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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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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칠리탕수육 추천! 서해궁 여주 간혹 국도변을 가다가 맛나는 맛집은 도시에서 만나는 맛집보다 훨 반갑니다. 여주 국도변에서 만난 중국집 서해궁 여기 매콤한 칠리탕수육이 아주 예술이다. 가게는 시골스럽게 화려하지도 깔끔하지도 않지만 뭔지모를 정겨움이 한가득 발라져 있는 느낌이다. 여기는 일단 자체적인 시그니처는 해물짬뽕이다. 짜장면은 소스는 괜찮은데 면이 생각보다 얇아서 내 기준에서는 흡족하지 못했지만 해물짬뽕은 아주 시원하고 재료가 아주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듯 블로그를 찾아보니 여기 칠리탕수육에 대한 평판이 좋았다. 그래서 그걸 추가로 주문했다. 이게 칠리탕수육이다. 내가 봐도 서해궁은 칠리탕수육과 해물짬뽕이 예술인 듯 튀김도 아주 제대로 튀겨냈고 소스가 아주 매콤한게 씹으면 달달했다. 이거는 강추! 어느 중..
애정하는 막국수, 여주 천서리 홍원막국수 골프 열심히 다닐 때였다. 여주 부근 골프장에서 골프 한사발하고 친구들과 처음 찾아갔던 홍원막국수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골프 끊고서도 가끔 찾아가는 곳 바로 여주 천서리에 위치한 홍원막국수다. 천서리 막국수촌에서도 터줏대감인 이곳은 아마 골프 치시는 분들에게는 라운드 후에 먹는 맛난 편육과 막국수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사실 홍원막국수는 이제 기업형이라고 봐도 될 듯 아마 매출도 어지간한 기업을 한참 뛰어넘을테고 규모도 엄청 크다 사람 몰릴 때 잠깐 웨이팅이 있을 뿐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난다. 막국수 편육과 함께 먹는 김치류와 새우젓도 부족함이 없다. 넉넉한 맛과 세월에 따른 변함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한결같은 맛을 낸다. 뭐니뭐니해도 여기는 이 편육과 함께 막국수를 ..
뷰 맛집 카페, 카페 178-12 여주 이포보 옆 카페 여주 이포보 부근에는 맛집도 많지만 강을 바라보며 있는 카페를 찾아가는 맛도 좋다. 그 중 오늘 소개할 곳은 완벽한 뷰맛집이다. 이제 날이 좋아져서 밖에서 먹는 것도 좋은 타이밍 여기는 날이 한참 좋을 때 갔었는데 고이고이 묶여 두다가 이제서야 꺼낸다. 다들 짐작이 되겠지만 여기 주소지가 아마도 178-12번지가 아닐까 싶다. 이포대표 넘어와서 가까운 편이다. 주차장도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을 돌아보는데 벌써 워밍업이 된다.. 기분이 맑아지고 탁 트이는 느낌 여기까지가 카페 안이고 먹는 것은 카페 밖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날이 너무 좋아서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건너편에 당낭리섬이 보인다. 천서리 막국수 먹고 여기와서 커피 한잔하기..
깔끔하면서 깔깔한 수제비, 행하령수제비 미금 분당 미금에 아주 깔끔한 수제비집이 있다. 바로 행하령수제비가 그곳이다. 방통대 뒷편에 있는데 여기도 맛집이라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웨이팅이 좀 있는 편이다. 여기 특징은 장수제비, 장칼국수 느낌인데 걸쭉하기보다는 깔끔함에 가깝다. 가을, 겨울이 피크이고, 여름에는 좀 덥다. 처음 한 여름에 가서 먹으면서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김치는 칼국수집답게 아주 칼칼하고 제대로 맛있게 만들었다. 요것은 칼수제비 즉, 칼국수 수제비이고 아래는 수제비만 먹은 것 둘다 아주 먹을만하다. 맛나서 거의 바닥까지 마무리!
