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insky (19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런던,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 런던, 영국 빅벤이 있는 영국 국회의사당의 서쪽에 위치한 웨스터민스터 사원 Westminster Abbey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건축의 성공회 사원으로 영국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상징이다. 13세기에 착공해 16세기(1503년)에 완성된 사원 건물은 건축학적 견지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웨스터민스터 사원은 1066년부터 모두 42명의 영국 왕과 여왕들의 웅장하고 화려한 대관식을 펼치는 장소로 유명하다. 그리고 왕족의 결혼식, 장례식도 이곳에서 행한다. 또한 이곳은 거대한 왕족 무덤이다. 영국의 역대 왕과 여왕은 물론 정치가, 작가, 음악가, 기사, 배우 등 약 3천명이 넘는 영국을 이끈 리더들이 잠들어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인.. 충남 태안 한우 맛집 대가 大家 충남 태안 한우 맛집 대가 大家 가끔 지방을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반신반의하며 검색에 의존한다. 솔직히 딱히 다른 것에 의존할만한 것이 없지 않은가? 현지인에게도 의지해본 적이 있는데 물론 이것도 꽤 괜찮은 맛집 찾기 방법이지만 신뢰할만한 현지인을 찾지 못한다면 검색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충남 태안에서 찾은 한우집 대가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딱히 알아볼만한 지인이 없어서 검색신공을 발휘. 마침 내가 있던 장소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바로 출발. 큰 도로변이 아닌 숲으로 약간 들어가 자리잡고 있어 진입로가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그런 헷갈림을 감수하고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한우 고깃집이다. 내가 갔을 때는 여사장님이 계셨는데 태안 라이온스클럽 여성회장분으로 골프도 싱글을 치시고 보기에도 에너지 넘쳐보이시.. 최고의 골프장, 가평 베네스트 골프 클럽 최고의 골프장, 가평 베네스트 골프 클럽 베네스트의 명성은 골퍼에게 이미 유명하다. 부킹이 어려워서 못가볼 뿐이지 부킹이라도 된다면 계속해서 가고 싶은 골프장 중 한 곳이 바로 가평 베네스트 골프 클럽이다. 처음 가던 날 전날부터 비 예보가 있었다. 비도 주룩주룩 이른 아침 티업이었지만, 비를 맞으며 무작정 골프장을 향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부근에 도착하니 마른 땅이 나온다. 날 잡는 우리 동문들 신통한 능력을 가진게 분명하다. 그냥 좋은 골프장은 많다. 하지만 흠잡을 곳 없는 곳은 흔치 않다. 가평 베네스트를 평가한다면 딱 그런 곳이다. 진입로에서부터 마지막 나올 때의 느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 코스는 두말하면 잔소리. 물론 이번 여름처럼 비가 주구장창 내린 상황에서 모든 골프장의 그린이 작살이 .. 빅벤 = 엘리자베스 타워 Big Ben = Elizabeth Tower & 국회의사당 빅벤 = 엘리자베스 타워 Big Ben = Elizabeth Tower 어느 나라나 상징이 있기 마련이다. 영국도 여러 상징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이 바로 빅벤(Big Ben)이다. 1859년 E. 베켓의 설계로 영국 국회의사당 동쪽 끝에 106미터의 높이로 세워진 초대형 탑시계가 바로 빅벤이다. 우리 나라의 보신각 종처럼 새해를 맞는 첫 종소리가 이곳에서 울려 퍼진다. 빅벤이라고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당시 공사 담당자였던 벤저민 홀경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었다는데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맍아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로 바뀌었다고 한다. 시계에는 지름 2.7미터, 무게 13.5톤이나 되는 종이 설치 되어 있다. 사면에는 약 7미터의 시계가 오.. 경북 상주 맛집 최고의 삼겹살 황금식당 경북 상주 맛집 최고의 삼겹살 황금식당 맛집에 대한 포스팅은 될 수 있으면 자제 해왔다. 워낙 인터넷에 넘쳐나는 게 맛집이다 보니 맛집 정보가 공해 수준까지 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여서 거기 더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과 맛집은 이제 나 혼자 만 다녀야지 괜히 여러 사람들에게 소문나면 변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었다. 그래서 정말 어지간한 맛집이 아니면 거의 언급하지 않기에 이번에 소개할 곳은 진정 맛집 중의 맛집이라고 해도 자신 있다. 상주 어느 시골에 위치한 식당인 황금식당은 약 2년에 걸쳐 검증된 집이다. 상주 시내도 아닌 시골 촌구석에 있는 식당이기에 찾아가기는 만만치 않다. 하지만 매년 한 번정도 블루원 상주 골프 리조트에서 라운드하기에 인연이 닿은 곳인데 갈 때마다 실망해본 적이 .. 천안 버드우드 CC - 모든 홀이 좁고 비슷한 골프장 천안 병천 아우내장터 부근에 위치한 버드우드 CC. 특이하게 19홀로 만들어졌습니다. 120미터 정도의 버너스 홀이 있는데 운영 안할 때가 더 많은 듯하더군요. 