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봄이 되면 식욕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참 큰 일이다. 식욕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ㅡ.ㅡ 그래도 먹는 것은 가급적 조절해야 한다. 그래서 만들어낸 나름의 원칙은 점심만 잘 먹자는 것. 그렇게 원칙을 정하고나니 점심 먹는 곳을 심히 고르게 된다. 가급적 다녀온 사람들의 추천을 참고 삼아 가게 되는데 이번에 다녀온 집은 '황도 바지락 손 칼국수'라는 곳이다. 잠실점과 길동점이 있는데 방문 한 곳은 신송파사거리에 위치한 잠실점이었다.
간판의 디자인이 조금 아쉽다.. ^^
예전에는 칼국수라면 '명동칼국수'가 최고였다. 명동칼국수에는 어머니와 손잡고 나가 복잡한 명동을 가로질러 어머니와 함께 맛있게 먹던 나만의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그렇게 외식을 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난 그저 즐거워하기만 했지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번 제대로 못했던 것 같아 지금은 후회가 많다.
상호 : 황도 바지락 손 칼국수
전화 : 02.417.5058(잠실점) / 02.484.6554(길동점)
728x90
반응형
'먹고마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ragui – Chamomile / 국화차 (11) | 2007.04.30 |
---|---|
[신천 맛집] 닭익는 마을 – 닭 종합선물세트 (7) | 2007.04.26 |
[강동 맛집] 송림 - 얼큰 시원한 동태찜/탕 (11) | 2007.04.21 |
건면세대 – 럭셔리 컵라면의 탄생 (8) | 2007.04.18 |
[송파맛집] 놀부보쌈과 순대국 - 보쌈과 훈제오리의 조화 (14) | 2007.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