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335) 썸네일형 리스트형 OLD & NEW 지난주 잘 쓰던 휴대전화가 뿌직하더니 한쪽 귀퉁이가 뿌서지더군요. 역시 폴더형은 접히는 부분이 약합니다. 오늘 최신형 울트라슬림 슬라이드 폰.. 영입했습니다. 어제 교회에서 부제님에게 클래식 카메라 하나 임대했습니다. 이 카메라 나보다도 두살이나 많은 1964년 생입니다... 카메라 바디의 완성도는 독일제에 비해 많이 떨어지나 HEXANON 45mm 1.8이라는 RF계의 명기 렌즈를 달고 있어 아직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훌륭한 녀석..아니 분이시죠..^^ 단 2년만에 부서지는 첨단기기... 올해로 42살이 되었음에도 좋은 사진을 찍어내는 클래식카메라..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2006 성탄절 한해의 마무리는 늘 성탄절이군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늘 절기마다 교인들이 차려온 음식으로 뷔페를 합니다. ^^ 이번에는 짠이아빠인 저에게 스파게티가 배당되었습니다.. ^^ 드시고 싶으시면 분당교회로 오시죠.. ^^ (촬영은 모두 Pentax *istD, Tamron 28-75) 기록과 작품의 차이 며칠전 우연히 사진작가를 다룬 TV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이름은 김아타.. 인생의 대선배인 그는 현재 현대 미술의 메카인 뉴욕에서 한창 주가가 높은 사진작가라고 하더군요. 그 프로그램도 그가 현재 뉴욕에서 작업하고 있는 여러 모습을 보여주며 한 성공한 사진작가의 단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과장을 조금 섞어 말한다면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사실주의적인 사진을 주로 많이 보고 느끼며 살아온 제게 그의 사진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찰라의 기록이 진정한 사진예술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속 좁은 생각이었나라는 것... 그리고 현재 내가 찍고 있는 사진들에 대한 참으로 허망한 생각들... 그저 일상과 사물에 대한 기록이 무슨 가치가.. [성시경]거리에서 오랜만에 감정이 복받치는군요... 광화문 연가 많은 사람들이 나보고 이문세 노래만 하라고 한다.. 그래서.. 근 몇년동안.. 노래방에만 가면... 무조건 '가을이 오면..' 그리고 '광화문 연가' 신청곡이다. ^^ 광화문...누구나 자주가는 곳이지만... 나에겐 어른 시절의 기억도 새로운 곳이다... 국제극장에서 보았던 영화들... 그리고 경복궁과 덕수궁을 거닐고... 또 부모님 손잡고 왔다갔다하던 성당... 지금은 온통 높은 빌딩에 휘황찬란하지만.. 왜그런지... 아직도 저 화려함이 낮설기만 하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 간만에 잠깐 떨어도 봤다. 대학부터 수도 없이 무대에 섰는데... (너무 과장인가?..ㅋㅋ) 그래도 무대는 늘 나를 제압하려든다 그렇게 '십자가를 질 수 있나'를 불렀다. 정말 난 죽기까지 따를 수 있을까? 하루하루가 죄를 짖는 느낌이다... 아멘... 근데 이렇게 보니.. 맨 오른쪽 두분이 너무 떨어졌다... ^^ 참.. 사진 찍어준 부제님..탱큐 ^^ 사무실 꽃단장하기 10월 중순 무렵.. 그저 답답한 사무실에 누군가 결혼식 다녀온다며 가져왔던 꽃..몇송이 그냥 컵에 넣어두고 퇴근을 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사무실에 들어오는데 온통 진한 꽃향기가 날리더군요.. 그 이후 매주 꽃 한다발씩 꼽습니다..^^ 요즘은 소국이 참 좋네요.. 웬지 마음이 부자되는 느낌.. 전 .. 꽃과 함께 일합니다... ^^ 자전거 좋다(2편) - 비만과 자전거 운동 2002년 24.1%, 2003년 25.6%, 2004년 30%, 2005년 30.6%. 위에 있는 붉은색의 숫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실적 중 '연령별 비만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들 중 비만인 사람의 숫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체질량지수(BMI) 25를 넘는 사람이 실제로 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예전에는 없었던 병원(?)인 '비만 클리닉'이 웬만한 동네마다 있을 정도. 더욱 '소아 비만'도 늘고 있어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비만은 단순한 신체적 특징이 아니라 엄연히 병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왜냐하면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비만에 대한 공포가 일부 여성의 미적인 문제로만 인식되었다. 