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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sky

(1899)
부라파 Burapha 골프 클럽 두 번째 방문 매년 동절기가 시작되면 지인들과 함께 태국으로 골프를 갑니다. 태국도 골프장마다 천지차이. 컨디션도 다 다르고 시설과 규모도 차이가 큰 편입니다. 그중에서 태국 골프장을 처음으로 가본 곳이 바로 부라파 골프 클럽. 이곳 나름 역사도 오래된 곳이라서 샤워 시설과 락커는 참 오래된 곳이지만 코스가 편하고 무엇보다 이곳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많은 태국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어봤지만 가격 대비로 봤을 때 부라파 골프 클럽이 가장 탁월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 두 번째로 찾아간 부라파 골프 클럽. 예전에 왔을 때 첫번째 그늘집에서 만났던 강아지가 여전히 그대로 있어서 무척 반갑더군요. ^^ 다행스럽게도 레스토랑의 그 맛난 음식도 여전했습니다.
하와이 한식 맛집 와이키키 미가원 외국에서의 식사는 만만치 않다.나는 잘 적응하는 편이지만, 식구들은 제법 한식을 찾는다. 하와이에는 한국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한식당을 쉽게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가 않다. 일식당은 무지하게 많은 편이지만.. ㅜ.ㅜ 한식당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와중 와이키키 해변 가운데에 있는 노점과 갤러리가 모여있는 시장에서 우연히 이라는 한식당을 만났다. 식당 맞은편에 친척분이 하는 갤러리가 있어 우연히 들렸는데 이상하게도 한식당에 외국인이 많았다. 마침 저녁 식사 시간이었는데 줄을 서는 모습을 보며 살짝 기대가 되어 찾아 들어갔다. 갤러리 하는 형님 덕분에 주인장의 서비스를 받기는 했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비슷한 수준. 일단 벽 가득한 사인에 놀랐고, 한식당인데도 불구하고 다국적 손님들에..
문명진 - 슬픔만은 아니겠죠 이 가수가 바로 문명진이란다.77년생이니 신인이라고 하기는 좀 뭐한 나이. 몇몇 드라마나 영화의 OST 작업을 한 듯한데 세상에는 무명이나 다름이 없는 문명진. 그를 일요일 아침 우연히 만났다. 유튜브를 통해 불후의 명곡에 나와 이주호의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완벽한 자신만의 R&B 스타일로 부르는 것을 보고는 그냥 눈물이 흘렀다. 어쩜 저렇게 멋지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음색과 톤 그리고 고음에서 저음까지 모든 것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당분간 문명진 이 친구 음악으로 지낼 것 같다. ^^
강화도 내가낚시터 - 2012년 가을 워크숍 2012년 회사 가을 워크숍으로 갔던 강화도 내가낚시터 주변 팬션도 괜찮았지만, 주변이 아침 산책하기 딱이더라는 ^^ 특히 아침 일찍 일출을 함께 하는 것은 필수 (Sony RX100 RAW -> JPG 변환)
백합샤브샤브로 유명한 너와집 (경기도 광주) 처음 이집을 갔던 것이 꽤 오래전이다. 깔끔한 백합의 맛이 인상적이었던 곳, 최근 분당 언저리에 비슷한 이름의 집이 생겨 그곳도 다녀왔지만 원조 너와집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래서 더욱 이 집이 생각 났다는.. 이집은 간단하다. 맑은 백합탕 같은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백합은 한소쿠리 끓여 내오고 거기서 백합만 건져 먹는다. 이후 버섯과 채소를 샤브샤브 형태로 그 백합 국물에 먹은 후 죽까지 먹으면 끝. 다 먹고 나도 고기 먹은 것처럼 부담이 없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듯. 백합을 해감하는 특별함이 이 광주에 있는 너와집만의 장점인 듯 싶다.