천안 병천은 위치에 따라 접근성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하구요.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은 아주 잘 지었습니다. 하지만 버드 코스 9홀과 우드 코스 9홀은 높은 점수를 주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홀이 대부분 인접해 있어 슬라이스는 훅이 나면 마구 폭탄처럼 다른 홀로 넘어갑니다. 홀도 모두가 다 비슷비슷. 일자로 쭉~~~ 하지만 상당히 좁은 편이어서 티샷이 무척 중요한 코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또 가겠냐고 물어본다면 아니라고 답할 듯합니다. 경기 지역이나 춘천 지역 혹은 충주 지역에 새롭게 생기고 오픈하고 있는 골프장에 비해 코스 자체의 매력도가 많이 .. 밀레니엄교 Millennium Bridge 런던 밀레니엄교 Millennium Bridge 런던 세인트폴 성당에서 템즈강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테이트 현대미술관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하나 나온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밀레니엄교. 2000년을 기념해 만든 다리인데 아쉽게도 2000년 새해 첫날 무리하게 오픈했다가 다리가 흔들려 급히 보수공사에 들어가 2년후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한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템즈강과 런던의 모습은 서울과는 또 다른 운치가 느껴진다. 한강이 너무 크고 삭막한 반면 런던 밀레니엄교는 사람의 생각을 고려한 다리같은 느낌. 흘러가는 템즈강과 그곳을 떠가는 유람선들 그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21세기를 대표할만한 멋진 건축물이 조화롭게 역사와 미래를 버무리며 어울리는 것이 신기하다. 런던에 간다면 반드시 걸어서 건너봐야할 명소. 테이트 .. 옥스포드 순교자 기념탑 Oxford Martyrs’ Memorial 옥스포드 순교자 기념탑 Oxford Martyrs’ Memorial 영국의 대학도시 옥스포드에 가면 고딕양식의 기념탑 하나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메리 여왕의 구교 환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끝까지 버틴 세 명의 사제, 토머스 크랜머 캔터베리 대주교(Thomas Cranmer, 1489~1556), 휴 라티머 주교(Hugh Latimer 1483~1555) 그리고 니콜라스 리들리 주교(Nicholas Ridley, 1500~1555)의 순교 기념이다. 초기 영국 성공회 역사에서는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이 세 분의 순교가 없었다면 성공회의 희망도 시대의 무게에 눌려 희생되었을지 모를 일이었다. 순교의 배경 메리 1세 여왕은 헨리8세의 딸로 어머니는 헨리8세와 이혼한 캐서린 여왕이다. 이로 인.. 고래불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아는 사람은 안다는 고래불.이 집 음식 장난 아니게 비싸지만, 아직도 잘 돌아갈 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집으로 유명하다. 보통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이 많은데 사실 해산물이 나오고 유통되는 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에 집집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분야이기도 하다. 주로 날로 먹는 것에 익숙한 우리 식문화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장 환경에서 고래불이 주는 인사이트는 독특하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모든 비즈니스에서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포인트이기도한데 바로 '차별화'이다. 고래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더불어 흔히 만날 수 없는 식재료가 포인트로 섞여 나온다. 따라서 전체 중 그 특이한 재료만이 특히 눈과 머리 그리고 입에 남기 마련. 이 전략이 고래불을 성장시키고 있는 포인트이다. 아마.. 런던 시내 아주 잠깐 돌아보다 어느 나라든 수도가 지닌 위엄과 위험은 모두 존재한다. 영국 런던은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단 하루 일정만이 허락되었다. 그 일정도 대부분이 교회를 찾아가는 공식일정. 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 중심으로 들어오니 볼 것도 많지만 차를 타고 지나가야해 조금 아쉬웠다. 이게 아마도 일반 여행과 출장 아닌 출장의 차이려니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꾸부정한 처칠 수상의 동상을 휙하고 지나가니 트라팔가 광장이 나온다. 높게 솟은 넬슨 제독의 승전기념탑은 프랑스군으로부터 빼앗은 무기로 만들었다고 하니 서로의 앙금은 아직도 남아 있다고 할 정도. 이내 옆길로 들어서니 크림전쟁 기념탑이 나온다. 처음에는 알지 못하고 그냥 버스안에서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정리를 하며 구글 지도를 찾아보니 바로 크림전쟁 기념탑이라는 것... 하와이 여행을 마치며 하와이 여행을 마치며 - 마우이섬에서의 석양 지난 2월말에서 3월초까지 약 2주간의 하와이 여행. 