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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이태원] 스테이크가 맛있는 집 - 비손(Pis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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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사실 이 음식 참으로 호사스러운 음식이다. 어린 시절 그저 돈까스 정도 먹으면 정말 잘 먹었다고 난리 법석을 떨었던 기억이 엇그제이건만 ^^ 요즘에는 돈까스는 그냥 평범한 음식이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요즘 아이들은 고저 스테이크 정도는 먹어줘야... 좀 먹었다 싶은 모양이다.. 그래도 우리 짠이는 아직도 고기집에 가면 된장찌게 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그거 나와야 밥을 먹으니 영낙 없는 한국 사람이긴 하다... ^^

고기 는 참 어려운 식재료라고 생각된다. 먼저 좋은 품질의 고기를 고르는 것도 어렵고, 또 보관도 어렵고 더구나 요리는 참 쉬울 것 같은데도 그게 무척 어렵다. 똑 같은 고기가 누가 구으면 질겨지고 누가 구으면 보들보들한 것이 입에 들어가면 녹아버리는 그런 맛을 내니 말이다. 사실 스테이크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클라이언트인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덕분에 스테이크 참 많이 먹게 된다. ^^ 어차피 대부분의 스테이크 집들은 호주산 고기들을 사용한다. 한우는 그 가격대가 엄청나니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긴 일본의 모 호텔에는 일본의 유명한 지역에서 나오는 고기로 만든 스테이크의 경우 몇십만원을 호가한다는 전설을 전해듣기는 해봤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그 정도 스테이크는 보지 못했다.


작지만 느낌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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