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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중국요리 전문 이중본

먹고마시고

by 푸드라이터 2008. 5. 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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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지방에 있는 음식점을 가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 번째가 놀라운 맛 때문이고 두 번째는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클 때입니다. 짠이가 오랜만에 귀국해 외가인 전주에 갔을 때인데, 장모님이 무심코 소개해준 중국집 찾아갔더니 대궐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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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장난아니죠.. ^^

지방이기에 부동산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규모를 이렇게 크게 가져간다는 것은 그래도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예전에 강남에도 꽤 큰 중국요리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볼 수 없는 것을 보면 그래도 참 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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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맨 앞에 있는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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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아주 제대로 만드셨더군요. 사진이 좋았습니다. ^^

이곳에는 1층부터 위로 이어지는데 둥근 원형의 테이블 세팅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객단가를 높이려고 어떻게 해서든지 테이블을 많이 배치하려고 하는 게 보통의 욕심일 텐데 이곳은 아주 넉넉한 공간을 활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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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테이블이 2층은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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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기본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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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이날은 <탕수육>과 <깐풍기> 그리고 <쟁반자장>과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요리를 먹어보면 중국집의 간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요리가 바로 <탕수육>과 <깐풍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탕수육>은 비교적 바싹하고 부드러운 고기가 잘 어울리더군요. 최고의 점수는 아니더라도 그냥 대량으로 납품받아 배달해주는 집에서 먹는 탕수육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깐풍기>는 매운 마늘소스로 잘 볶아냈는데 적당히 알싸한 맛에 닭의 부드러움을 잘 조화시켰더군요. 이것도 역시 합격점을 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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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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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가 눈에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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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로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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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렇게 생생한 채소가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먹었던 <쟁반자장>과 <자장면>. 전 본격적으로 먹지는 않고 살짝 구경만 하면서 한 젓가락 정도 훔쳐 먹었는데 솔직히 쟁반자장과 자장면의 차이를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 자장은 그저 평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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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 혼자 다 먹은 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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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 처남이 해치운 쟁반자장

1986년에 개업했다고 하니 꽤 잘하고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로 북경식과 사천요리를 전문으로 한다고 합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있으며 큰길에 바로 있어 찾기 쉽습니다. 주차장도 아주 넓으니 별걱정없이 가셔도 됩니다. ^^

참, 이 집에는 맴버십 카드가 있어서 적립도 해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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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아이들만 와서 요리를 먹고 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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