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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2007 킹크랩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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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전통이 되어 버렸습니다. 킹크랩으로 사무실 송년회를 하는 것이 말입니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킹크랩 시세가 최고치가 되는 것을 알면서도 어디 마땅한 외식거리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좀 차별화된 것을 찾다 보니 결국 그 비용이 그 비용인지라 킹크랩을 직접 사다가 사무실에서 쪄 먹는 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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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수산시장 단골 가게 수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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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가게 앞 집 새우들


올해도 역시나 가격은 연말이라 최고였습니다. 작년 시세가 3만 3천 원이었는데 올해는 3만 5천 원 하더군요. 물론 단골이라 좀 할인을 해주셔서 작년 시세 가격에 좀 더 에누리를 해주셨지만 말입니다. ^^ 하여간 큰 킹크랩 수놈을 7만 5천원인가에 사고 작은 킹크랩을 2만원 그리고 타이거 새우 1킬로그램을 2만 원에 샀으니 모두 11만 5천 원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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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탱탱해서 먹기 좋더군요.


킹크랩을 쪄 먹기는 비교적 쉽습니다. 큰 킹크랩이 쏙 들어갈 정도의 찜통만 있다면 만사 오케. 단지 킹크랩에 소주를 조금 넣어주는 것이 냄새를 없애주는데 좋습니다. 사무실에서 이렇게 쪄서 새우와 킹크랩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역시 킹크랩은 큰놈이 좋더군요. 작은 킹크랩은 살이 별로 없는 데 비해 큰놈은 살이 꽉 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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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더군요.


특히 올겨울에 입사한 새 식구는 첫경험이라며 아주 맛있다고 좋아하더군요. 마치 내 새끼 입에 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그랬습니다.. ^^ 근데 이제 몇 년 동안 킹크랩을 먹으니.. 이제 조금 느끼해지려고 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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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킹크랩이 역시 먹기가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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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아주 적극적으로다가 차 있더군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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