그리고 남자는 .. [음반] My Favorits - 김동규 또 오랜만에 음반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선물용입니다. 어느날 아침 짠이모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음악이 좋다고 살짝 흘리더군요. 결혼 13년차인데..이걸 눈치 못채면 안되죠...ㅋㅋ 지난 토요일 시내 교보문고에 갔다가... 구입하고 선물했습니다.. 바리톤인 김동규씨가 부른 노래들인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곡수가 10곡으로 좀 아쉬웠지만... 짠이모가 말한 것처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참 좋더군요. 작사는 한경애... 작곡은 Rolf Loveland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도 번안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친숙한 곡조던데 말이죠..^^ 아마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지금 음악에 막 빠져들고 계시겠는데요.. ^^ 아침에 일어나서 들으면 더 좋은 것 같습.. 추석 휴유증 연휴 이전에 드디어 대망의 70킬로그램에 진입하는데 성공! 자전거 다이어트가 확실히 근 3달만에 일정한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 그러나 두려웠던 것은 장장 1주일간의 연휴...ㅜ.ㅜ 사실 살을 쭉 빼고 나니.. 다시 찌는 것에 대해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다시 체중계에 올라선 순간.. ^^ 휴.. 그나마 다행이었다... 난 휙하고 올라갈 줄 알았더니... 그래도 선방한 것 같다.. ^^ 성묘..省墓..聖墓.. 추석날 아침.. 매년 그랬던 것처럼 아침 9시에 추석예배를 드리고... 아버님과 함께 성묘를 갔습니다.. 아쉽게도 할아버님의 실제 墓는 아닙니다.. 추모비 하나 뿐이지만... 그래도 매년 아버님은 그곳으로 省墓가 아닌 聖墓를 가십니다.. Pentax *istD, Jupiter-9 85mm(M42) 정말 잘한 일.. 금연 대학 입학을 할때만해도 담배를 몰랐다. 최루탄보다는 약하다는 선배들의 꾐에 빠져 그만..ㅋㅋ 그리고는 무려 18년 정도를 피웠었다. 짠이엄마의 잔소리와.. 나 스스로에 대한 실망으로 첨철했던 3년간의 금연 투쟁기.. 그러나 너무나 허무하게도... 1주일간 폐렴을 앓고나서는 도저히 입에 담배를 물 수 없었다.. 그 연기가 너무 싫어졌던 것... 이제 성인 중 흡연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 ^^ 휴... 이틀 못돌아본 글이 54개... 이틀은 꼼짝없이 바쁘게 보냈다. 결국 RSS 리더에 쌓인 글이 54개... ^^ 대략 살펴만 보는데도 꽤 시간이 걸린다.. 바쁜 일이.. 한 파도 지나가면.. 정리 좀 해야겠다.. ^^ 휴.. 그래도 할일은 태산이다... ㅜ.ㅜ 당신은 정말 절실한 기도를 해보셨나요? 늘 기도는 절실하다.. 하지만 난 그만큼 절실히 기도하면서도 내 삶 속에서 난 얼마나 절실히 살고 있는지.. 자신할 수가 없다... 자.출.사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시작하면서 가입한 카페 요즘 세상에 참으로 낭망적으로 보일런지는 몰라도 자전거 도둑과 몰아치는 버스들 그리고 동료들의 왕따.. 더구나.... 자빠링으로 인한 다양한 부상... 이런 모든 것을 물리치고 모두들 참 열심히들 탑니다. 자전거요?.. 이거 중독성이 대단하군요.. ^^ 세달간의 체중변화 못밝힐 것도 없어서.. ^^ 만천하에 공개합니다. 지난 5월 20일경 아마도 제가 자전거를 구입하면서부터 두가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자전거일지로 그날그날 탄 거리와 평균 속도 뭐 이런 것들을 꾸준히 기록해오고 있고 더불어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최소 한번씩은 체중변화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첫 한달간의 체중 감소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실 별다른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도 거의 3킬로 정도가 쏙! 빠지더군요. 꾸준한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분명히 체중감소 효과는 있다고 확신이 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을 그 이후부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근 한달은 1킬로를 위/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습니다. 아..짜증나고 감질나는 순간입니다. 최근에도 특별히 음식조절은 하지 않지만..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