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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인문학

정크푸드 기업은 괜찮은가?

음식문화연구가 푸드라이터 2020. 5. 16. 21:09

식사에 대한 생각 중 이런 부분이 나온다. 

누군가는 '정크푸드'가 누군가의 기쁨을 경멸하는 용어라면서 이 단어를 사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나쁜 식단이 전 세계의 사망 원인 1위라면 경멸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정크푸드를 먹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그 식품을 말이다.

비만과 식단 관련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것은 어느 정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가공육, 스낵 브랜드의 마케팅에 기인한 일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문화는 정크푸드를 먹는 개인은 지나치게 비난하면서 정크푸드 판매로 돈을 버는 기업은 그리 비난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개인의 죄책감과 의지 측면에서만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논할 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소비자를 겨냥해 몸에 해로운 상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식품 기업이나 이런 짓을 용인하는 정부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해보지 않는다.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퍼센트가 여전히 개인적 동인(즉 의지)가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믿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이 글을 보는 순간, 이제 패스트푸드는 다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지도 못했다. 난 그들에게는 책임감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었고,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보면 절대적으로 이런 정크푸드를 만들고 아무런 죄책감없이 마구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기업과 마케팅 방법 그리고 정부 등 모두의 문제는 심각하다. 지나치게 높은 칼로리, 품질을 알 수 없는 패티, 설탕물인 탄산음료 우리 모두를 비만에 빠트리는 독같은 음식이라는건 분명하다. 우리는 보통 유독가스나 유독물질에 오염되어 죽게 되면 죽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이 논리가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정크푸드는 이제 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가급적 이 유독음식을 피해다니시길... 

국내 패스트푸드(햄버거 중심) 체인의 변천사. 
실제로 이런 패스트푸드는 정제기름과 설탕, 고탄수화물, 고열량 음식을 폭탄처럼 투여한다. 특히나 이런 음식은 건강에 안좋은것은 당연한데 이것을 브랜딩, 마케팅, 광고까지 지극히 열심히 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비윌슨의 식사에 대한 생각을 보기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지만, 앞으로 이런 비정상적인 음식은 가급적 입에도 대지 말아야겠다.

여러분 아이들에게도 무의식적으로 먹이지 마시고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음식을 먹이도록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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