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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

(1907)
아이언맨 Killing Time 아이언맨, 꽤 재미있습니다. ^^ 오랜만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영화를 만난 거죠. 영화의 구조와 스토리도 작살입니다. 영화 시작부터 엔딩까지 한순간도 지루한 순간이 없더군요. 아이언맨은 무기와 전쟁 그리고 테러와 인질, 첨단과학과 사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는 처음부터 어디서 많이 봤다 생각했는데 바로 에 나왔던 그 비리 형사더군요.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영화 스토리도 어설프지 않아 영화 전체의 긴장이 잘 유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블록버스터는 화려한 기술로 포장하다보면 스토리가 어설프기 마련인데 아이언맨은 기술과 더불어 스토리의 재미까지 선사해줍니다. CG를 트랜스포머 팀에서 했기에 트랜스포머에서 사용했던 소스들이 많이 등장하더군요. 특히, 주인공이 아이언맨으로 변..
전주 중국요리 전문 이중본 간혹 지방에 있는 음식점을 가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가 놀라운 맛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때입니다. 짠이가 오랜만에 귀국해 외가인 전주에 갔을 때인데, 장모님이 무심코 소개해준 중국집 찾아갔더니 대궐이더군요. ^^ 지방이기에 부동산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규모를 이렇게 크게 가져간다는 것은 그래도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예전에 강남에도 꽤 큰 중국요리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1층부터 위로 이어지는데 둥근 원형의 테이블 세팅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객단가를 높이려고 어떻게 해서든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는 게 보통의 ..
어버이날 울어버린 짠이 어린이날 다시 출국한 짠이 어버이날 저녁 7시에 전화가 왔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짠이엄마와도 통화를 하고나서 잘 지내라고 인사하는데 짠이엄마 왈 "짠이가 운다!" 이그.. 녀석 전화넘어로 훌쩍거리며 "아빠.. 보고싶다..." 아이고..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빨리 목표한 바를 이루어서.. 함께 살아야지.. 그래도 목표가 있으니 희망이 보입니다. 짠아.. 파이팅하고.. 언제나 서로 최선을 다하는 아들과 아빠가 되자꾸나.. ^^
[NV Life] 차 안의 연예인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을 차에 처음 장착했을 때 과연 이걸 어디에 쓸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내비게이션은 모르는 길을 갈 때나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놈이 쓸모가 있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말이죠. ^^ 기본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내비게이션들은 단순한 길 안내 기능만 있는 게 아니더군요. 길 안내는 기본이고, 지상파 DMB, MP3 플레이어, 사진 슬라이드쇼 등 기능들이 아주 화려하더군요. 내비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무엇보다도 기능이고 이 기능의 핵심은 라고 생각됩니다. NV Life는 맵피라는 지도를 이용하는데 아직은 별다른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맵의 디자인도 예전에 보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완성도들이 높아진 것 같더군요. 특히 고속도로나 출근 시에도..
또 ... 잠깐의 헤어짐... 짠아.. 늘 건강하고..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하길.. 엄마와 함께 잘 지내고.. ^^ 아빠도 여기서 열심히 일할게... ^^ 또! 보자.. ^^
육회와 소맥, 그 환상의 궁합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입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되면 이것도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군요. 식당을 믿겠습니까? 미국 도축장을 믿겠습니까? 어휴.. 그저 고기를 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지난 창업 3주년 기념회식에 나왔던 애피타이저가 바로 였습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민 후 가늘게 채를 썰고 배와 마늘, 간장과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에 갖은 양념으로 맛나게 버무려 먹는 . 웬만큼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맛이고 간혹 뷔페에 가면 얼어버린 육회가 입맛을 버리는 경우가 있죠. 이날 회식했던 의 는 아주 감칠맛이 제대로였습니다. 일단 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버무려도 감칠맛이 입에 그대로 남는 것이겠죠.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다른 고기들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아주..
