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insky (19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태터데스크 with TISTORY 지난 몇 주전. 태터데스크 테스터로 선정된 이후 경품에 눈이 멀어 순간 발악을 했으나, ^^ 40대의 문학을 전공한 저에게 다양한 커스터마이징과 기술적 테스트는 거의 불가능하더군요.. ^^ 그저 충실한 몰모트가 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태터데스크를 쓰면서 몇 가지 작은 경험들이 도구로써의 블로그를 이해하는데 내면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여기서는 태터데스크를 쓰면서 그 동안 느껴왔던 점을 소심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 (나원 이벤트도 끝났는데 뭐하는건지..ㅋㅋ) [태터데스크가 넘어야 할 산] 1) UI가 직관적이지 못하다 솔직히 제 수준에는 좀 어렵더군요. 친절하게 설명을 붙여주고는 있지만 왜, 어떤 경우 저걸 써야 하는지에 대한 좀 더 세심한 인포가 없다는 게 .. [방배 맛집] 도노도노 샤브샤브 이곳은 가본지 몇 달은 된 것 같군요. 저는 처음 가본 곳이고 후배들의 추천으로 갔는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돼지고기 샤브샤브라는게 한가지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사람 당 하나의 차림이 나오는데 먹기 좋게 잘 배려된 세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샤브샤브 전체적인 퀄리티는 육수와 고기 그리고 채소의 신선함에 좌우가 되겠지만, 정말 비싼 곳이야 당연히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맛도 있겠지만 서민들을 위해 저렴함을 유지해주는 이런 집도 고마운 것 같습니다. 보통 샤브샤브 집처럼 자리에는 육수가 올라오고 각종 채소가 먼저 제공됩니다. 채소를 살짝 익혀 먹으면서 고기도 같이 먹어주는 센스. 음.. 맛은 웬만했습니다. 나쁘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진천] 농다리 오늘 짠이네가 다니는 교회가 야외예배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생거진천이라고 유명한 그 진천이었습니다. 진천 지역에 있는 교회들과 도농 연합의 개념으로 함께 한 연합예배의 성격도 있었기에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진천 정말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고 ^^ 사람도 좋고, 살아서 진천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는 '농다리'라는 명소를 찾았습니다. 신부님 말씀으로는 무려 1천 년이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정식 명칭은 진천농교라고 해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입니다. 위치는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습니다. 입구에 서 있는 설명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다리는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것으로 '농다리'라고 불리고 있.. [평창동 맛집] 가빈소시지 _ 정통 소시지의 참 맛 [2009년 4월 추가내용]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가빈 소시지 평창동에서는 이제 더 이상 음식을 팔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시지는 살 수 있다고 하구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는군요. 아래 댓글 중 가빈소시지에서 직접 달아주신 댓글 참고 바랍니다. ^^ [이하 2007년에 쓴 글] 원래 이 포스트는 짠이아빠 블로그 데뷔 사이트인 엠파스 블로그에 남아 있던 것입니다. 혜민아빠님 블로그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내용 이전했습니다. ^^ 우왕.. 예전에 올린 포스트를 보니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 당시만 하더라도 글 솜씨가.. 열악합니다. (뭐.. 지금도 확 나아지진 않았지만 말입니다. ^^) [이하 예전에 올린 내용입니다. / 포스팅 했던 날짜는 2004년 5월 6일이군요.] 오늘 .. [쿠킹/요리] 마파두부 주말이면 뭔가 가족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것. 아마 대부분 가장들의 생각일겁니다. 주중에는 일한다고 아침에는 대화도 제대로 못하고 저녁은 일 때문에 혹은 술 때문에 모두가 잠든 밤에 들어오다 보니 자칫 소홀하기 쉬운 게 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짠이아빠의 작은 결심은 여기에서 출발했습니다. 솔직히 호화찬란한 생활을 못해주는 마당에 가족을 위해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뭔가 해보자.. ^^ 그 중 고민고민 해보니 요리를 하는 게 제일 만만해 보이더군요. 