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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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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체인지(Loose Change) 2nd Edition 이제 불과 며칠 있으면 911이다.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솔직히 희생당한 사람들만 불쌍할뿐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사건의 핵심에서 늘 희생자들은 저만치 떨어져있었던 것이 사실 아닌가? 그래서 난 이 글을 쓰기전 먼저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의 명복을 빌고 싶다... 부디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때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심장부가 그렇게 허술하게 공격을 당하다니.. 솔직히 미국의 정보력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진 미국의 보복성 전쟁들... 부시는 결국 임기중 전쟁 빼고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믿고 싶지 않았지만 사실 난 그것을 증명할만한 아무런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던 올 여름의 어느날. 루즈 체인지(Loose..
와인 어.. 괜찮네.. ^^ 오랜만에 그리운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우연찮게 와인을 했는데.. 어..이거 괜찮다.. ^^ 딱 두잔 먹었는데.. 많이 먹으면 이것도 취하겠지.. ㅋㅋ 역시 술이든 밥이든 맘에 맞는 사람들과 먹어야 한다.. ^^
배우들이 빛나는 영화 '괴물'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어제..밤... 그것도 혼자..외롭게..쓸쓸히... 집근처 CGV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다음부터는 혼자갈땐 한밤은 피해야할 듯 합니다.. 전부 커플들이 와서는 음.. 나중에는 두사람이 한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 (상상금물...ㅜ.ㅜ) 다시 영화로 돌아가겠습니다.. 음.. 한마디로 '괴물'은 배우들에 의해 빛나는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 배우 한사람 한사람 모두 배역에 충실했고.. 조연들의 연기 심지어 엑스트라의 액션까지 모두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칸느나 기자 시사회 이후의 공허한 기립박수 기사를 너무 많이 상상하면 좀 허무해질만한 영화입니다. 비록 '괴물'이 나오지만 내가 볼땐 이영화 사회성이 강한 영화라고..
자전거 출퇴근 3라운드 오늘 자전거 출퇴근 세번째 완료했습니다. 역시 며칠만에 타면 힘이 드네요. 아침에 탔는데도 손과 다리가 타버렸습니다. 땀은 비오듯하고... ^^ 1주일에 1킬로 감량.. 과연 가능할지.. 도전합니다... 8월말까지 70킬로... 파이링.. 오늘 퇴근 길에 찍은 탄천로입니다. 요즘 보면 의외로 뭔가 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전거..롤러블레이드..또 희안한 탈것들. 오늘은 미국인인데.. 자전거에 유모차 같은 카트를 달고 그 속에 아이를 싣고 달리더군요..^^
BOYCOTT ISRAEL CAMPAIGN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강도 잡으려고 온 도시의 시민들을 모조리 죽여도 괜찮다는 논리가 정말 정당한 것인지? 아마.. 미국의 뉴욕에서 범죄를 없애기 위해 시민들도 어쩔 수 없이 희생해야한다면 과연 시민들이 가만 있을까요? 더구나... 북한이 그저 미사일 헛발로 쏜건 UN에서 결의안까지 만들어서 제재한다는 미국이 무고한 사람을 죽여도... 진짜 미사일로 사람을 죽여도 가만둔다?.. 그건 정당하다... 종교를 떠나..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식한 유대인들은 뭐? 헤즈볼라가 인질들을 잡고 자신들의 공격에 대항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전쟁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 사이트에 가시면 유대인..이스라엘의 자본화된 기업들과 각종 브랜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영..
오늘의 삽질 짠이네는 신문을 두가지 구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나원.. 이게 뭔 짓이냐?.. 물론 아버님을 위한 배려입니다.. ^^ 아버님을 위해서 중앙일보를 그리고 보수신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한겨레를 같이 구독하고 있습니다. 이 두신문을 같이 보면 나름 재미있습니다. 대한민국 보수의 방향과 진보의 방향을 매일 확인한다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죠.. ^^ 최근의 보수는 차기 대선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듯 합니다. 음.. 즉 전쟁을 해도 차기 대선에서는 기존 여당에서는 그 누가 나와도 안된다라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죠.. ^^ 오늘 2006년 7월 29일(토)자 두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을 비교해봅니다. 역시 보수언론인 중앙의 경우 조금은 쌩뚱맞게 '북한 위폐' 문제를 매개로 청와대를 교묘..
현대차가 렉서스를 추월했다고? 오늘 모 포털에 올라온 '머니투데이' 기사입니다. 핵심은 현대차가 렉서스를 제치고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파업과 최고경영자의 부도덕한 사건들이 함께 겹치면서 사실 국내 부동의 1위인 현대차의 위상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세삼 놀랍더군요. 하지만 기사를 쭉 따라가다보니.. 결국 낚시에 걸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차 싶더군요.. 아마 보통 사람들은 이 기사를 보면 현대차가 무지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실테지만 이 기사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일단 헤드라인에서 비교한 렉서스... 브랜드 가치 조사의 주최였던 비즈니스 위크에 따르면 렉서스는 전체 순위에서 91위를 기록했고 현대차는 7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것만 보면 현대차가 무척 잘한 것 처럼 보입니다만.. 사실은 이 두..