기자의 펜은 간혹 칼이 되기도 한다 최근 며칠 사이 언론과 블로그스피어 모두를 통해 충격적인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대구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과 중국 유학생의 비민주적인 폭력, 국내 유명 기업의 가입자 개인정보 관련 등 그 하나하나가 사회적 여파를 가져올 만한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 이런 사건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언론을 통해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라고 하죠. 최근에는 기자에 의해 만들어진 뉴스가 거의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빠른 시간에 확산되고 들은 그 뉴스를 접한 후 자신의 를 작성/전파하면서 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는 대중의 정신을 지배하고, 의사결정에 이르는 과정 자체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하게 됩니다. 오보에 의한 ..
홍콩에 취하다 Mad for Hong Kong 처음 홍콩을 접했던 기억은 안타깝고 씁쓸했습니다. 홍콩 영화의 멋진 장면을 생각하다가 IMF 시절 국외지사 정리를 위해 실사를 가야 했기 때문이었죠. 당시 회사에는 선전에 공장이 있었고 홍콩에 지사가 있었습니다. 홍콩 여행이 약간은 우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죠. 간단히 돌아볼 곳은 다 돌아봤지만, 지사장과의 안타까운 대화 그리고 선전 공장에 있던 간부의 울분을 함께 들어야 했고 함께 안타까워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무거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려고 나섰던 홍콩거리. 페리도 타고, 케이블카 타고 언덕에도 올라가고 마지막에는 홍콩만의 재미라고 하는 쇼핑도 했습니다. 당시 카메라를 샀는데 아주 멋지게 속았다는걸 나중에 카메라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알게 되었죠. ^^ 하지만, 그 마지막 날 하..
무서운 중국, 무능한 정부 정말 주권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도대체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무시하는 것 같아 참으로 한심합니다.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더군요. 이번 일은 정말 국치에 가까울 정도로 경찰도 무능했고 그 뒤 정부의 대처도 안일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우리 땅에서 벌어진 중국유학생들의 만행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물로 봤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이러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는 우리 보통 국민들이 분노로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높으신 양반들은 어디서 뭐하고 계신지? 뉴스에서 본 중국 대사는 실실 웃으며 유감을 표명하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대한민국 정말 지금 뭐하..
라이스 앤 라이스, 오므라이스2 다행스럽게도 최근 발견한 맛있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퀄리티가 너무 맘에 드는 곳 바로 라이스 앤 라이스입니다. 사무실 근방에 있는 롯데캐슬에 분점이 있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가게 됩니다. 이곳은 메뉴 명이 유독 길어서 외울 수가 없는데 메뉴판에는 다행스럽게도 번호로 나와 있어 주문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번에는 를 먹었습니다. 이거에 필 꼽혀서 두 번인가를 계속 먹다가 이제 새로운 것을 먹고 싶어 메뉴판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 2008/03/20 - [먹고/마시고] - 오므라이스와 버섯치즈구이의 만남 _ 라이스라이스 해산물이 좋은 것은 어쩔 수가 없고 여기에 크림으로 맛을 냈다니 입맛이 돌더군요. 잠시 후 오므라이스가 등장. 이곳은 늘 기분 좋은 것이..
맛있는 케익, 논현동 부께도르 제과점 지난 4월 25일 창업 3주년 행사를 조촐하게 올렸습니다. 늘 너무 잘먹어서 탈이긴 하지만 이 날도 더더더 잘먹은 것 같네요. ^^ 이틀이 지난 지금도 아직 소화가 안된 것 같습니다.. ㅜ.ㅜ 맛있는 고기도 먹었지만...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케익이었습니다. 오랜 블로그 친구인 의 작품인 2층 케익.. 고기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정말 맛있게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 정말 혼신의 힘으로 케익 만들어주신 진주아빠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케익 찾으며 처음 인사 나누는데도 오랜지기처럼 마음이 편하더군요. 솔직히 다른 빵도 정말 맛있습니다.. ^^ 강추합니다.. ^^ 부부께서 함께 반드시 그 자리에서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위치는 신사동 BMW 미니 매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 좌측에 있습니다.
