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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와 소맥, 그 환상의 궁합

먹고마시고

by 푸드라이터 2008. 5. 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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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육회>입니다. 미국 소고기 수입되면 이것도 맘 편하게 못 먹을 것 같군요. 식당을 믿겠습니까? 미국 도축장을 믿겠습니까? 어휴.. 그저 고기를 멀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지난 창업 3주년 기념회식에 나왔던 애피타이저가 바로 <육회>였습니다.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민 후 가늘게 채를 썰고 배와 마늘, 간장과 깨소금 그리고 참기름에 갖은 양념으로 맛나게 버무려 먹는 <육회>. 웬만큼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그저 그런 맛이고 간혹 뷔페에 가면 얼어버린 육회가 입맛을 버리는 경우가 있죠. 이날 회식했던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의 <육회>는 아주 감칠맛이 제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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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먹음직해보이죠. ^^

일단 <육회>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버무려도 감칠맛이 입에 그대로 남는 것이겠죠. 양은 조금 부족했지만 다른 고기들이 있어서 애피타이저로 아주 딱 맞았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화로사랑 서초삼성타운점>에서는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육회>를 무료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많이들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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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제조 중이신 레이님의 소맥신공

참...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육회>와 기가 막힌 궁합을 보인 <소맥>이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유일하게 자격증을 가진 폭탄제조사 <레이>님의 특별 제조 공법에 따라 제조된 <소맥>이었는데 <육회>와 함께 먹었더니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 ^^ 식전에 소맥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아주 달콤하게 식욕을 올려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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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서 올라온 우리 소고기로 만든 육회

이렇게 달콤한 육회를 즐기던 순간 대한민국 CEO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 된 기념으로 부시에게 미국 소고기 완전 개방이라는 선물을 주고 왔으니 국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물론 이번 일도 진실이 참 중요하고 과학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발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바꿔 말해 언제라도 발병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 이제 곧 이 맛있는 육회도 잘 아는 곳이 아니라면 먹기 어려워질지 모르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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