수지에서 유명한 순대국집, 탑골순대국 지역마다 유명한 순대국집 하나쯤은 있는 법 용인 수지구청 주변에서는 이 집이 탑이라고 한다. 바로 탑골순대국 소위 풍덕천이라고 알려진 곳인데 의외로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서 나름 상당한 유동인구가 있지만 이 집이 막 들어섰을 때는 지금보다 훨씬 조용하던 동네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곳에서 다년간 장사를 하면서 순대국 하나로 이름은 남겼으니 대단한 곳이 아닌가 싶어서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방문했다. 25년 전통의 순대국집으로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은 기본이다. 순대국과 머릿고기를 같이 맛보려면 정식을 주문하면된다. 탑골순대국의 시그니처는 머릿고기라고 한다. 머릿고기가 투박하게 나오는데 그 맛이 아주 감칠나다 잘 쌂은 그 내공이 있어보이는 솜씨다. 순대국은 밥으로 안 먹고 그냥 국물만 잠깐 맛을 봤다. 뭐..
깔끔한 곰탕, 이도곰탕 역삼 식자들 사이에서 흔히 설왕설래하는 곰탕과 설렁탕의 구분법 일반적으로 곰탕은 고기와 내장으로 고와낸 국물이고 설렁탕은 뼈까지 넣고 고와낸 국물이기에 곰탕은 맑고, 설렁탕은 우유빛깔을 띈다고 구분한다. 대체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대체로는 혼합되어 사용되기에 헷갈릴 수 밖에 없다. 서울식으로 알려진 유명 곰탕집은 하동관이다. 명동에서 자리잡고 이미 백년노포의 역사가 짱짱하다. 그런데 그 쌍벽을 이루는 곳이 바로 이도곰탕이다. 두 집의 관련은 어찌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볼 때 맛은 비슷하지 않은가 싶다. 역삼동 GS 빌딩 뒷편 골목에 위치했고, 부근에 충현교회가 있다. 여기는 주변에서는 아주 유명해서 조금만 식사 타이밍을 못맞추면 웨이팅이 길다. 곰탕집이야 당연하지만 김치에 섞여 있는 석박지도 맛나다. ..
20년 넘은 철판볶음밥의 대가, 본가철판볶음밥 성남 신흥역 성남 구시가지 신흥역 주변에 아주 유명한 맛집이 있다. 소문으로만 듣던 곳인데 종목이 철판볶음밥이다. 이게 아주 고급스러우면 고급스럽고, 아니면 그냥 집에서 해먹는 볶음밥일뿐인데 그래서 찾아갔다.. 과연 어떤 볶음밥일까? 신흥역 3번 출구에서 지근 거리에 있다. 뒷골목이기는 한데 아주 가깝다. 여기가 예전에는 가격이 겁나 착했다고 한다. 여기 다녀온 것이 아마 작년인 듯한데 지금은 새로운 메뉴도 생기고, 500원 정도씩 오른듯 아래 가격표는 작년 것이니 참고하시라 메뉴판을 둘러보니 김치삼겹살볶음밥이 땡긴다. 들어보니 가족이 운영하는 듯한데 주방에는 커다란 철판이 쫙 깔려 있고 건장하신 쉐프가 열심히 철판에서 조리를 한다. 사실 고급스럽게 보이는데, 가격은 착해서 좋았다. 저렴해서 그런지 반찬은 퀄리티가 ..
