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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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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기업은 괜찮은가? 식사에 대한 생각 중 이런 부분이 나온다. 누군가는 '정크푸드'가 누군가의 기쁨을 경멸하는 용어라면서 이 단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나쁜 식단이 전 세계의 사망 원인 1위라면 경멸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그 식품을 말이다. 비만과 식단 관련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것은 어느 정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가공육, 스낵 브랜드의 마케팅에 기인한 일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문화는 정크푸드를 먹는 개인은 지나치게 비난하면서 정크푸드 판매로 돈을 버는 기업은 그리 비난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개인의 죄책감과 의지 측면에서만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논할 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소비자를 겨냥해 몸에 해로운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식품 기업..
수제 햄버거, 마나비, 서판교 워낙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나.아들과 함께 모처럼 토요일 브런치를 수제버거로 해결동네 앞에 마침 괜찮은 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마나비 Manbi" 홈메이드 카페라는 컨셉을 가진 곳으로 빵도 비교적 제 입에 잘 맞는 편인데 최근에는 수제버거를 먹어보고는 홀딱 반했죠 특히 육식을 가급적 피하는 아내는 이곳에서 새우버거를 먹는데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물론 고기에 환장하는 저와 아들은 맛난 패티가들어간 버거를 먹죠. 이날은 생맥주에 버거를 그것도 점심 다 되어서리그런데 나름 괜찮더군요. ^^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맛본 수제 햄버거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만난 시골 맛집 햄버거 - 코하라(KOHALA) 하와이 메인 섬인 오아후에서 일주일의 일정을 마친 후 오전 비행기를 타고 빅아일랜드로 향했습니다. 약 40-50분 정도 날아간 것 같은데 아주 작은 비행장에 착륙해 트랙을 걸어 내려오니 바로 게이트가 있어 밖으로 나가게 되더군요. 밖으로 나와 렌트카를 빌려야 하는데 별다르게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성수기가 아니어서 다행히 가격도 차량도 괜찮더군요. 빅아일랜드는 공항에서 나와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렌터카 전용 셔틀버스를 타야합니다. 렌터카 셔틀이 수시로 운행을 하는데 자신이 빌리고자 하는 렌터카의 셔틀을 타야 한다는 점 ^^ 워낙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빌려서 네비게이션 켜고 가면 어디든지 오케이. 특히 빅아일랜드는 섬 전체를 순환하는 ..
하와이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맛없는 맛집 하와이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맛없는 맛집 하와이 가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가 아내에게 사바사바.. 아내가 하는 말. 와이키키가면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를 가보라고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 그 스튜어디스 여기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결론부터 말하면 가보고는 완전 실망! 무슨 수제버거가 만들어 놓은지 한참된 듯한 모양새와 맛으로 우리를 반겨 맞아주더군요. 가게 위치는 아주 환상입니다. 와이키키 해변과 함께 펼쳐진 큰 도로변에 바로 있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섰는데 분위기는 넓고 좋더군요. 친절하게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는데 음료를 시키니 아주 저렴한 기념컵 하나 사라고 권유를 할때부터 분위기 묘해지더군요. 웃으며 거절..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치즈버거. 으… 맛 정말..
맛있는 하와이 햄버거 테디스 비거 버거 맛있는 하와이 햄버거 테디스 비거 버거 미국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햄버거입니다. 어린시절 먹던 패스트푸드의 햄버거가 제일 맛난 햄버거인줄 알고 있다가 어른이 되어서 우리가 속아서 살아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외국에서 수제 햄버거를 먹어본 이후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거의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와이에도 유명한 햄버거 집이 몇군데 있죠. 치즈 인 파라다이스와 테디스 비거 버거가 투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둘 다 먹었는데 저는 단번에 테디스 비거 버거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것도 완승! 하와이 오아후섬에 3곳인가 있다고 합니다. 카일루아비치 근처에 와이키키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쇼핑하러가는 알라모아나 부근에 있다고 하더군요.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렌터카 네비게이션에서 검색..
수제 햄버거 미스터 빅 샌드위치와 햄버거 어린 시절부터 로망이 아닐 수 없었던 음식. 당시만 하더라도 버거킹과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 일색이었지만최근에는 핸드메이드의 맛을 장점으로 살린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나이먹으면 꼭 수제 햄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파스타를 주종목으로 하는 음식점을 하는게 소박한 꿈이기에 항상 이 분야는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유가 되면 늘 가서 먹어보고 느끼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중. 집 부근에 예전부터 봐 왔던 수제 햄버거집 미스터 빅(MR. BIG)을 찾았다. 햄버거의 사이즈가 마치 미국처럼 큰 것이 이 집의 포인트 단, 약간 느끼한 맛을 못잡은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대부분의 햄버거의 문제는 바로 이 느끼함이다. 야채와 소스로 그 느끼함을 잡으려고 애쓰지만 미국이나 외국에서는 고기를 쓰더라도 느..
하코다테의 명물 먹거리 럭키 피에로 햄버거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는 일본에서도 서양 문물이 일찍 들어온 편이고 항구이기에 특히 서양과의 교역이 많았던 이유로 의외로 서양식 음식이 꽤 많은 편. 카레나 서양식 레스토랑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햄버거까지.. 럭키 피에로라는 햄버거는 하코다테의 명물로 소개될 정도이며 이미 일본 전역에서도 넘버원에 속하는 수준급 햄버거를 자랑한다. 특히 홋카이도에서 나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를 매일 공급받고 보존료 등의 화학적인 첨가물이나 냉동된 물건을 사용하지 않으며 수제로 만들고 물조차도 엄선된 것만 사용한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대기업 햄버거 체인이 하코다테에서는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럭키 피에로는 확실히 하코다테 사람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는 듯. 2012년 현재 창업 25년을 맞는 럭키 피에로 스스로 B급 음식에서..