건너 뛸 때도 있었지만 가급적 주말의 아침과 저녁 한번 정도는 제가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 중 몇몇 요리들은 이미 제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도 했습니다. ^^ 오늘 저녁에는 지난 주부터 마음 속의 준비를 해오던 마파두부에 도전해봤습니다. 짠이가 지난.. 짠이 작품 7-05, 06 요즘 부쩍 미술에 흥미를 느끼는 짠이 아빠를 닮았으면 재주가 없을텐데.. ^^ 이제 장남감도 작품의 영역으로 넘어갔다.. ㅋㅋ [여의도 맛집] 노나스 – 파스타와 피자 업무 때문에 종종 여의도 트윈타워를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트윈타워에서 식사를 한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여의도 맛 집들 찾아 다니느라고 말이죠. 그런데 지하에 있는 노나스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가보곤 조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 괜찮은 집이 있네..ㅋㅋ" 하긴 근무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빌딩 하나 만에서도 수지 타산이 맞는 모양입니다. 메뉴는 샐러드, 피자 그리고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이 날 먹어본 것은 샐러드와 기본 피자 그리고 게살크림스프 파스타와 마늘 파스타였습니다. 샐러드는 봄이 되어서 그런지 채소의 상큼함이 참 좋더군요. 짠이아빠는 뭐 언제 어디서나 입맛이 떨어질 날이 없기에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살크림스프도 썩 괜찮았고 특이하게 얇게 썰어 구운 마늘을.. 친절의 미학 이틀 연속 자전거 출퇴근을 했더니 몸에 조금 무리가 오더군요. 사실 매일 60킬로를 자전거에 몸을 싣고 핸들을 잡으면 다리운동만 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 운동까지 됩니다. 특히 손목과 팔 그리고 어깨 근육은 뻐근할 정도이고 허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프기로 한다면 엉덩이(남자들의 경우 전립선)도 한 아픔 하죠.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니고, 결국 오늘 하루는 자전거를 쉬기로 했다는 겁니다. 무리가 올 때는 쉬는 게 좋습니다. 자칫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죠. 지하철 출근길은 저에게 아주 소중한 독서 시간입니다. 분당 오리역에서 신천역까지 약 1시간 정도 집중해서 독서가 가능하죠. 오늘은 할아버지의 축복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할아버지의 기도라는 책의 후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2007 짠이 운동회 스케치 지난 5월 2일 짠이네 운동회 날 아빠들은 도무지 보이질 않는데, 그래도 용감하게 그 틈바구니에서 짠이를 응원했다.. ^^ 두 대의 자전거 지난 4월부터 작년에 이어 다시 시작했던 자전거 출퇴근. 아쉽게도 황사와 허리 부상으로 거의 한 달을 쉰 끝에 최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4월에도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타긴 했지만 솔직히 왕복 60킬로라는 짠이아빠의 출퇴근 거리만한 효과는 절대 볼 수 없었습니다. 60킬로 정도를 타면 평균 3시간을 꼬박 자전거에 투자하는 셈이 되는데 어찌 보면 참 아까운 시간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출퇴근 시간을 대중교통으로 할 때도 마을버스와 전철 갈아타고 걷는 것을 생각하면 거의 비슷한 시간이 투자되니 그리 손해 볼 것도 없죠. 오늘 아침도 그리고 퇴근길도 몸과 자전거가 말을 잘 들었습니다. 보통 1시간이 넘으면 힘들고 파워가 나오질 않는데 오늘은 쭉쭉쭉!!! 달리게 되더군요. 약간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물론.. [쿠킹] 호텔 A코스 만들기 어린이날의 하이라이트를 남산타워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외식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교회에서 고생했을 짠이엄마를 생각해 집에서 맛있게 해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해주는 음식 중 대부분 짠이는 좋아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등심 버터 구이에 양파를 넣은 것을 유독 좋아합니다. 헌데 그 음식(요리라고까지 할 것은 없습니다..^^)을 할 때는 스파게티와 수프를 같이 내놓고 바게트 혹은 밥을 같이 내놓는데 언젠가부터 짠이가 이 음식에 '호텔 A코스'라는 별명을 달아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요리가 짠이네 집에서는 '호텔 A코스'입니다. 