국도변 맛집, 이천에 있는 능서돼지국밥 여기를 다녀온지는 꽤 되는데 이천 국도변에서 맛난 맛집이라고 소개를 받아서 근처에서 일부러 찾아갔다. 바로 능서돼지국밥 인근 지역에서는 유명한지 식사 때가 되면 웨이팅이 생길 정도다. 근처에 별다른 대형 건물도 없는데도 사람들이 근거리에서도 찾아오는 듯 주요 메뉴는 돼지국밥과 순대국밥 수육과 돼지불고기가 있는데 주로 돼지국밥을 많이 드시는 듯 김치는 괜찮았는데 무김치는 뭐 그다지 그냥 쏘쏘 밥은 이렇게 뚝배기 밥으로 나온다. 뚝배기 밥은 아주 꼬실꼬실하니 맛난다. 내가 좋아하는 꼬두밥 스타일. 이게 돼지국밥인데 약간 맑은 느낌이다. 부추 올리고, 깨 올리고 그리고 양념장 조금 넣어서 먹으니 냄새없이 깔끔한 돼지국밥 맛이다. 내 취향에는 잘 맞는 ^^ 하지만 멀어서 늘 가기는 어려울 듯
극강의 가성비 부산 대연횟집 부산하면 회가 떠오른다. 아무래도 바닷가를 끼고 있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게 또 의외로 부산 회가 비싸다. 갈때마다 마치 바가지를 쓴 느낌 때문에 언제부터인가는 회는 안 먹고 다른 것을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희안한 횟집을 발견했다. 일단 횟집 위치가 시장통에 있다. 그래서 차량으로 접근하기가 만만찮다. 큰 길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가는데 편하다. 일단 여기는 식당 안에 테이블이 거의 차 있다고 보면 된다. 현지인 맛집으로 테이블이 가득 차 있다. 어차피 포장을 주문하니 금방 나왔는데 회 가격을 보고는 깜놀했다. 여기는 제철 모듬회가 전부이다. 이 사진이 작년 11월인데 소주와 맥주 가격이 와우 3천원이고, 음료수가 단돈 1천원 더구나 모듬회는 2인용 소자가 2만원 3인용 중자가 3만원, 4..
멸치국시와 돈까스 국도변 식당을 방문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기대감과 실망감 둘 중 하나일텐데 그 기대감에 사실 커다란 기대를 건다. 메뉴를 선택할 때 잘 실패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국수와 돈까스 아닐까 싶다. 그 둘을 간판으로 내건 가게를 찾으니 뭐.. 실패할 일이 있을까 싶었다. 근처에 의외로 좋은 식당이 많은 서이천로 주변 원래 옆에 있는 고기집을 타겟으로 왔는데 고기집이 전체 대관으로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 바로 옆에 있는 이 집을 찾았다. 멸치국시와돈까스 2호점 식사시간인데도 좀 한가하다. 요즘 식당하기도 참 어려운 시기인 것은 맞다. 메뉴판은 간판을 보고 예상했던 것처럼 국수와 돈까스가 메인인 듯하다. 당연히 둘을 시키는데.. 이날은 돈까스와의 궁합이 비빔이 좋을 듯해서 코다리비빔국시를 주문했다. 김치는 그냥 ..
이천 국도변 맛있는 고기집, 인생고기집정육식당 이천 국도를 달리다가 우연히 만난 집 여기는 좀 사연이 있는 것이 처음 갔을 때 전세를 낸 단체 손님들 덕분에 가게 입구 컷을 당했다. 그리고 와심상담으로 다시 찾아간 날 드디어 입성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좋다. 입구컷 후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 잠시후 손님들이 많아져서 깜놀. 나름 이 동네에서는 꽤 유명한 듯하다. 1층은 정육점이고, 2층이 고기집이다. 모든 종업원들이 엄청 친절! 테이블 오더도 가능하고 대인 주문도 가능 일단, 1층에서 고기를 고르고 계산한 후 2층 식당으로 올라가 자리를 잡고 앉으면 반찬과 불이 세팅된다. 고기가 고기서 고기가 아니라 아주 모두 괜찮다. 버섯까지 사서 2층으로 입성 반찬이 깔린 후에 서비스로 육회가 등장 와우.. 서비스 육회가 넘 맛난다. 매콤함 마늘과 참기름 그리..
괜찮은 한우 맛집, 함께한우, 청주/오창 한우는 아주 특별한 날에 먹는다. 보통은 김치찌개나 삼겹살, 돼지갈비로 가름 그런데 아주 특별한 날 찾다 찾다 찾아간 곳 바로 청주/오창 지역에 있는 함께한우 여기는 지방 출장을 다녀오다가 폭풍 검색으로 발견한 곳이다. 오창이라는 낮선 곳 좁은 상가길 뒷골목을 들어가니 함께한우라는 한우집이 있더군요. 주차하는 곳이 마땅치가 않았는데 다행히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갔더니 건물에 차 한 대 정도 주차할 곳이 남아 있어서 간신히 차량은 주차를 했습니다. 여기 오실 때는 가급적 다른 곳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함께한우는 웻에이징 한우를 취급 1++ 한우라서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1년에 한번 정도 가볼만은 한 듯하다. 가게가 일단 정갈하고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없어서 아주 좋았음. 한우라서 반..