카스 레몬맛 시음기 며칠전 슈퍼에 가니 못보던 색상의 맥주가 있더군요. 바로 카스의 레몬맛 맥주... 알콜도수도 3.8%로 조금 약한 것 같은데 일단 레몬을 좋아하니 그 맛을 보기로 하고 두 캔을 샀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음료와 맥주의 맛 중간 형태라고 생각되더군요. 저는 술이 조금 약한 편이어서 맥주만 마셔도 얼굴이 빨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을 크게 못느끼겠더군요.. 그래도 술은 술이라고 아주 약한 알콜 기운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포함된 레몬의 느낌은 생각보다 약했다고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더 강해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 앞으로는 집에서 마시는 맥주는 이걸로 먹을까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내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 _ 보리밥 정식 하루 중 직장인 최고의 고민은 무엇일까? 아마도 점심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아주 무시 못하는 고민이죠. 대부분은 직장 근처 반경 500미터 이내 혹은 조금 더 자유로운 곳은 약 1킬로 이내 정도에서 해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대략 그 수준을 벗어나지는 못하죠. 그 이상 가려면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점심 먹으려고 이동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주 간혹 한 번쯤 멀리 가는 것도 주변 입맛에 지쳤을 때 특효가 있습니다. 직장은 잠실, 오늘 선택한 목적지는 강남역 부근. 참 오랜만에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을 찾아갔습니다. 이곳 사장님과 잘 알고 지내는 덕분에 고기맛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으나 점심에 찾아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내심 입맛 까다로운 레이님과 토..
비오는 저녁 짠이가 집에 와 있는 관계로 요즘은 모범 아빠 퇴근 모드 운행 중입니다. ^^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가운데 동네에 들어서니.. 차가 좀 밀리네요.. 옆에 사진기 있어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2008년 짠이 단기방학.. 둘째날입니다.. ^^
뉴질랜드에서의 과외 짠이가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시작한 지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지금 단기방학 중이어서 2주 일정으로 잠깐 들어왔는데 공항에 마중 나가 뉴질랜드에서 오는 아이들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아이들 모두가 공통점이 있더군요. 바로 얼굴이 새까맣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짠이도 그랬습니다. 며칠 전 뉴스에서 특목고 준비 유치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는 참 어이가 없었는데 뉴질랜드에서 오는 아이들의 검은 피부를 보면서 그 뉴스 생각이 떠오르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짠이도 뉴질랜드에서 과외를 합니다. 여기에서처럼 학원 시스템은 아니며 진학을 위한 교육보다는 대부분이 예체능에 관련한 과외입니다. 또 캠핑 같은 것도 지역사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활동 중 하나죠. 최근 짠이는 승마와 축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처음 짠이엄..
강화도 장흥리 장어마을 [2008년 8월 초 업데이트 내용 - 최근 다녀오신 분 비추랍니다] 최근 가격도 오르고 장어도 민물이 섞여 나오는 등 좀 문제가 있네요. 감안하시고 가시고, 만약 꼬리가 모자라거나 용량이나 품질 확인 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리뷰는 2008년 4월에 다녀온 소개글입니다. 지난 한식 즈음해서 아버님을 모시고 선산이 있는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어린 시절 강화는 완전 시골이었죠. 김포와 더불어 정말 발전이 안 되는 묘한 지역이었습니다. 신촌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먼 시골길을 달려 강화읍을 거쳐 전등사에서 내린 후 부모님 손잡고 먼지 폴폴 나는 시골길을 걸어가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지금은 김포의 발전도 눈부시지만 강화에도 새로운 다리들이 육지와 연결되고 지금은 러브호텔과 팬션들이 즐비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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