해졌다. 침실에서 하는 말과 강단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편견을 멸시하면서 대중 앞에서는 편견에 영합한다. 당리에 맞게 보다 신속히 의견을 바꾼다...
[쿠킹] 닭볶음탕 닭을 워낙 좋아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주 어려서부터 좋아했습니다. 어린시절에는 어머님이 시장에 가셔서 살아 있는 닭을 사면 그 닭집에서 바로 잡아주는 시스템이었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아마들 기억이 날 겁니다. 닭들이 털뽑는 기계에서 탈수기 처럼 돌아가던 그 장면을... ^^ 그때 먹던 백숙과 닭볶음탕의 맛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럴때마다 이상하게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기억은 가물해져도 내 혀는 아직도 어머님을 기억하다니.. 불효자가 따로 없네요.. 하여간 너무 먹고 싶어 직접 우물을 파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도 받아놓고.. ^^ 위 재료를 보면 좀 의아하실만한 것들이 있죠.. 초고추장.. ^^ 실험정신입니다. 고추장만으로 2% 부족할지도 몰라서... 그리고 감자와 ..
렉서스와 현대차 그리고 언론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이런 기사를 봤다.. '기는 현대차, 나는 일본차'... 현실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그게 현실이다. 적절한 노사관계도 관계지만 기업의 명확한 미래 비전과 사회적 목표 그리고 차에 대한 진실한 애정이 없는 회사는 결국 그 한계가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래도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우월적 지위를 가지고 잘 달려왔건만 솔직히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이 착한 국민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현대차가 있을 수 있었을까? 그게 무대뽀 정신의 총수 한사람이 해놓은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기껏 차하나 소개하는 글로는 서론이 거창하지만 차 하나에도 참 많은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나의 첫차는 국민 중형차로 잘알려진 'EF소나타'이다. 이제 올해로 10년을 채우게 될..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오늘은 인격론의 두번째 챕터 '일'에 대한 고찰입니다. 노동이란 것이 우리들의 인격과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지? 새무엘 스마일즈의 말을 한번 들어보시죠.. ^^ "게으름은 개인을 타락시키듯 국가도 타락시킨다. 게으른 자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남긴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게으른 자는 언덕에 오른 적도, 난관을 극복한 적도 없다. 게으른 자가 항상 삶에서 실패했으며 앞으로도 실패할 것이다. 게으른 자가 어떤 일에서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게으른 자는 짐이고 방해물이며 성가신 존재다. 게으른 자는 항상 쓸모없고 우울하며 불행하고 불평을 일삼는다." "일하지 않고 잔재주만 부리는 것은 영혼을 좀 먹는 역병이자 그 자체가 지옥이다." -..
업그레이드 짠이 입학한게 어제 같은데 벌써 3학년에 올라간단다. 녀석 키는 얼마 크지 않았건만... 마음은 많이 큰 것 같다. 근데 카드가 왜 상어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비밀이다.. 뭘까? 짠이도 몸 건강히 3학년답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 파이링 ^^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지난 1월동안 내내 책을 달렸습니다. 주로 경제/경영서 중심으로 웹과 IT분야 등 뭐 닥치는데로 읽었더니.. 머리가 훵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책장을 살피던 중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새무얼 스마일즈의 '인격론'. 아마도 아내가 사놓은 책 같습니다. 예전엔가 한번 보라고 살짝 밀어줬는데... (아마.. 인간이 되라는 의미였나 봅니다..ㅜ.ㅜ) 아직까지도 못읽고 있구나라는 생각 버뜩 들더군요. 책도 거의 500페이지에 이르고 휴.. 글짜도 빼곡합니다. 오늘 읽은 대목부터 시작해 매일 읽은 부분 중 인상적인 문구들을 정리해놓으려고 합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은 이 부분만 읽어보셔도 좋은 책 한권 읽는다고 생각하십시오... "누구나 예술적, 문화적, 과학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가난하고 ..
겨울동안 원위치 봄과 여름 내내 열심히 자전거를 타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그래프에는 없지만 작년 초반에는 78킬로그램까지 나갔었죠. 그래도 11월 초까지 대망의 60킬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못하게 된 지금. 1월말을 기준으로 거의 원상복귀가 되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아.. 참담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2월 1일을 기점으로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합니다. 물론 먹을 것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죠... 담배는 비교적 쉽게 끊었는데 체중과의 전쟁은 쉽지 않군요.... 그래도 내 살들아... 기다려라.. 이놈들!!!!!
