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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겨레21(제651호) 커버스토리가 바로 '포털 풀 뜯어먹는 소리'라고 합니다.. ^^
그 헤드라인도 아주 운율에 맞춰.. 기가 막히지만 서브카피도 아주 재미있더군요...
"인터넷 초원에 소리소문 없이 사자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얌전하게 가르릉거리며 발톱을 다듬더니 벌떡 일어섰습니다.
콘텐츠 제공업체 토끼와 여우를 야금야금 잡아먹습니다.
이런 식욕을 가진 놈, 절대 없습니다. 보이는 족족 입에 넣습니다.
몇 년 뒤 코믹잔혹 스릴러 같은 초원의 미래를 상상해봅시다.
배고픈 사자 한 마리와 풀과 정적, 사자는 풀 뜯어먹다 죽습니다.
사자의 이름은 포털입니다. 들리십니까? 포털 풀 뜯어먹는 소리!
<한겨레21> 651호는 공정위 조사를 계기로 포털의 독과점 문제를 짚어봅니다.
이 무시무시한 맹수에게 방울을 달 수 있을까요? 이건 정말 생물학적인 문제입니다."
(한겨레21 광고 中)
일단 비유와 이야기가 참 재미있지 않나요?
이게 바로 프로 저널리스트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간만에 글로 머리가
상쾌하고... 웃어봤습니다.. ^^
최근 N모 포털이 '제로보드'를 인수했다고 하더군요.. ^^ 갑자기 이 생각이 난건
왜일까?... ^^
그 헤드라인도 아주 운율에 맞춰.. 기가 막히지만 서브카피도 아주 재미있더군요...
"인터넷 초원에 소리소문 없이 사자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얌전하게 가르릉거리며 발톱을 다듬더니 벌떡 일어섰습니다.
콘텐츠 제공업체 토끼와 여우를 야금야금 잡아먹습니다.
이런 식욕을 가진 놈, 절대 없습니다. 보이는 족족 입에 넣습니다.
몇 년 뒤 코믹잔혹 스릴러 같은 초원의 미래를 상상해봅시다.
배고픈 사자 한 마리와 풀과 정적, 사자는 풀 뜯어먹다 죽습니다.
사자의 이름은 포털입니다. 들리십니까? 포털 풀 뜯어먹는 소리!
<한겨레21> 651호는 공정위 조사를 계기로 포털의 독과점 문제를 짚어봅니다.
이 무시무시한 맹수에게 방울을 달 수 있을까요? 이건 정말 생물학적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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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유와 이야기가 참 재미있지 않나요?
이게 바로 프로 저널리스트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간만에 글로 머리가
상쾌하고... 웃어봤습니다.. ^^
최근 N모 포털이 '제로보드'를 인수했다고 하더군요.. ^^ 갑자기 이 생각이 난건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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