다시 원점에서 출발 기나긴 장마가 끝나가고 있다. 지난 7월초 처음으로 자출을 한후 젠장...1주는 손목 부상으로 나머지 2주는 장마 때문에.. 결국 3주간... 실내 자전거만 열라게 탄 꼴이 되었다.. ㅜ.ㅜ 또 장마전선이 올라온다지만 내일부터 다시 자출을 해야겠다.. 파이링.. 달리자 ^^
명복을 빕니다.. 이번 물난리를 보며.. 정확히 20년 전 8월 28일이 생각났다. 그날 군 입대를 코 앞에 둔 친구와 기념 지리산 종주를 계획하고 그 첫 목표인 노고단까지 힘들게 올라간 날이었다. 그리고 그날 밤 우린 노고단 산장 앞에 있던 캠프촌에서 텐트를 치고 깊은 잠에 빠졌었다. (당시 노고단은 차가 올라오는 길을 내기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새벽녁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텐트의 폴이 부러지며 캠프장이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베라호가 지리산을 통과하기 시작한 것. 모두가 비좁은 산장 안으로 대피하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그 아수라장의 한가운데서 스치듯 인연으로 만난 친구들... 그 친구들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공사중인 넓은 길 쪽으로 하산하던 그 친..
피카소 레드 피카소 전시회의 메인 컬러가 바로 레드다.. 피카소의 열정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의미였을까? 나도 그만한 열정이 있다면...좋겠다..^^ 윤지상..레드...^^ 피카소를 위한 헌화... ^^
무사고를 기원한다..^^ 후배가 어렵지만, 큰 결정을 했다. 무려 11인승 차를 구입한 것이다. 내 면허로는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 (아마 그래서 샀는지도 모른다..ㅋㅋ) 하여간... 이번 차 타면서.. 무사고하실...^^ 오..근데 저 차 멋지다.. 옆 문이 저절로 열린다.ㅋㅋ
후배들아..대박나거라...^^ 한때 내 별명이 원고제조기였단다.. ^^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만났던 후배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다.. 문득 10년전이 생각났다.. 그리곤 푸훗 웃음이 베어나온다.. 밤 세워가며 원고를 날리던 시절.. ^^ 마감을 코 앞에 두고 기사를 넘기던 그 시절.. ^^ (지금은 그렇게 못한다.. ^^) 내 나온 배와 살이 오른 모습에 후배들이 경악 수준에 조금 못미치는 반응을 보였다... 샤프심 같던 사람이 뭐...어쨌데나..ㅋㅋ 하여간 이 후배들 몇몇이 모여... 작은 출판사를 하고 있다.. 1년전에는 베스트셀러도 내놓고.. ^^ 아주 분투하고 있다... 하여간 반드시 더 좋은 책 더 많이 내고...찍은 것보다 훨씬 많이 팔리길... ^^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 사설을 보고 이른 아침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하는 일들이 비교적 규칙적인 것 같다. 나도 물론 규칙에 의해 움직인다. 그 규칙들 중에는 신문을 거둬들이고(솔직히 아버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본다..ㅜ.ㅜ) 대충 헤드라인을 보는 신문질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나의 눈을 끄는 칼럼이 하나 확 들어왔다... 그것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라는 분이 쓴 칼럼에 제목이 '사람 반쯤 죽여 놓고'라는 아주 무서운 글이었다... 칼럼의 시작부터가 무섭다..(여름이라 공포 분위기 조성인가?)... 능지처참이라는 살벌한 국내외의 처형방식을 아주 상세하고 소개한다... 여기까지는 흥미로웠다... 그런데 나를 분노케한 것은 다름 아닌 그 다음 이어지는 논리... 갑자기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나온다. 그가 61일동안 감옥에 ..
부상을 입다 지난 일요일, 짠이와 오후 운동을 나갔다. 난..자전거를 짠이는 롤러블레이드를..^^ 너무 방심 했나? 자전거가 휙돌아가기에 손으로 핸들을 잡는 순간... 앗! 손목에 약간의 통증이 왔다. 대소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녁을 먹은 이후부터 아파오기 시작.. 붕대를 감고 잠을 잤는데.. 아침이 되니 손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다.. 결국 병원... 엉덩이 주사에..약에 그리고 이상한 밴드까지 아직도 손이 불편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7월부터 하려던 자전거 출퇴근..다행히 비가온다...ㅋㅋ
헷지(Over the Hedge) 간만에 짠이와 영화를 봤다. 하필 7월 1일부터 이동통신사들의 할인 혜택이 없어진 날.. ^^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결국 CGV 온라인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를 했다.. ^^ 세상이 포인트다.. ㅋㅋ 먼저 아이와 영화를 고르면 별다른 방법이 없다. 결국 만화영화로 귀결이 되기 마련.. 물론 간혹 12명의 웬수들 같은 가족 코메디 영화도 보긴하지만.. 짠이가 선택한 영화는 바로 '헷지(Over the Hedge)'.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는 이 애니메이션은 슈렉, 마다가스카 등으로 만화영화에서도 잘나가고 있는 드림웍스의 올해 첫작품. 이 작품 사실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았는데,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른 생각없이 몰입하여 보게된 흔하지 않은 애미메이션이었다. 만화적 위트와 ..
자전거용 무선 속도계 - CAT EYE 본격적인 바이크 라이더 생활이 시작되면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이 생기게 되었다. 물론 가장 먼저 필요했던 것은 자전거. 자전거는 이미 첫번째 시간에 선을 보였고 이번에는 필수품 처럼 생각되지는 않지만 정말 필요한... '속도계'를 소개할까 한다. 처음 자전거를 타면 거리나 속도는 어림잡을 수 밖에 없다. 대충 10킬로 정도는 달린 것 같아라고 마음 속으로 짐작하고 다녀온 시간으로 대략 평균 속도를 짐작하다보니 확신하기 힘들었다. 일단 출퇴근 코스가 왕복 60킬로이기 때문에 출근만 30킬로를 90분 이내에 돌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속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낌만으론 2% 부족. 정확함이 요구되기에 이것저것 속도계를 알아봤다. 다행히 주변에는 먼저 라이더의 생활에 빠져든 지인들이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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