처음 하와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사실 다들 다니는 그런 여행지만 다녔던 것이 못내 아쉽더군요. 그래도 야밤에 현지인들이 가는 작은 해변에서 문어잡이를 했던 추억도 멋졌던 것 같습니다. 와이키키에서 마우이섬 어느 낮선 해변에 이르기까지 정말 하와이는 처음 도착했을 때의 느낌과는 달리 정이 듬뿍 가는 곳이더군요. 떠날 때는 몰랐는데 막상 한국에 와서 시간이 조금 흐르고 보니 다시 하와이가 가고 싶은 그런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인들이 왜 그렇게 하와이에 몰리는지 어렴풋 이해가 갑니다. 여행길 내내 항상 멋진 하늘과 날씨 주시고 별다른 사고 없이 다녀오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 하와이 마우이 섬의 명소 - 설탕박물관 하와이 마우이섬 설탕박물관 - 이민의 역사가 살아 있는 곳 하와이 역사는 초기 원주민의 시대를 지나면 바로 이민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본토도 마찬가지지만 하와이는 특히 정복자 이후 아시아 사람들의 이민을 기반으로 성장한 곳이죠. 특히, 사탕수수 농사와 그것을 가공하는 사업은 섬 전체의 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었죠. 따라서 가급적 저렴하면서 말잘듣는 일꾼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일본과 한국 그리고 중국에서 많은 이민이 있었고 그들의 역사도 하와이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설탕박물관은 단순한 사탕수수 기반의 하와이에서 설탕을 만들어낸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숨어 있는 모든 이민의 역사도 차곡차곡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주로 일본 이민을 중.. 하와이 마우이섬 열대수목원 에덴가든 하와이 마우이섬 멋진 보타닉 가든 '에덴가든'Garden of Eden 하와이 마우이섬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부분 렌트카를 타고 다니다보니 섬을 순환하면서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마우이섬의 리조트가 몰려 있는 해안도로는 비교적 길도 넓어서 다니기 좋으나 반대편은 길이 급격하게 좁아지기에 조심스럽습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에덴가든을 찾아가는데도 길이 조금 위험하더군요. 앞에서 오는 차가 있으면 서로 양보를 해줘야하는 좁은 길과 다리가 곳곳에 나옵니다. 얼마나 좋으려고 이러지하고 도착해보니 아무래도 열대우림 수목원의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광경은 아주 좋더군요. 약 500 여종의 꽃과 식물이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만해도 검은색, 푸른색 그리고 노란색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1..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 - 베스트 골프장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 - 베스트 골프장 신규 골프장을 많이 가보는데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서비스나 시설은 새것이어서 화려하고 좋을 수 있지만, 코스는 대부분 자리가 덜 잡혀 고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늘 신규 개장 골프장을 가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 골프장의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며 돌게된다. 그런데 최근 유일하게 신규 골프장인데 코스가 너무 좋았던 유일한 곳. 바로 홍천에 있는 힐드로사이CC. 서울에서 가는 길이 조금 번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어 접근성도 괜찮은 편. 특히 좋았던 것은 코스가 무척 공격적이고 자리를 잘 잡고 있다는 것이다. 코스에만 메달리는게 아니라 주변 경관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캐디와 클럽하우스 서비스도 수준급. 어째서 이.. 2013. 2 하와이 여행의 하일라이트 - 할레아칼라 일출 하와이 여행의 백미 할레아칼라 일출 보기 - 마우이섬 하와이 여행 중 뭐가 제일 기억에 남았냐고 물어본다면 단언컨대 마우이섬 할레아칼라 산정상에서 보는 일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해발 3,058미터의 산정상에서 새벽을 맞는 느낌. 보통 일출이라고 하면 바닷가가 떠오르지만 높은 산에서의 일출은 바닷가 일출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장관을 이루죠. 워낙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서둘러야합니다. 제가 갔던 2월말에도 해발 3천미터가 넘으면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집니다. 호텔에서 이불정도는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당연히 저희도 이불을 챙겨갔죠.) 아니면 이때만 입기 위해서 겨울 옷을 가져와야할 정도로 춥습니다 숙소에서 새벽 3시에 나와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로 할레아칼라 일출을 선택하고 출발! 어느 ..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