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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하와이

하와이 마우이섬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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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 시원한 계곡바람이 부는 곳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

IAO Valley State Park, Maui Is, Hawaii

 

오아후 섬과 빅 아일랜드를 거쳐 하와이 마지막 여정인 마우이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빅 아일랜드보다는 조금 길이 복잡하더군요. 네비게이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먼저 찾아간 곳은 이아오 계곡 주립공원. 공항에 내려 운전을 하다보면 공항을 등지고 오른편으로 멋진 산과 계곡이 하나 보인다. 대부분 구름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이 마치 인간의 세상 같지 않은 느낌인데 이곳이 바로 이아오 밸리 주립공원이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우이동 계곡인데 산이 가파르게 높고 아이오 니들이라는 봉우리가 유명한 곳. 부근에 다다르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마치 여름에서 초겨울로 접어든 느낌을 받는다. 특히, 하와이는 표고차가 크기에 바다만 생각하면서 옷을 대충 가지고 다니면 낭패를 보기 쉽다. 따라서 바람막이나 긴팔 하나쯤은 차에 넣고 다니는 것이 좋다.



(원래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사용하지 않고 주차장 쪽에 간이 화장실이 준비 되어 있음)


(전설의 이아오 니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입구에서 티겟을 판매한다. 차 한대당 5불. 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면 왼편에는 깍아지는 절벽을 이룬 산이 있고 오른편에는 마치 바늘처럼 솟아 있는 이아오 니들이라는 봉우리가 보인다. 약 365미터의 봉우리로 보기에 신기하다. 이곳도 역시 카메하메하 1세가 하와이 통일 중 전투를 벌인 곳으로 이아오 니들을 전망대로 이용해 적을 물리쳤다고 한다. 도착해서 산책하고 관광하는데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절벽과 높이 솟은 봉우리가 인상적인 이아오 밸리)


(원시 생활 지역도 복원해 전시 중)


(조금만 올라가면 이아오 니들 전망대)


(이아오 니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이아오 밸리 주차장)


(거의 항상 이렇게 구름 속에 있는 느낌의 이아오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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