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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비치 Omaha Beach > 뉴질랜드

다니고여행/뉴질랜드

by 푸드라이터 2010. 5. 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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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일본 같은 섬나라입니다. 보통 섬이라는 생각을 못하지만 어딜 가나 해변이 있고 바다가 보이면 비로소 뉴질랜드는 섬나라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비치도 많고, 바다를 낀 자연보호구역도 많습니다. 대부분이 자연을 지켜야 하는 보호구역이기도 하지만.. ^^ 그저 개발하기에 분주한 우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뉴질랜드 사람은 자연을 자신들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명과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하죠. 오마하 비치에도 이런 뉴질랜드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정책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별장지역이기도 한 이곳의 모래사장에는 봄이면 철새가 날아와 알을 낳고 부화시키고 새끼를 키워 여름 끝이면 날아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런 새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좋아하는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을 금지한다든지, 해변은 새들과 공유하는 곳이라는 팻말을 세운다든지 무언가 말 못하는 철새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가상하더군요. 

오마하 비치 맨 좌측, 길게 뻗은 방파제 끝이 낚시 포인트

오마하 비치는 조개와 해삼 그리고 낚시로도 유명합니다. 바다는 비교적 잔잔하고 조용한 편인데 해변에는 조개껍데기가 작은 산을 이룰 만큼 어머 어마하게 많더군요. 내륙 쪽에 있는 요트 선착장에는 꼬막이나 가리비가 무척 많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보통 1인당 50개의 조개를 채취할 수 있도록 법이 허락하고 있는데 그 수량을 넘기면 벌금을 물게 되죠. 실제로 한국 분 중에는 별일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더 수확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해삼도 지천이고 낚시도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 손보다 큰 가리비 껍데기. 짠이가 집에 가져와 비누 받침대로 활용 중

이 친구는 왜 여기서 장렬히 전사 했을까?

새들과의 공존을 의무시한 정책

건너편 와이너리가 보인다.

반대편 오마하 비치

산책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더군요.

유명한 별장촌

해변에는 개를 데려갈 수 없다는 표지판

멋진 전망의 별장

해변에서 따스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생각해보니 참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우리처럼 치열하게 살기보다는 즐기며 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자락에는 와이너리가 보입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포도로 만든 포도주는 과연 어떤 맛일까? 가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마하 비치에서의 하루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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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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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02:58
    뭐 하는 블로그인가 하고 둘러보다가 시간이 이리 늦어버렸네요.

    오늘 흐린 한국의 날씨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투명한 하늘과 날씨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PS. 동영상까지 보고 홀딱 반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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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04:24
    멋진 풍경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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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7 10:17
    구름을 갖다 붙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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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28 08:43
    동영상속 짠이와 짠이 어머님의 모습에서 짠이 아버님의 외로움이 보이는 듯 합니다. 흑흑.
    참 멋진 곳이군요. 이런 곳을 두고 돌아와야 하다니 짠이가 많이 아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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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03:48
    아아.. 뉴질랜드 군여~ 남편의 고향으로 저에게는 특별한 곳이죠...*^^*
    오하마 비치..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비누 받침대..ㅎㅎㅎ 손님분들께서 탐내시겠오요~
    저희도 이제 곧 뉴질랜드로 돌아가는데.. 몇개 한국에 가져가서 비누받침대하라고 선물로 줄까 생각중..ㅎㅎㅎ
    뉴질랜드의 여유로운 사람들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은 정말 가끔씩 슬퍼질 정도.. ㅠㅠ
    정말이지 살기 좋은 곳.. 어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ㅎㅎ
    멋진 블로그 좋은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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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08:29 신고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효.. 저는 가족과 떨어져 뜨거운 서울에서 고생하고 있네요.
      지금 저 바다가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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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04:16
    안녕하세요. 님의 블로그에 저의 가게가 있네요. 저의 가게는 오클랜드의 알바니 웨스트필드안에 있는
    Gloria Jean's 라는 Coffee shop 입니다. 다음에 오시면 맛있는 커피 한잔 대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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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08:30 신고
      아. 보더스 2층에 있는 커피숍이죠? ^^
      어쩐지 일하시는 분들은 한국분이신것 같던데, 한국분들은 한국말로 주문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다음에 한번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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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5 20:23
    네. 처음에는 키위 그리고 외국사람을 많이 써 봤는데 우리 정서에는 잘 않 맞어서요.
    그리고 짠이아빠는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많이 알고 계시네요.
    Apple Computer, Beer, 먹거리(ex, 덕인관) 그리고 여행..
    제가 좋아하는 단어 2 가지 추가하자면 와인과 커피 입니다.
    제가 시간 나는대로 NZ 소식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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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6 07:37 신고
      와인 저도 좋아합니다. ^^ 특히 빌라 마리아 좋아합니다. 커피는 잘 몰라서 말이죠.. 그냥 주는데로는 잘 먹습니다. ^^ 추석 즈음해서 식구들보러 갈 예정입니다. 식구들은 파인힐에 있구요.. 혹시 찾아뵈면 누구를 찾아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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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6 20:5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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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6 22:13 신고
      ^^ 감사합니다. 저의 회사 전부 맥쓰고 있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커피숍 밑에 있는 애플에서 아들 녀석 맥북 하나 사주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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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09 15:15
    할 수 있기만 하다면 이민 가고 싶네요.. .. 짠이도 많이 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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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23:38
    가장 살기좋은나라 7위던가요..
    참 멋진곳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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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5 15:20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오마하 비치의 아름다움이 더 잘 느껴집니다.
    동영상 속 배경음악은,
    The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 이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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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6 07:42 신고
      네.. 그 곡 맞습니다.. 학창시절 그때가 생각나게 만들고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묘한 곡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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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4 20:49
    글로리아진스의 김 사장입니다.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