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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

(1933)
세계화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그리고 한국 오늘 막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경제경영 전문 저술가인 '이원재 님'이 지은 'MIT MBA 강의노트'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리뷰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읽다가 가슴에 와 닿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금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고 FTA 협상 와중에 반세계화에 대한 물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이 분야의 책을 찾아봤는데 국내에는 잘 안보이더군요. 하여간 MIT의 언어학자이자 미국 국민들이 인정한 미국의 대표석학인 그가 생각하는 세계화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게 궁금했었습니다. 결국 그의 강연을 직접 들었던 저자의 증언(?)에 의하면 세계화는 원래 좋은 의미라는 것이죠.. 진정한 세계화는 국경이 열리고 사람과 자원이 자유롭게 드나드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다양성..
[석촌동] 본가 설렁탕 한국인만이 유일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탕'. 하지만 알고보면 맛과 형태가 좀 달라서 그러지 서양의 스프와 뭐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외국에서는 잘 않먹는 부위를 한꺼번에 푹 고와서 먹는다는 점이 좀 다르긴 하겠지만.. ^^ 설렁탕.. 그래도 한국인들이 가장 잘 먹는 한국 고유의 음식 아닐까 싶다. 오늘 찾은 집은 송파 부분에서 그래도 한 설렁탕 한다는 '본가설렁탕'을 찾았다. 석촌호수 주변에 있고 주차장도 널찍하고 꽤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지 평균 이상 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게 되었다. 설렁탕의 맛과 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수많은 설렁탕 집들 중에서도 유독 몇몇 집들의 문턱이 닳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짠이아빠의 경우에는 다른 것 다 떠나서 첫번째로는 '국물'이다. 일단 국물 맛이..
신시장! 사업의 12열쇠 좀 인터벌이 있었죠.. 지난 1월은 아주 필이 충만해서 책을 부지런히 읽었는데 인격론에서 조금 시간을 지체했더니 책을 읽는 속도가 조금 느려졌습니다.. ^^ 이번에는 경제경영서입니다. '신시장! 사업의 12열쇠'... 처음 이 책을 구입할 때만해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대한 노하우로 가득차서 무언가 한, 두가지라고 좀 얻을 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라는 만연한 마음과 열쇠라는 무언가 열어줄 것만 같은 이미지에 끌려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대부분 책은 온라인이 아닌 서점에서 직접 들춰보고 구입하는 터라 얼핏 보았는데도 가끔은 실패하는 책이 나올때도 있더군요... 이번 책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좋지도 못했습니다. 번역서의 한계가 늘 그렇지만 국내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들고 가득차는 경우가 허다하죠. ..
사순절 기간입니다.. 요즘 사순절 기간입니다. 어쩌면 신앙생활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참회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40일동안 기도하는 묵상집도 있는데... 제대로 묵상도 못하고 기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7) - 경험의 기쁨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3) - 용기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4) - 자제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5) - 의무와 진실함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6) - 밝은 성격 역시 약간 붕 떴다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인격론 일곱번째 장입니다. "승리의 조건은 고투이다. 어려움이 없으면 노력할 기회도 없다. 유혹이 없으면 자신을 단련할 기회도 없다. 시련과 역경이 없으면 참고 감수하는 법을 배울 기회도 없다. 시련과 역경이 없으면 참고 감수하는 법을 배울 기회도 없다. 그러므로 역경과 고난과 어려움은 나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힘의 원천이고 훈련의 원천이며 미덕의 원천이다." "사람들은 교훈, 연구, 충..
[분당] 일마레 - 이탈리안 레스토랑 지난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가 짠이아빠 귀 빠진 날이었습니다.. ^^ 이제 중년을 넘어서니 생일 챙기기도 민망하더군요. 어린 시절 아버지가 그토록 생일을 안챙기셨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일단 짠이네는 식구가 많습니다. 처제도 여섯이나 되고요.. ^^ 그 중 분당 주변에 있는 처제들이 4명이나 됩니다.. ^^ 이러다보니 작은 일이 있어도 모여들기 마련이죠... ^^ 생일빵을 뭘 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해주는 스파게티가 젤 맛있긴 하지만 나가서 먹자는 의견에 동의하고 삼성플라자 7층에 있는 일마레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짠이아빠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약간의 추억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생일만 되면 어머님이 '이탈리아노'라는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셔서 돈가스를 사주시던 그 때 생..
2007년 봄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 곳... 이미 백화점은 봄 꽃이 흐드러졌다... 매년 봄은 백화점으로 온다.. *** 작년에도 비슷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해도 역시 백화점이더군요.. ^^ http://zoominsky.com/69 (작년에 찍은 봄)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서소문동] 한성 _ 곱창전골 곱창. 어린시절에는 기겁을 하던 음식... 지금?... 없어서 못먹는 음식... ㅜ.ㅜ ... ^^ 한국 음식만의 독특함은 아마 식재료에서도 풍겨나는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잘 않먹는 부위를 엄청 잘먹죠? 우스개 소리로 예전에 미국 이민초기 뉴욕의 한 도축장에서 소의 꼬리와 발 같은 부위를 그냥 버리는 걸보고 한인들이 가져다가 맛있게 고와먹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지금은 뭐.. 판매를 한다나... ^^ (믿거나 말거나 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심정적으로만 믿어야죠..ㅋㅋ) 원래 곱창을 즐겨먹지는 않습니다. 워낙 말이 많은 식재료죠... 예전 한 때는 락스로 씯는다는 이야기까지 돌았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사실 곱창을 맛있게 하는 집이 참 드물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곱창은 어설프게 요리..