Sunset, Pattaya / Thailand 파타야 일몰 해는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가장 아름답다. 떠오를 때는 힘찬 기운과 함께 희망을 느끼고 질 때는 무한한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 삶도 그리될 수 있을지 ... 지는 순간 아름답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지.. 태어나는 것은 의지가 아닐 수 있지만 지는 것 만큼은 아름답고 편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태국에서 맛본 길거리 음식들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에 두려움을 가질 때가 있다. 하지만, 여행은 이미 모험을 작정한 유희이므로 음식도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법. 태국은 항상 기억이 좋다. 더운 나라이지만 음식이 너무나 입에 잘 맞았던 기억 특히, 호텔이나 큰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보다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함께 먹은 음식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고, 맛도 풍부했던 기억들.. 물론, 모든 것을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내 시장통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내 입안에 군침을 돌게한다. ^^
파타야 골프장 시암 CC 플레테이션 (뉴코스) LPGA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태국의 시암 CC.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혼다 클래식이 클럽하우스 정면에 크게 걸려 있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가야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ㅜ.ㅜ 대회가 열리는 곳은 올드코스. 우리가 가야할 곳은 뉴코스. 올드코스에서 자동차로 약 10분을 더 달려가야 시암 CC 플랜테이션(Plantation)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최근에 새롭게 만든 27홀 규모의 뉴코스.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시암 CC 그대로 운영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연습 그린도 넓고 페어웨이도 넓은 편인데 장매물이 조금 있죠. 일단 카트가 페어웨이에 못 들어갑니다. 그리고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 등 벙커가 정말 많습니다. 그린도 무척 빠른 편이고 그린의..
수제 햄버거 미스터 빅 샌드위치와 햄버거 어린 시절부터 로망이 아닐 수 없었던 음식. 당시만 하더라도 버거킹과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 일색이었지만최근에는 핸드메이드의 맛을 장점으로 살린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나이먹으면 꼭 수제 햄버거와 샌드위치 그리고 파스타를 주종목으로 하는 음식점을 하는게 소박한 꿈이기에 항상 이 분야는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여유가 되면 늘 가서 먹어보고 느끼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중. 집 부근에 예전부터 봐 왔던 수제 햄버거집 미스터 빅(MR. BIG)을 찾았다. 햄버거의 사이즈가 마치 미국처럼 큰 것이 이 집의 포인트 단, 약간 느끼한 맛을 못잡은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대부분의 햄버거의 문제는 바로 이 느끼함이다. 야채와 소스로 그 느끼함을 잡으려고 애쓰지만 미국이나 외국에서는 고기를 쓰더라도 느..
남도여수 서초점에서 맛본 해물철판구이 해물은 날로 먹거나 탕으로 먹거나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조개찜도 자주 먹으니 찜도 한 몫한다. 그런데 보통 등심을 먹는 것처럼 철판구이를 해먹는 것은 흔치 않다. 남도여수 서초점에서 바로 그런 해물철판구이를 맛봤다. 고소한 수제 지방을 바른 후 해물을 하나씩 올려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특히, 여기에서는 소주가 아닌 말리부와 파인애플 주스 칵테일을 함께 하는데 그 궁합도 아주 좋은 편이다. 굽는 기술이 조금 필요하다는 것이 조금 난감하긴 하다. 너무 불이 쎄면 연기가 장난 아니고 타 버려 맛이 없다. 따라서 약한 불에 살살 구워 먹는 것이 제대로 맛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 듯. 새우, 키조개 관자, 전복, 가리비, 소고기와 버섯 + 산낙지 소스는 두가지 기름장과 양파간장소스, 간장소스의 베..
