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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끝자락에 있는 퀸스타운은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을만한 멋진 곳입니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연중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모여 여행을 만끽하는 곳이죠. 그러다 보니 다양한 어트랙션과 볼거리가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착한 첫날 호숫가에 있는 퀸스타운 가든을 구경한 후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스카이라인(Skyline)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뉴질랜드에 스카이라인으로 유명한 곳이 로토루아와 이곳 퀸스타운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연결되어 올라가면 퀸스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호수가 눈에 한가득 들어오는 절경을 즐길 수 있죠.
깎아지듯 가파른 산을 따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산도 꽤 높게 느껴지더군요. 정상에는 루지라는 트랙을 타고 내려오는 일종의 카트 썰매가 있고 또 이곳에는 번지점프도 할 수 있습니다. 번지하는 관광객은 별로 없었지만 루지는 많이들 타더군요. 정상에 있는 관람타워 밖으로는 베란다가 있고 그곳으로 나가면 퀸스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호수와 계곡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날아갈까 봐 무섭더군요. 그리고 저녁 6시부터는 저녁 뷔페가 시작됩니다. 물론 제 가족은 뷔페까지 예약했기에 함께 즐겼죠. 스카이라인만 타고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뷔페는 씨푸드 뷔페라는데 제가 볼 때는 오히려 고기 뷔페 같더군요. 해산물은 그린 홍합과 연어가 주종이고, 고기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이 있는데 고기가 맛납니다.
시내 곳곳에 있는 이정표를 잘 보면서 스카이라인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북적북적,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객들
정말 까막득히 가파른 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간 보람이 있죠. ^^
퀸스타운 시내입니다.
퀸스타운 힐 902m
더블 콘 Double Cone 2343m, 정말 높은 산이죠. ^^
스카이라인 뷔페 - 비프와 파스타
스카이라인 뷔페 - 포크와 홍당무와 샐러드
스카이라인 뷔페 - 커리와 호박범벅 그리고 물고기
스카이라인 뷔페 - 해산물 코너에 있던 이런저런 것들 의외로 닭봉이 맛났음.
스카이라인 뷔페 - 요렇게 세팅되어 있는 자리에서 식사를 합니다.
스카이라인 뷔페 - 여기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무척 많더군요.
스카이라인 뷔페 - 비교적 깔끔했던 뷔페
이제 퀸스타운으로 막 내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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