You! UCC 금주 주말동안 읽은 두 권의 책 중 두번째 책입니다. 제목도 화려한 You! UCC(부제 : 세상을 바꾸는 창조세대와 UCC 기업 성공전략).. 와우 대단하죠.. ^^ 이 책을 기획하고 쓰신 김영한 님의 책을 쭉 생각해보니 꽤 많이 읽었습니다. 그 분과 코드가 맞는걸까요?..ㅋㅋ 일단 '스타벅스 감성마케팅', '삼성처럼 회의하라', '스티브 잡스의 창조 카리스마'에 이어서 네번째 책이 되었습니다. 근데 그 이전 책들에 비해 냉철하게 비평하면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세미나를 모아 책을 만들다보니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UCC 분야의 세계 최초이 책이라는 거창한 캐치플레이즈가 좀 민망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정도의 분석을 책으로 만들지 않는게 오히려 당연하게 아닌가 싶..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어찌하다보니 이번 주말에 두 권의 책을 뚝딱해먹고 말았습니다. 모두 지난 목요일 후배와의 저녁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서점에 들렀다가 산 책들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충동구매였습니다. (하여간 책에 대한 욕심이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ㅜ.ㅜ) 첫 번째 책...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라는 긴 제목을 가진 상식 밖의 책입니다.. ^^ 원래 책 제목은 간결하고 명확해야하는데 이 책에는 무려 4개 이상의 복합적인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고객', '유혹' 사실 이것만으로도 책의 제목으로는 아주 훌륭하죠.. ^^ 거기에 메인인 '마케팅' 더구나 이 책의 핵심인 '글쓰기'...까지... 이 책을 손에 넣은 이유는 저자인 송숙희 님의 프로필을 본 후였습니다. '마케팅 라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콘..
뉴라이트의 코메디 같은 대선 8대 변수 요즘 선거법이 무서워서 ^^ 이런 이야기 참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침에 신문보다 너무 웃겨서 이렇게 포스팅을 띄웁니다. 모두들 뉴라이트라는 단체를 아실겁니다. 한때 진보들이 시민단체로 대변되던 시절도 있었는데 시민단체들은 일종의 공공성을 지닌데 반해 뉴라이트는 예전의 자유총연맹을 연상시키는 보수성 강한 정치적 행동단체입니다. 아예 보수의 정권 재창출을 분명한 정치적 목표로 선언할만큼 노선이 비교적 선명합니다.. ^^ 이 단체가 요즘들어 신문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마 본격적인 대선에 대한 정치적 선전활동에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 가끔보면 아주 구시대적이고 황당한 코메디같은 이야기들이 전파될때가 있습니다. 음.. 뭐라고할까? 던지는 의제들이 좀 세련되지 못하다고 해야할까? ..
역사스페셜(1) - 고대사의 흥미진진한 블랙박스 몇년 전. 자주 가는 온라인서점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시리즈 7권을 사면 더 많은 가격 혜택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덥썩 사게된 책. 배송된 책은 내가 좋아하는 적당한 크기의 판형이어서 일단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종이질과 인쇄는 품질이 떨어지더군요. 책은 눈에 쏙쏙 들어오기 위해서는 인쇄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종이가 너무 얇아 뒷 글자가 투명하게 들어나더군요. 그래서 거의 몇 년을 제 책장에서 장식용으로 봉사를 했던 책입니다. 최근 독서가 너무 한 쪽 분야로 편식되는 것 같아 이 책을 뽑아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새 한 권을 뚝딱하게 되었네요.. ^^ 세계사의 중요한 유적에 관한 책들은 쉽게 읽으면서도 정작 우리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 내가 좀 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성합니다..ㅜ.ㅜ) 예..
[신천] 복정집 - 해물모듬찌개 늘 오늘 저녁은 무얼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합니다. 그런데도 솔직히 집에서 소박한 김치찌개 하나를 먹어도 그것만큼 맛난게 별로 없더군요.. ^^ 하지만 매끼니 집 밥을 먹으면 아마도 이 세상 아내들이 파업을 벌일지도 모르죠.. ^^ 이날 저녁도 고민 고민하다가 신천에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나섰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해물모듬찌개 하나로 승부를 거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도 자리가 꽉 찼이어.. 기대에 기대를 했습니다.... ^^ 주문표를 보니 아주 간결합니다... '해물모듬찌개...대/중/소'. 과연 찌개가 뭘까? 탕은 뭘까? 그 둘간에 미묘한 차이가 있을 것인가? 흔히 찌개는 탕보다 국물이 적어 자작자작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탕보다는 더 얼큰한 느낌을 가질..
이글루스, 지금 블로그 가지고 장난쳐? 제가 오늘 좀 까칠합니다... 우연히 뉴스를 보던 중 위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읽다가는 화가 치밀어서...나원... 기자분도 너무하시지.. 이건 이글루스 블로그를 기준으로 한 것을 모든 블로그를 대표하는 것 마냥 올리면 어쩌자는건지 말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글루스 블로거'들은... 이라고 하셔야 하는게 올바른 표현 아닌지요?... 아마 올블로그 같은 메타 블로그가 이런 PR 릴리즈를 했다면 이해가 갑니다.. 아무리 대형 광고주라고 이런 개념없는 기사는 좀 심하지 않나요?.. 나원...
디비코(Dvico) AS 장난쳐? 집에서 아이에게 각종 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디비코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무슨 제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이 녀석 하드디스크 사용하고 PC 개념으로 돌아가다보니 아무래도 내구성도 약하고 문제가 빨리 발생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결국 화면 출력이 검은 색으로 찌그러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AS를 하기 위해 들어간 디비코 홈페이지.. 헉스 집에서 10분 거리더군요... ^^ 오케.. 그리고 하단에 보니 부득이 찾아올 경우 전화를 먼저 달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위 연락처로 전화를 때렸습니다.. 근데 장난치나요? 누구도 받지 않고 계속 컴퓨터 음성 안내만 나오더군요... 그리고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라니.. 허걱... 지근 거리에 두고 택배를 불러?.. 케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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