제주도 여행 쇠소깍 올레 6코스의 시작점 쇠소깍 처음 가봤을 때는 발음하기 힘든 이름부터 참으로 생소했고 보이는 풍경도 처음보는 모습이어서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쇠소깍이라는 뜻은
블랙스톤 골프 & 리조트 제주 제주에서 첫 라운드는 CJ 나인브릿지. 명문에서 첫 라운드를 하고나니 두 번째도 은근히 기대가 된다. 제주는 대부분 양잔디가 많아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지만, 바람과 수시로 변하는 날씨에도 적응해야한다.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블랙스톤 골프클럽. 회원제 18홀과 퍼블릭 9홀로 구성된 총 27홀 규모의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도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퍼블릭과 회원제가 각각 다른 클럽하우스가 있어 처음 백을 내릴 때 친절히 안내한다. 참고로 퍼블릭쪽 클럽하우스는 조금 작다고 한다. 하지만,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토요일 첫 티업을 했기에 퍼블릭 코스와 회원제 한 코스를 돌고 오후에 9홀을 추가해 회원제 9홀을 마저 돌았다. 블랙스톤 CC 모든 홀을 다 돌아본 것. 인상적인 것은 잔디의 쿠션이 참 좋았..
억새와 분화구로 유명한 제주 산굼부리 산굼부리 (제주)에 지난 6월에 다녀왔습니다. 이제서야 올리니 무려 반년의 시차가 생겼네요. 원래 산굼부리는 늦가을에 가봤는데 당시는 억새가 아주 예술이었죠. 봄에는 초록이 가득해 또 다른 느낌이지만 역시 산굼부리는 가을이 제맛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유독 산굼부리는 입장료가 좀 쎄더군요. 다른 제주도 관광지에 비하면 말이죠. 이곳은 국립관광지라고 생각해서 저렴할 줄 알았는데 일반 기업형 관광지처럼 가격이 비쌌습니다. 하여간 입장료 때문에 잠시 당황했던 생각이 나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만장굴 총길이가 무려 8.9Km. 물론 개방된 구간은 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화산이 만들 동굴로는 세계적으로도 먹어주는 동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명소 만장굴. 근 20년전 아내와 처음 가봤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았다. 한 여름에 가면 에어컨이 필요없고, 겨울에도 항상 상온을 지켜주기에 돌아보기 좋다.
제주도 쌍둥이 횟집 _ 볶음밥과 매운탕 최고! 제주도에 가면 정말 먹는게 한 걱정 워낙 식당이 많기 때문인데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검색이라도 할라치면 이건 더 헷갈리고 선택을 못하게 만든다. 이럴때는 그저 지인에게 물어보는게 최고 그렇게 소개 받은 곳이 바로 쌍둥이 횟집이다. 작은 곳인지 알았는데 무지하게 크다. 서울에 있는 기업형 횟집 같아보여 정내미는 없다. 워낙 테이블이 많다보니 거의 시장 분위기 회와 해산물은 제주도이기에 그냥저냥 한다. 그런데 이 집에서 의외의 복병을 만났으니 바로 회를 물리니 후라이팬에 볶음밥이 세팅되어 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걸쭉한 매운탕. 이 둘의 궁합이 예술이다. 밥도 맛나고 매운탕도 맛난다. 솔직히 쌍둥이 횟집이라고 하면 볶음밥과 매운탕 꼭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CJ 나인브릿지 골프클럽 _ 세계 100대 골프장 탐방 세계 100대 골프장 중 한 곳인 CJ 나인브릿지를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그냥 그 자체로 감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어리둥절.. 또한 화려함보다는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클래식한 카리스마가 풍기는 클럽하우스가 그냥 집처럼 편안하더군요. 팀도 많지 않아 모든 것이 쾌적했습니다. 스케일을 중시하는 골퍼라면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코스를 직접 경험하고, 샤워를 한 후 클럽하우스 로비로 나오는 순간.. 왜 이곳이 명문이며 세계 100대 골프장이라고 하는지 누가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바로 그런 곳... 해발 600미터 고지여서 다른 제주도 골프장과 확연히 다른 날씨를 보입니다. 코스 관리도 좋고, 그린 난이도도 적당하고 정말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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