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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집은 보통 담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있는 경우는 아주 소박하거나 혹은 꽃이나 나무 울타리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간혹 명동에서 파는 아주 기다란 아이스크림처럼 높게 솟은 나무가 입구에 좌우로 서 있는 경우도 재미있는 풍경이죠.
그런데 오가다가 가슴 뭉클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뉴질랜드에 은근히 많더군요. 물론 헤이스팅스와 네이피어에만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분홍색 우리나라 무궁화와 똑같은 것도 있고 하얀색 무궁화도 있고 또 아주 이쁜 선홍색 무궁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분당의 아파트 단지에도 무궁화가 있긴 하지만 뉴질랜드에도 정말 무궁화가 많네요. 혹시 뉴질랜드 국화가 무궁화?.. ^^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세계에서 양치식물을 국화로 선정한 나라는 뉴질랜드가 유일하답니다. 고사리나 고비와 비슷하게 생긴 잎을 가진 회화나무가 바로 그것인데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인 올블랙의 상징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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