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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18

맥주의 유래 맥주의 탄생은 기원전 4,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만나는 비옥한 땅에서 고대 바빌로니아 수메르인은 밀과 보리 등의 곡식을 재배했죠. 그리고 그것이 맥주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가 되었습니다. 수메르인들이 수확한 밀과 보리는 굉장히 거칠고 딱딱한 곡식입니다. 한 마디로 먹기가 참 불편했죠. 그래서 그들은 밀과 보리를 물에 담가 불린 후 끓여 죽처럼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죽이 자연 발효가 되고, 그 죽을 먹어보니 달곰하면서 취기가 올라 기분이 좋아지게 된 것이 바로 맥주의 발견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수메르인은 맥주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맥주를 신의 선물로 여겼다고 합니다. 지금, 마치 우리나라의 막걸리처럼 집집마다 맥주 발효 항아리가 하나씩 있었을지도 모.. 2020. 11. 14.
세계 맥주 판매량 순위 2016년 11월 상하이에서 링보로 이동해 호텔에 투숙을 했다. 이후 모든 저녁에 등장한 맥주는 생전 처음보는 브랜드. 바로 설화(雪花) 중국어로 쉐화라고 부르는 맥주였다. 한국에서도 이 맥주는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먹을 수도 없었던 맥주. 첫경험은 중국 호텔 뒤에 있는 포장마차 같은 노점에서 허름한 의자에 걸터앉아 때가 꼬질꼬질한 플라스틱 탁자 위에 안주를 올려놓고 마셨다. 헐.. 그런데 너무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아닌가? 깜짝 놀라 함께 간 선배에게 물어보니 설화 즉 쉐화가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맥주라고 한다. 설마? 그래서 찾아보니 헉.. 정말이다. 자료를 찾아보니 2015년 판매량 기준으로 본 세계 맥주 베스트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점유율은 전세계 맥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의미하며.. 2016. 12. 3.
홋카이도 삿포로 맥주 박물관(비루엔) 그리고 삿포로 팩토리 1876년 홋카이도 개척사(개척위원회)에 의해 탄생한 삿포로 맥주. 독일의 라거 맥주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일본에서 최초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해 1886년 민영화 되었고 그 후 여러 맥주 회사와 합종연횡한 후 지금은 삿포로 맥주 주식회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향이 깊은 맥주인 에비수(Yebisu)와 노란색 별모양으로 유명한 삿포로 맥주를 생산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아사히 맥주보다 삿포로 맥주를 선호하기에 더욱 반가웠습니다. 그런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전통을 기록해 놓은 곳이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며 삿포로 여행에서는 반드시 거쳐가야할 곳이죠. 현지인은 삿포로 비루엔이라고 해야 더 잘 알더군요. ^^ 삿포로 맥주 박물관 바로 옆에 비루엔이 있는데 이곳은 레스토랑으로 징기스칸 뷔페와 맥주 뷔페를 즐길 수 있.. 2012. 3. 31.
괜찮은 맥주 탄생, 드라이피니시 d 8월 5일 저녁 시간, 뜨거운 여름 한복판 한강 변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습니다. 파티의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맥주. 하이트가 우리나라 맥주의 자존심을 걸고 슈퍼드라이 계열의 새로운 맥주를 런칭했습니다.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가 바로 그것. 맥주는 무조건 맛있어야 하죠. 솔직히 발효주인 맥주는 그 맛을 제대로 구현하는데 물과 효모 그리고 제조공정의 노하우를 완전히 결합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마트에 가보면 이제는 거의 전 세계 유명 맥주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국내 맥주도 무한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하이트 드라이피니시 d 출시에 대한 하이트의 입장에는 이런 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맥주라는 자존심을 걸 때가 되었다는 승부수가 들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