뉴질랜드 퀸스타운 명물 수제 햄버거, 퍼그버거(Fergburger) 세계 어딜 가나 그 지역마다 맛난 먹을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여행하면서 즐거운 것은 그래서 눈만이 아니다. 코와 입이 즐거워지는 것은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 뉴질랜드 남섬의 꽃인 퀸스타운 공항에 내리면 짐을 찾는 곳에 마치 링컨 초상화와 비슷한 커다란 그림이 붙어 있다. 그것이 바로 퍼그버거. 퀸스타운의 명물로 공항에서부터 벌써 광고가 한창이다. 며칠 정신없이 여행하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퍼그버거를 찾았다. 퀸스타운 중심지에 있는 퍼그버거를 찾은 저녁 무렵 매장 안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빼곡했다. 가게는 명성에 비해 작았다. 그래서 그런지 버거를 그곳에서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이 포장이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10불 정도. 수제버거라고 생각하면 국내..
맛있는 뉴질랜드 햄버거 <버거 퓨얼(Burger Fuel)> 어느 날 우편함에 보니 보라색으로 장식된 햄버거 전단이 들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햄버거 광고더군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문득 먹을 만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햄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햄버거는 수제 햄버거가 맛있는데 버거 퓨얼이라는 플랜차이즈도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해 부근 매장에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커다란 치즈버거와 앙증맞게 생긴 작은 소고기 버거였는데 일단 빵이 정말 맛나더군요. 물론 고기와 야채의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당연히 맛도 좋을 수 밖에 없겠죠. 최근 먹어본 플랜차이즈 햄버거 중에는 가장 맛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국적 기업인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는 좀 물린다고 해야할까요? 양념이 강한 편이죠. 그래서 서울에서도 최근에는 좀 비싸기는 하지만 햄버거가 먹고 싶을..
홍대 수제 햄버거 감싸롱 사실 먹을거리를 소개하면서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내가 느낀 것처럼 다른 사람도 맛있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 반대일까에 대한 걱정입니다. 특히, 온라인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맛집 리뷰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한계가 있고, 전문가의 리뷰조차도 때론 광고라고 생각될만한 때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내 블로그의 절반이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다보니 멈출 수는 없네요. 하지만, 이야기를 계속할 수록 무엇인가 명확한 느낌을 전하는 것이 소비자나 그 가게를 위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솔직히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홍대에서 가볼 만한 집이라고는 할만하죠. 버거킹, 롯데리아 햄버거 3개 정도 가격과 맞먹는 수제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집 바로 감싸롱..
K 텐더 _ 크라제버거 처음 크라제버거를 먹었던 곳은 명동에 있던 매장이었습니다. 당시 무슨 의류 상가 구석에 있어 참 의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마치 미국 식당 같은 느낌, 오픈된 키친 그래서 잠시 외국 브랜드라고 오해했던 ‘크라제버거’. 일부러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게 이 브랜드의 전략인 것 같더군요. ^^ 하여간 나름대로 성공을 했는지 여기저기 늘어나는 것 같더군요. 2007/02/28 - [먹고/마시고] - [명동] 크라제버거 _ 럭셔리 햄버거 사무실 근처 홈플러스에 크라제버거 매장이 있다고 해서 우리 브레인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맛본 것은 K 텐더. 무려 13,500원이나 하는 럭셔리 햄버거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이렇게 비쌀까? 궁금한 마음에 총무 브레인의 허락을 얻은 후 주..
[명동] 크라제버거 _ 럭셔리 햄버거 학생 때, 늘 주머니는 가벼웠고 배는 고프고 ^^ 그럴 때마다 제일 많이 먹었던 음식이 아마도 이 햄버거가 아닌가 싶다. 사실 햄버거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즉,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다. *데리아도 *도날드도 *거킹도 모두 청소년들의 가벼운 주머니로 단숨에 시간과 먹거리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친구였다. 그러던 먹거리가 어느 날부터 제대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속칭 정크푸드... 음식계의 쓰레기가 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먹던 우리 같은 사람들은 참으로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요즘은 더구나 트랜스 지방에 아동비만의 주범이란다. 나원 우리가 스스로 범죄자를 양성하다니… ㅜ.ㅜ 그걸 먹을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당시에는 햄버거 세트 하나면 모든 것이 한 방에..
[여의도] 파스타전문점 - 카페포토 아쉽게도 본 글의 사진이 엠파스 블로그에서 링크되어 있었는데 엠파스가 없어지면 사진이 싹 사라졌습니다. ^^ 사진첩을 찾아본 후 다시한번 올려야겠네요. ㅜ.ㅜ 여의도는 먹거리의 천국이라고 한다. 물론 그 천국의 분위기를 안에서 막상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잘 모른다... ^^ 허나 사실 먹는 것 만큼 중요한게 어디 또 있을까? 오죽하면 행복지수가 먹을 것과 직접 연관되는 사람들도 많다니 말이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짠이아빠도 여의도에서 약 5년간 일을 해본 경험이 있다. 당시 신송빌딩 옆 동화빌딩에서 근무를 했는데 점심 때가 되면 별별 노릇을 다했다. 마포도 넘어가보고.. 영등포도 넘어가보고.. 동여의도 서여의도를 택시로 넘다들며 유명하다는 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