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1907)
삼성동 봉은사 절이 가장 아름다운 시절 삼성동 봉은사 절이 가장 아름다운 봄 지금 절은 오색찬란합니다. 기독교인에게 크리스마스가 신앙적으로 중요한 것처럼 불교도에게는 부처님오신날이 그에 버금가는 중요한 날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는 봄 시절의 절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채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자연이 던져준 꽃 잔치와 더불어 불교도 개개인의 서원이 들어간 연등이 하나하나 걸리며 절은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승화되죠. 마침 직장 주변에 봉은사라는 아름다운 절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기에 평소 무심하게 지나가던 그곳을 마치 무엇에 이끌린 사람처럼 기쁨 마음으로 한발 한발 조심스레 사람들을 따라갑니다. 뒷산 산책길에는 벗꽃이 흩날리며 봄을 아쉬워하듯 인사합니다. 사람들의 표정도 어쩜 이리 행복할까?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이 곳에서 모..
하와이 오아후 다양하고 아름다운 해변 이야기 하와이 오아후 다양하고 아름다운 해변 이야기 하와이는 제주도와 비슷한 섬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리조트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 섬이 크기에 따라 4개가 길게는 1시간 떨어진 간격으로 늘어서 있어 실제로 비용도 많이 들지만, 한번쯤은 꼭 가봐야할만큼의 가치가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죠. 대부분 하와이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곳은 본섬이라고 일컫는 오아후 섬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으로도 유명하지만 가장 상업적으로 발전해 있어 대부분 사람들이 오하우 섬에 모여살고 있죠. 하지만, 현지인들의 삶은 비교적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져 해변을 즐기면서 쉬엄쉬엄 살아가는 모습이 그저 평생 리조트에서 사는 것처럼 부러워보입니다. 해 변에 가보면 그런 자유로운 영혼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와이키키는 세계적으로..
하와이 포인트 패닉 비치 파크 [하와이] 포인트 패닉 비치 파크 Point Panic Beach Park 하와이는 그야말로 해변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딜가나 해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해변도 종류가 조금 나뉩니다. 와이키키처럼 모래사장이 이어지는 해변이 있는가하면 그냥 요트 정박장 같은데 해변이라고 부리기도 하고 용암으로 이어진 해변도 있죠. 포인트 패닉 비치 파크는 현지인들이 주로 가는 조용한 해변 공원입니다.이곳은 주로 바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공항이 가까운지 바다 위로 비행기가 떠오르는 모습이 멋지더군요. 이곳도 아마 하와이 도착 첫날 호텔 도착하기 직전 들렸던 곳 같네요. ^^
해외골프 파타야 피닉스 골프 클럽 해외 골프 - 파타야 피닉스 골프 클럽 파타야에서 즐긴 골프 피닉스 골프 클럽도 파타야에서는 나름 유명한 코스 이곳도 두 번째로 가는 곳인데 부라파 골프 클럽처럼 피닉스 골프 클럽도 평이한 코스에 넓은 페어웨이어지간한 그린으로 일반적으로 초중급 골퍼에게 적절한 곳이다클럽하우스 음식은 보통 수준.
하와이 역사 유적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Nu'uanu Pali Lookout) - 바람산 하와이 역사 유적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Nu'uanu Pali Lookout) - 바람산 기막힌 전망과 함께 역시 기막힌 바람이 불어 바람산이라고 불리는 곳.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를 받습니다.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곳이 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이 협소한데 희안하게도 한국의 유명 관광지처럼 차가 밀리거나 혼잡하지 않더군요. 전망대에 서면 멋진 경치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좌우로 높은 절벽산이 있고 낭떨어지 아래에는 팔리 골프 클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너머로 멀리 태평양이 보이는 등 경치가 정말 그만인 곳입니다. 하와이에 여행오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들리는 곳일 정도로 유명한 곳이죠. 경치도 기막히지만 특히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앞으로 걸어나가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부는 것으로 더 유명하죠. 그래서 ..