천안 봉주로의 맛집, 봉주로토종순대국밥 천안에도 순대국밥 좀 하는 집이 있다. 천안의 명물? 아니 유명인사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그를 기념해 만든 도로가 바로 봉주로 그 봉주로 변에 있는 봉주로토종순대국밥 부근에 공장들이 좀 있는데 점심 때만되면 인근각지에서 어마무시하게 몰려든다. 따뜻한 순대국밥 한그릇 하시려고 말이다. 처음 당분한 날 날이 잔뜩 흐렸는데 주차장은 만석,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게도 작은 편은 아니다. 잘 되어서 계속 확장을 하신 듯하다.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이 전부 다른 순대국집에 비해 양파절임이 나오는게 특이 김치들은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고 다른 순대국집과 비슷한 수준 결론은 이 순대국인데 순대국은 아주 깔끔하고 맛났다. 잡내를 잘 잡아서 구수한 향이 좋다. 아마 그것 때문에 손님이 이리 많으신 듯 부럽다..
분당 인근 갈만한 베이커리 카페,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여기는 공식적인 상호가 어렵네요.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제과명장이신 김영모 님이 만드신 듯한데 가보면 엄청 기업형의 느낌이 납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합니다. 분당 부근에 이 정도 규모이면 초기 세팅 비용이 아마 몇십억은 했을 듯하네요. 여기는 분당 사람들에게는 조금 한적한 곳입니다. 자주 가게 되는 곳은 아닌데 최근에 지나가다 엄청 큰 베이커리 카페거 있길래 완전 깜놀했습니다. 규모가 엄청 크더군요. 점심 무렵가면 주차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저는 브런치로 가서 그나마 괜찮게 투어를 했습니다. 일단 빵들이 아주 먹음직한데 비주얼이 좋습니다. 제가 갔던 입구 좌측은 조금 한가합니다. 1층에서 계산하고 물건 받아서 한참을 와야해서 약간 한가하고 본 건물 위는 사람이 많은 듯합니다. 빵이 입에 잘 맞았고 건강..
원기회복 칼국수, 금면옥, 장안평 면요리 칼국수가 건강할 수 있을까? 칼국수집이 건강을 컨셉으로 잡은 집이 있어 신기해하면서 들렸던 기억. 칼국수 가게가 느낌이 꼭 삼계탕 집 같았다. 보통 기가 딸리면 고기를 먹거나 장어 같이 힘이 좋다는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여기 칼국수 집은 특이하게 면요리인데 원기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알고보니 국내 최초로 상황버섯과 토란으로 만든 칼국수에 동죽과 물총조개를 듬뿍넣어 건간보양식으로 만들었기에 원기회복 동죽 칼국수로 컨셉을 잡았다고 한다. 일단, 먹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정말 건강한 맛이었다. ^^ 주문은 테이블에서 패드로 하는 방식 주문을 하면 조리된 칼국수를 가져오고 테이블에서 더 끓여서 먹는 방식이다. 김치들은 그냥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상황버..
인생 삼겹살, 단양 영은식당 이곳은 내 인생 삼겹살 집이다. 잘 소문이 안나서 너무나 다행인 곳이다. 시골길 낮선 곳에 위치해 있어서 또 다행이다. 바로 단양 어느 국도변 동네에 위치한 영은식당 단양의 단성면사무소 근방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단양천이 멀리 보이는데 가게에서는 생활체육공원이 보일랑 말랑 하여간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이곳을 찾아갈 때는 늘 점심 시간을 지나 도착한다. 2시 정도? 가다보면 시간이 그리 된다. 갈 때마다 뭘 그렇게 부지런히 일을 하시는지 파도 다듬으시고, 음식 재료들 손질하시느라 잠시를 쉬지 않으신다. 자매이신지는 몰라도 나이 지긋하신 두 분이 운영하신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나는 무조건 삼겹살! 볏집을 숯 옆에 넣는 방식이 신기하다. 반찬들이 쭉 깔리는데 그냥 그대로 명품이다. 이런게 명품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