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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에 있는 유천칡냉면은 가끔 입맛이 떨어지면 (그럴 리가 정말 없긴 하지만) 가는 곳입니다. 약 2주 사이에도 벌써 두 번을 갔네요. 한겨울의 냉면은 왠지 어설픈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나름 맛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냉면이 좋고, 겨울에는 회냉면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2006/12/30 - [먹고/마시고] - [풍납동] 속까지 시원한 유천칡냉면
이 날도 회냉면을 시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그동안 느껴오던 풍미가 아니더군요. 너무 강한 맛 때문에 도무지 냉면 자체의 느낌이 전혀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회냉면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홍어. 이날 최대의 문제가 바로 이 홍어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홍어를 넣었는지 고무 씹는 것처럼 딱딱하고 맛이 없더군요.
먹고 나오면서 참 찝찝했습니다. 매번 식사가 맛나면야 최고일테지만.. 이렇게 실패할 때도 있군요.
매번 갈 때마다 실패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아웃입니다.. ㅜ.ㅜ
회냉면을 먹기 전 만두부터 시작
오늘 그 문제의 회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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