하와이 사람들의 조식 로코모코 LOCO MOCO 하와이에 도착하면 누구나 목에 거는 꽃목걸이 레이를 걸자마자 갔던 하와이 스타일 조식 레스토랑. 솔직히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난감합니다. 작은 주차장에 공원용 벤치 몇개. 그리고 한쪽 벽에서 주문받고 음식을 내주는 방식입니다. 어찌보면 미국식 포장마차같은 느낌이죠. 주로 8달러 정도의 음식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하와이 스타일 조식이라는 로코모코에 시선 고정. 무조건 이걸 먹으라는 조언으로 콜! 나온 음식을 보니 비교적 단촐하더군요. 밥 위에 햄버거 패티와 소스 그리고 계란 후라이 하나 덜렁. ^^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약간은 동양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아무래도 밥 때문인 듯합니다. ^^ 하여간 하와이 도착해서 처음으로 먹었던 로코모코 이후에도 우리 아이는 자주 사달라고 한 것을 보니 아이들 입..
[하와이] 하와이 프린스 골프 클럽 Hawaii Prince Golf Club 하와이에서의 라운드. 친척분의 배려로 멋진 회원제 골프코스를 돌았습니다. 맑은 하늘 업다운이 거의 없는 필드... 그러나 바람은 장난 아니더군요. 제주도 바람은 아무것도 아닌 정도. 볼이 날아가다가 휘어버리는 처절한 상황.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라운드였기에 기분 좋게 돌았습니다. 렌트해주는 클럽은 영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스팸 무스비로 모든 것은 OK! 방문일 : 2013년 2월 23일장 소 : 하와이 오아후 섬 에바 지역 그린피 : 비회원 약 160불 / 호텔 투숙객 95불개 요 :- 하와이 프린스 호텔 체인 골프장 (일본인 소유)- A / B / C 코스 총 27홀 규모- 코스 레이아웃은 평이한 편으로 부담없는 라운드 가능- 표고차가 거의 없는 평지에 형성되어 있음- 나무는 거의 없..
[강화]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강화 관청길 22 소재 / 사적 제424호) 한국 최초의 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입니다. 1896년(고종 33년) 강화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세례를 받은 것을 계기로 1900년 11월 15일 한국 최초의 성당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립자는 한국 성공회 초대 주교인 존 코르페 (고요한) 주교님이시죠. 정면 4칸, 측면 10칸 규모의 건물로 목골조를 사용하고 벽돌을 쌓아올린 기와집의 형태입니다. 2층은 바닥이 없는 통층구조로 로마의 바실리카 양식을 본떠 지었으며 외형은 불교 사찰의 느낌을 가져왔습니다. 여기에는 지극히 성공회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 성당을 계획할 때 가장 한국적인 종교양식의 건물을 본 후 그 형태를 가져온 것이죠. 지역에 일치하는 성공회적인 멋진 시도가 아니었..
부라파 Burapha 골프 클럽 두 번째 방문 매년 동절기가 시작되면 지인들과 함께 태국으로 골프를 갑니다. 태국도 골프장마다 천지차이. 컨디션도 다 다르고 시설과 규모도 차이가 큰 편입니다. 그중에서 태국 골프장을 처음으로 가본 곳이 바로 부라파 골프 클럽. 이곳 나름 역사도 오래된 곳이라서 샤워 시설과 락커는 참 오래된 곳이지만 코스가 편하고 무엇보다 이곳은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많은 태국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어봤지만 가격 대비로 봤을 때 부라파 골프 클럽이 가장 탁월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해 두 번째로 찾아간 부라파 골프 클럽. 예전에 왔을 때 첫번째 그늘집에서 만났던 강아지가 여전히 그대로 있어서 무척 반갑더군요. ^^ 다행스럽게도 레스토랑의 그 맛난 음식도 여전했습니다.
하와이 한식 맛집 와이키키 미가원 외국에서의 식사는 만만치 않다.나는 잘 적응하는 편이지만, 식구들은 제법 한식을 찾는다. 하와이에는 한국 사람이 많은 편이어서 한식당을 쉽게 찾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가 않다. 일식당은 무지하게 많은 편이지만.. ㅜ.ㅜ 한식당은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 와중 와이키키 해변 가운데에 있는 노점과 갤러리가 모여있는 시장에서 우연히 이라는 한식당을 만났다. 식당 맞은편에 친척분이 하는 갤러리가 있어 우연히 들렸는데 이상하게도 한식당에 외국인이 많았다. 마침 저녁 식사 시간이었는데 줄을 서는 모습을 보며 살짝 기대가 되어 찾아 들어갔다. 갤러리 하는 형님 덕분에 주인장의 서비스를 받기는 했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비슷한 수준. 일단 벽 가득한 사인에 놀랐고, 한식당인데도 불구하고 다국적 손님들에..