그렇다고 B코스가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 [짠이네 호텔 A 코스 준비물] * 한우 등심 : 4인 가족 기준으로 2만원 정도 예산 잡으시면 됩니다. * 풀무원 미트소스 스파게티 *.. [전시] 토이 팝 아트전(Toy POP ART) 어린이날 짠이와 함께 올라간 남산. 비교적 날이 좋았지만 공해로 인해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비싼돈 주고 전망대에 올라가봐야 별다른 감응을 못받기에 짠이와 함께 지하 파빌리온에서 열리고 있는 '토이 팝 아트전'을 관람했습니다.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라는 헤드카피가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장난감이 주는 코드는 가벼움과 즐거움 그리고 추억으로 요약될텐데 팝 아트는 과연 장남감을 어떻게 해석할지 성인인 저도 좀 궁금했습니다. 요금은 어른/청소년이 7천원이고 어린이가 5천원입니다. 음.. 결과적으로는 조금 비싸지 않나 싶네요..ㅜ.ㅜ 아주 유명한 화제작 등이 전시된 것도 아닌데 7천원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플릿에 있는 아트 토이(Art Toy)에 대한 설명을 옮.. 어린이날 특집 _ 남산 정복 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작은 고민에 빠집니다. 모든 부모님들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그 고민에 하나를 추가사리로 얻어야 합니다. 바로 결혼기념일과 겹치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짠이가 좀 어렸을 때는 결혼기념일의 성향이 강하다가 차츰차츰 결혼기념일은 어디로 사라지고 어린이날이 주가 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짠이엄마에게는 미안했지만 결국 이번 어린이날도 아이의 독차지였습니다. 짠이는 언제든지 놀이공원을 원하지만, 어린이날 놀이공원 몇 번 가보고는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기에 다른 이벤트를 궁리하던 중 남산 부근에서 결혼식이 있어 겸사겸사 남산을 올라가보기로 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뷔페도 먹고.. ^^ 남산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오늘 날씨.. 올 댓 와인 / 해냄 / 조정용 지음 좋은 책을 만나면 좋은 음식을 먹은 것처럼 혹은 술 한잔으로 기분이 약간 들뜬 것 같은 기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술 이야기라서 그랬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기분이 좋더군요. 그저 책을 보면서 와인에 대한 이런 저런 상식을 조금씩 흡수하는 재미가 마치 술 한잔 기울이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런 재미 같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것일까요? 4월초에 읽었던 '친절한 와인 책'에 이어 두 번째 와인 책입니다. 친절한 와인 책은 순수 와인 마니아가 스스로 수집한 자료로 만든 책임에 비해 이 책을 쓴 저자는 '와인 경매사'라는 다소 낯설지만 와인 분야의 아주 정통한 전문가가 집필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역시, 책의 내용은 저번 책에 비해 아주 다릅니다. 앞 부분에 나오는 경매 이야기기 다소 현실감.. 김치도 미디어가 되더라... 김치블로그닷컴 김치. 한국인의 영원한 기호식품 어린 시절 도시락 반찬의 단골메뉴 있으면 좀 그렇고, 없으면 영 섭섭한 그런 음식 와인의 문화적 가치에 대응해 김치의 문화적 선진화를 이루어보자는 포부로 만들어진 대안 미디어 - 김치블로그닷컴 그 새로운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 kimchiblog.com RSS 리더기, 참 알 수가 없네요.. @.@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RSS 리더기를 메일 체크하는 것보다 더 자주 체크하게 되더군요. ^^ 비스타에는 기본으로 들어오고 익스플로러7.0과 아웃룩 2007에도 RSS 리더기가 부착되어 있죠. 하지만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고정된 하드웨어에 메인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어서 웹 RSS 리더기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겠지만 그 중에서 Han RSS가 참 단순하고 가벼워서 좋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 RSS라는 것이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들이 있더군요. 아마 일부는 포털 블로그들의 기능 설정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또는 가끔 RSS의 문제 같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최근 자주 발생하는 사건(?)을 펼쳐놓겠습니다. 바로, 이미 본 포스트가 가끔 새로운 포스트로 다시 올라오는 경..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