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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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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밥상, 마이클 폴란 2009년 출판된 책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이라는 책을 최근에 봤다. 이런 쪽의 책을 계속보다보니 거의 내용이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미필적고의로 속독이 된다. 이 책도 280페이지 정도되는 책인데 하루 만에 다 보고 도서관에 반납. 다른 부분은 인상적인 것이 없었다. 최근에 나오는 비슷한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반복 정도여서 그냥 휙휙 넘기다가 결국 맨 마지막 챕터에서 행복한 밥상을 만드는 행동 강력이 나온다. 아마도 이 책에서 이 부분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도 싶다. 그 내용을 나름 요약해본다. 1)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음식은 먹지마라! 나름 아주 재미있는 가이드라인이다. 이것을 거꾸로 해석하면 너무 현대적으로 가공된 음식은 먹지 말라는 의미이다. 혹은 그런 음식은 음식이..
단백질(고깃덩어리)의 소화 프로세스 단백질은 모든 음식 중에서 가장 복잡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그래서 그런지 단백질 (고깃덩어리)을 소화시키고 몸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도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소화시키는데 가장 편하고 쉬운 음식은 과일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고깃덩어리 육식으로 대표되는 단백질이죠. 과일은 소화가 쉽기 때문에 순식간에 음식이 배설되지만, 보통의 음식은 위와 장을 모두 거치는 데는 최대 30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단백질 중에서 육류(고깃덩어리)를 먹으면 그 시간은 두 배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과용량의 단백질을 흡입하게 되면, 몸 속에 독성노폐물이 급증하게 되고 그것을 제거하는데 에너지가 집중되어 다른 곳에 사용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초과 입력..
자연식물식의 추천식단 30대 중반까지 58Kg을 넘어본 적이 없었다. 총각 때는 허리가 너무 작아서 맞는 양복 바지를 살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30대 중반이 되니 죽어라고 살찌고 싶어 먹었던 몽셀통통과 콜라의 영향이었는지 모르지만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40대 중반 무렵에 혈압약을 먹기시작했다. 물론 가족력도 있지만 체중 변화가 심각한 수준. 그당시 30대 중반과 비교해 무려 20Kg이 쪄 버렸다. 도대체 그 10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열심히 사업을 했고, 담배는 끊고 술이 조금 늘었던 변화. 그리고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던 것. 그거 이외에는 딱히 모르겠다. 누군가는 나이살이 붙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당시 한번 다이어트라는 것에 도전을 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약을 선택했다. 한약이었..
비건을 위한 전시회, 비건 페스타 후기 전시 : 제2회 비건 페스타 Vegan Festa 일시 : 2019년 7월 5일(토) ~ 7월 7일(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장소 : 삼성동 코엑스 D1 전시관 비건(Vegan)은 동물성 식재료나 동물 실험을 거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거부하는 채식주의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채식주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류와 관련된 것은 일절 먹지 않는 부류로 전체 채식주의자 중 10% 정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외로 비건을 위한 식품이 다양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내는 여건이 더 열악한 상황이죠. 그런데 전시회를 한다고 하니 급 관심이 가더군요. 코엑스로 바로 달려가서 살펴봤습니다. 1. 대체 육류에 대한 관심 고조 관람객도 그렇고 전시에 참여한 업체들도 그렇고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