커피.. 기호일까? 중독일까? 지난 여름 내내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느꼈던 작은 변화. 입이 달라지는 것이었다.. 커피 잘 않먹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 먹는 것은 그리 줄지 않았지만 체중과 뱃살은 겁나게 빠졌었다. 사실 그 전에는 늘 컴 앞에서 일을 해야하는 직업적인 한계 때문에 하루에도 커피를 거의 달고 살다시피했었다... 그러나 운동은 이상하게 몸에서 커피를 거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겨울 동안 체중을 회복..(?)하면서 변화는 입에서부터 왔다. 커피..콜라.. 이런게 왜 땡기는지 도무지 기분이 나쁘다.. 그러면서도 어느덧 내 손에는 커피가 들려 있다.. 됀장... 오늘도 20킬로 정도 자전거를 탔다.. 몸은 감기 몸살로 않좋은데.. 무리해서 탔더니... 지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역시 됀장... 커피....
[명동] 크라제버거 _ 럭셔리 햄버거 학생 때, 늘 주머니는 가벼웠고 배는 고프고 ^^ 그럴 때마다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이 아마도 이 햄버거가 아닌가 싶다. 사실 햄버거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즉,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다. *데리아도 *도날드도 *거킹도 모두 청소년들의 가벼운 주머니로 단숨에 시간과 먹거리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친구였다. 그러던 먹거리가 어느 날부터 제대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속칭 정크푸드... 음식계의 쓰레기가 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먹던 우리 같은 사람들은 참으로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요즘은 더구나 트랜스 지방에 아동비만의 주범이란다. 나원 우리가 스스로 범죄자를 양성하다니… ㅜ.ㅜ 그걸 먹을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당시에는 햄버거 세트 하나면 모든 것이 한 방에..
2007 겨울 끝자락 조만간 저 나무에 잎에 나겠죠? 너무 겨울이 겨울 같지 않으니 오히려 좀 섭섭하기도 하네요..^^ 전 ^^ 겨울나기 끝물에 몸살 감기로 살짝 누웠다 일어났습니다.. 모두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6) - 밝은 성격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1) - 인격의 힘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2) - 일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3) - 용기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4) - 자제 새무얼 스마일즈 - 인격론(5) - 의무와 진실함 잠깐 쉰게 되었네요.. 좋은 책 요약 서비스 ^^ 총 12장 중 오늘은 6장입니다.. '밝은 성격' 밝은 성격은 자비심의 친구이고 참을성의 유모이며 지혜의 어머니이다. 또한 마음과 정신의 최고의 활력소이다. 이 세상에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에 걸린 노인처럼 생기를 잃고 침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이 들어서도 소년처럼 쾌활하고 명랑한 사람들도 있다.... 밝은 성격의 토대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인내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고 애정 어린 친절을 낳는다. 사랑은 다른 사람..
[광화문] Mr. Chow - 중식 레스토랑 세상에서 가장 많은 종류와 맛을 가진 요리가 무엇일까? 아마 중국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광동식, 사천식, 북경식, 홍콩식 뭐 지역 하나만으로도 엄청나게 종류가 많고 각 지역마다 또 음식의 종류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더군요. ^^ 지금까지 중국 본토를 가본 것은 두번 정도 됩니다. 물론 그 중 한번은 홍콩 넘어 심천이었으니.. 본토의 맛을 보지는 못했던 것 같구요. 베이찡에서 그나마 본토의 맛을 좀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하여간 베이찡에서 먹어봤던 음식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것은 다름아닌 '북경오리'였습니다. 일명 베이찡덕이라고 하죠.. 아직도 그 맛이 아사달달하게 입에서 맴돕니다. 그런데 서울 한복판에서 좀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코리아나호텔 1층 도로변에 있는 ..
짠이..책날개를 달고 날다 ^^ 지난 2월초 짠이가 다니던 책날개라는 곳에서 작은 오픈 행사가 있었습니다.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방문해 그 동안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활동한 모습도 함께 즐기는 그런 행사였습니다. 짠이의 구여운 활동 모습들을 기록합니다. Press Published By Zoominsky S2
찍힘 찍음을 찍다 ^^ 오..디테.. 한 포즈 나오는데... ^^ (수동 촛점.. 너무 급하게 찍다보니.. 좀 날랐다..ㅜ.ㅜ)
끝까지 긴장하는 영화 - 타짜 처음 타짜를 만난 것은 불과 1년 전이었다. 회사 디자이너들이 돌려보던 만화가 눈에 들어왔다. 작가는 허..영..만 제목이 타짜? 이게 뭐냐?.. 재밌단다.. 그리고 첫권을 들고는 이틀만에 다 봐버렸다..ㅋㅋ (당시 일은 어떻게 했는지 몰라...나원) 사실 타짜는 만화이긴 하지만 마치 장편소설 같이 스토리가 치밀한게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단순한 만화가 아닌 거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고 만화를 보면서도 내내 손을 놓지 못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영화로 나온다고 할때 솔직히 긴가민가했다. 그 거대한 이야기들을 영화의 한정된 시간 속에 과연 어떻게 담을 것인가? 주인공 역할은 누가 어울릴까?..ㅋㅋ 하지만 평경장은 백윤식이 딱이다.. 그리고 정마담은 김혜수가 하겠지는 정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