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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MAO _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

먹고마시고

by 푸드라이터 2008. 4. 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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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리의 진미는 역시 중국 음식. 그런데 그 맛난 요리가 뜻밖에 만들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집에서 중국요리를 수시로 만들어 먹는 분이 흔치 않은 것을 보면 증명되는 듯 싶네요.  그만큼 중국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 자체가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중국요리 잘하는 중국집을 아는 것은 삶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마오(MAO)라는 중국정통요리집입니다. 서울 시내 곳곳에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는 하나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은 송파점입니다. 송파여성회관 조금 못 미쳐 중국 스타일의 음식점이 있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앞에서는 2천원인가 받고 발렛파킹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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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MAO 송파점

물론 이날도 우리 사무실 4총사가 출동했죠. 요즘 004호인 편집장님께서 자꾸 살찐다고 투정을 부리시는데 어쩌겠습니까? 한배를 탔으니 먹을 땐 같이 먹어줘야죠. 이 집을 가이드하신 분은 레이님이십니다. 레이님도 처음이라는데 하여간 조금 기대를 하고 문을 들어섰습니다.

화려한 붉은색으로 한껏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그림도 중화풍이고 마치 내가 북경의 한 음식점에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아마도 이 집 인테리어 컨셉도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자도 그렇고 더구나 나중에 나온 앞 접시도 이가 나간 게 손님 상에 올라오는 것을 보니 정말 중국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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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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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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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중국... 이빠진 접시 등장!

원래 이 집은 북경오리와 중국식 샤부샤부인 훠궈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일단 첫 방문에서 바로 북경오리로 검증하기는 부담스러워 가장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1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4명이 먹기에 조금 모자란다는 서버의 조언에 따라 <위쌍뤄쓰(18,000원)>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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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대표 음식.. 침만 흘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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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메인이었던 꿔바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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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짜사이는 입에 잘 안맞았습니다.

북경식 탕수육인 꿔바뤄우는 처음 먹어보는 기회였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 작은 빈대떡같이 생긴 것에 탕수육 소스같은 것이 덮여 나오더군요. 서버께서 직접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속에는 돼지목살인 것 같은 고기가 얇게 들어가있고 겉은 찹쌀가루를 입혀 튀겨서 쫄깃한 느낌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맛도 물론 아주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찹쌀과 돼지고기의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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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북경식 탕수육 꿔바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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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가위로 절단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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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음식사진의 절정..클로즈업

이어서 나온 위쌍뤄쓰는 피망, 죽순, 목이버섯, 돼지고기 등을 잘게 썰고 그것을 볶은 것에 꽃빵을 곁들여 먹는 스타일인데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아주 감동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꿔바뤄우가 너무 감동적이었기 때문일까요? 위쌍뤄쓰는 보통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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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을 자랑하는 위쌍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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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역시 이 녀석도 클로즈업

마지막은 후식으로 자장면을 먹었습니다.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안 먹으면 이거 큰일나죠.. ^^ 자장면 맛나더군요. 중국에서 먹은 전통 자장면은 아니고 우리식 자장면이었지만 역시 자장은 거의 실패하는 확률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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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의 대표선수 자장면

다음에는 꼭 북경오리와 훠궈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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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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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1:07
    나날이 북경오리에 대한 환상과 꿈이 커져가고 있다능.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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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2:42 신고
    꿔바로우, 맨처음 먹어보신 분들은 많이 당황하시기도 하시죠. 그나저나 다시 탕수육 생각이 조금 나기는 하네요. ;) 나중에는 한번 마오에도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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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4:27
    제가 이래서 다이어트가 안됩니다. 꺼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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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5:41 신고
      먹는걸로 조절하지 말고 운동으로 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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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8:24
      짠이아빠님! 아시는군요! -_- (웁스, 도망가야지.. 짠이아빠님한테 맞을라..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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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21:35 신고
      아니.. 아주 삼삼하게 도망가시는군요.. 와.. 진짜 썰렁하군.. ㅋㅋ
      그나저나... 우리 와인 빠꿔먹기 내지는 따먹기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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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09:20
    으.. 중국요리, 무지 좋아라 하는데..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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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5:42 신고
      베트남에서는 중국음식이 비싸군요.. 저런 거기도 한국식 중국집 하나 진출시켜야 되지 않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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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2:19
    짠이님 여기 팔선생하고 아무 관계 없는 곳인가요?
    들어가는 문부터 내부 인테리어 그림 모든게 비슷해요. 북경식 꿔바로우도 똑같고!
    ㅋㅋㅋ 신기하네요.
    저는 팔선생(올려주신 마오와 거의 같아요^-^) 좋아하거든요~ 여기도 가봐야겠어요.

    ps_짠이님이 올려주신데 메모해놓고 있다가 근처 가게되면 가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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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4:03
    앗...저기는 집근처 식당이던데 아직 가보질 못했어요..ㅎㅎ
    다음에 한번 들려보아야 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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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16:20
    신사역 근처에 있는... 그 머시기 꿔바로우 잘 하는 집도 한 번 가볼만 하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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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3 21:56
    (꼬르륵~) 저, 저 꽃빵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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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01:14
    오리엔탈스푼에 이어 이곳도 지나가면서 어떤 음식일까 궁금해 하고만 있었는데...
    모다 다녀 오셨군요.. 전 따로 가겄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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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09:07
    팔선생 꿔바로우도 정말 맛있었는데~ ㅋㅋ 훠궈 하면 홍대 '불이아' 강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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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09:08
    역쉬이 .. ~ !!! ^^
    꿔바로우는 찹쌀을 이용한다는 응용만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로는 맛내기가 만만치 않은 요리같더군요.
    가끔 돼지냄새가 나는 집이 있어
    대략 난감할때도 있다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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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0:02
    오~
    맛난 음식들이~

    중국에서 먹던 그 음식 그대로네요~
    자장면 빼고~
    중국음식 그리워지면 꼭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위샹러우쓰 맛있어보여요~
    꽃빵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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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3:02
    탕슉보단 왠지 자장면이 끌리는...
    왜냐 오늘이 블랙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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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5:35
    점심을 일찍이 먹어서인지 정말 먹고 싶군요...
    군침이 절로 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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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7:1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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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17:20
    중국식당 가면 어김없이 나오는 "이빠진 접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남요??
    단순히 중국사람들이 청결하지 않아서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중국출장길에 확인한 바로는
    식당에서의 이빠진 접시는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랍니다.
    이가 빠질 때까지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라나요..

    모르죠..
    이빠진 접시 아까워서 중국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인지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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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4 20:51
    저는 신사동 가유의 꿔바로우를 무척 좋아했는데..여긴 양이 좀 적네요 ㅎㅎ
    맨날 맛난것만 먹으러 다니시나봐~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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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5 18:13
    침만 꿀꺽 삼키다 갑니다 ^^
    저도 한국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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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16 02:59
    맛있게 잘 드셨나요? 벽돌색 벽 페인트 색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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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30 13:00
    저희 송파마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에고..근데 사진을보니 저때 가게분위기가 말이 아니였는데 마당도 그렇고..
    잘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앞으로 더욱더 맛과 서비스에 신경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연말을 맞이하여 내부 인테리어공사및 2F에 단점이였던 테이블공간을 6~30인석까지
    완비하였습니다.. 각종모임이나 행사때 이용해주시면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 발렛을해드리지만 봉사료는 자유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