문명진 - 슬픔만은 아니겠죠 이 가수가 바로 문명진이란다.77년생이니 신인이라고 하기는 좀 뭐한 나이. 몇몇 드라마나 영화의 OST 작업을 한 듯한데 세상에는 무명이나 다름이 없는 문명진. 그를 일요일 아침 우연히 만났다. 유튜브를 통해 불후의 명곡에 나와 이주호의 슬픔만은 아니겠죠를 완벽한 자신만의 R&B 스타일로 부르는 것을 보고는 그냥 눈물이 흘렀다. 어쩜 저렇게 멋지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음색과 톤 그리고 고음에서 저음까지 모든 것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당분간 문명진 이 친구 음악으로 지낼 것 같다. ^^
강화도 내가낚시터 - 2012년 가을 워크숍 2012년 회사 가을 워크숍으로 갔던 강화도 내가낚시터 주변 팬션도 괜찮았지만, 주변이 아침 산책하기 딱이더라는 ^^ 특히 아침 일찍 일출을 함께 하는 것은 필수 (Sony RX100 RAW -> JPG 변환)
백합샤브샤브로 유명한 너와집 (경기도 광주) 처음 이집을 갔던 것이 꽤 오래전이다. 깔끔한 백합의 맛이 인상적이었던 곳, 최근 분당 언저리에 비슷한 이름의 집이 생겨 그곳도 다녀왔지만 원조 너와집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래서 더욱 이 집이 생각 났다는.. 이집은 간단하다. 맑은 백합탕 같은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백합은 한소쿠리 끓여 내오고 거기서 백합만 건져 먹는다. 이후 버섯과 채소를 샤브샤브 형태로 그 백합 국물에 먹은 후 죽까지 먹으면 끝. 다 먹고 나도 고기 먹은 것처럼 부담이 없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인 듯. 백합을 해감하는 특별함이 이 광주에 있는 너와집만의 장점인 듯 싶다.
Sunset, Pattaya / Thailand 파타야 일몰 해는 시작할 때와 끝날 때가 가장 아름답다. 떠오를 때는 힘찬 기운과 함께 희망을 느끼고 질 때는 무한한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 삶도 그리될 수 있을지 ... 지는 순간 아름답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지.. 태어나는 것은 의지가 아닐 수 있지만 지는 것 만큼은 아름답고 편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태국에서 맛본 길거리 음식들 여행을 가면 현지 음식에 두려움을 가질 때가 있다. 하지만, 여행은 이미 모험을 작정한 유희이므로 음식도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법. 태국은 항상 기억이 좋다. 더운 나라이지만 음식이 너무나 입에 잘 맞았던 기억 특히, 호텔이나 큰 음식점에서 먹은 음식보다 길거리에서 현지인과 함께 먹은 음식이 더 기억에 남는다. 가격도 무척 저렴했고, 맛도 풍부했던 기억들.. 물론, 모든 것을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내 시장통 포장마차에서 먹는 것처럼 편안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내 입안에 군침을 돌게한다. ^^
파타야 골프장 시암 CC 플레테이션 (뉴코스) LPGA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태국의 시암 CC.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혼다 클래식이 클럽하우스 정면에 크게 걸려 있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가야할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ㅜ.ㅜ 대회가 열리는 곳은 올드코스. 우리가 가야할 곳은 뉴코스. 올드코스에서 자동차로 약 10분을 더 달려가야 시암 CC 플랜테이션(Plantation)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가 바로 최근에 새롭게 만든 27홀 규모의 뉴코스. 클럽하우스는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시암 CC 그대로 운영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어 괜찮은 편입니다. 연습 그린도 넓고 페어웨이도 넓은 편인데 장매물이 조금 있죠. 일단 카트가 페어웨이에 못 들어갑니다. 그리고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 등 벙커가 정말 많습니다. 그린도 무척 빠른 편이고 그린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