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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삼청동] 맥스테이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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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업데이트 내용
맥스테이크 하우스 지난번에 삼청동 갔을 때 보니 없어졌더군요.
버티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는 없어진 업소이니 참고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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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보니 계속해서 고기만 찾아다니는 꼴이 되었군요.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저번의 참숯골에 이어 서양식 고기집입니다. 위치는 요즘 새로운 식도락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삼청동 거리에 있습니다. 동십자각에서 쭉 청와대로 직진하다보면 청와대와 삼청동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삼청공원있는 그 입구까지 계속 맛집들이 번성하고 있죠.. ^^ 늘 지나다니다 보니 새로 개업한 집은 눈에 쏙 들어오기 마련이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늘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 집도 처음 생겼을때부터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간판이 붉은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심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붉은 색은 스테이크의 식감을 자극하는 색상이기 때문에 보면 볼 수록 먹고 싶어지죠.. ^^ 삼청동 금융연수원 맞은 편에 있는 이 집은 겉에서 볼때는 웨스턴 스타일인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니 ㅋㅋ 한식을 고스란히 살려두었더군요. 일단 스테이크 집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먹어봐야겠다고 판단. 티본을 시켰습니다. 굽는 정도는 미듐.. ^^

샐러드는 고만고만했습니다.

먼저 샐러드가 나옵니다. 샐러드는 맛있습니다.. ^^ 그리고 함께 마늘빵도 나오는데 갑자기 여기서부터 수준이 떨어집니다.. ㅡ.ㅡ 이어서 나오는 스프..음.. 별다른 특징이 없이 맹맹합니다... ㅜ.ㅜ 드뎌 스테이크.. 음.. 솔직히 평가하자면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하에 랭크될 듯 싶더군요.. 글쎄 이 집에도 맛의 편차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호텔 가격에 가까운데 맛은 .. 솔직히 아웃백보다도 못한 것 같더군요... 음.. 실망에 실망...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정도로 가게를 할때는 뭔가 있다고 생각했던게 오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티본 만큼은 드시지 마시길.. 그리고 마늘빵도 다 식어서 딱딱한 빵이 나오니 주의하시길...

마늘빵 차갑고 맛없고..ㅜ.ㅜ

스프는 비교적 괜첞았는데 맛이 맹맹합니다.

버섯스프인듯...

드뎌 티본이 나왔습니다.

찍어먹는 소스.. 역시 별반..ㅜ.ㅜ

그래도 먹긴 다 먹었습니다..ㅋㅋ

삼청동 금융연수원 맞은 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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