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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ES2, SMC Takumar 50mm f1.4
이 명함판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구입한지 벌써 1년도 넘은 것 같다.
이 녀석은 또 다른 필름의 압박을 준다. 필름 스캔에 대한 압박은 없지만 1장 찍으려고 하면 손이 부르르 떨린다..^^ (너무 과장했나요?.. ^^)
폴라로이드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장 이후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다간 언젠가부터 꾸준히 사람들의 향수와 함께 등장하는 참 알 수 없는 녀석이다. 찍어서 수분 후에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그 묘한 사진찍기 행위가 마치 마약처럼 사람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간혹 밍밍한 디지털 사진의 인화물보다 왠지 모를 멋을 풍기기에 음식점 벽을 장식하거나 사무실 한켠에 방문 손님들의 기록으로 남는 등 요즘엔 장식용으로도 유용한 것 같다. ^^
요즘엔 이 친구와 함께 교회 식구들 모두를 담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벌써 시작한지는 꽤 되지만 혼자하다보니.. 아직도 갈길이 멀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녀석의 증명사진은 순수한 아날로그 카메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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