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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고여행/제주

삼나무숲길, 산울림의 길을 걸었지가 생각나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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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제주여행에서 토양이님의 추천으로 찾아나섰던 길.
1112번 도로.. 삼나무숲길이라는 곳이다.
우리 밖에 없던 길에
갑자기 커다란 대형 관광버스가 멈추더니..
사람들이 길로 쏟아져 나왔다.. 우왕.. ㅜ.ㅜ

당시에는 그냥 참 좋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다녀온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 사진에 무척 애착이 간다.
그리고 문득 산울림의 길을 걸었지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레이님이 '회상'이라고 하는 순간.. 제목이 떠오르더군요..ㅋㅋ)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땐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
(산울림)

PS.
오늘 토양이님은 첫눈이 올지도 모른다면

들뜬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난(NAN)..
첫눈이 오면 차가 많이 막힐텐데라는

걱정부터 드는걸보니..
내가 묵어도 많이 묵었나보다... ㅜ.ㅜ

Nikon D200, AF-S Nikkor 17-35mm f/2.8D I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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