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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믿음직한 바디 Minolta XE

디지털가젯

by 푸드라이터 2006. 2. 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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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 올해로 3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뭘 했나 잠깐 돌아보니 좀 허탈하기도 합니다. 작은 상자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슬라이드 박스 수십개와 필름 스캔 후 계속 모아오고 있는 CD 40여장이 전부더군요.. ^^

처음 친구 아버님의 유품이었던 Nikon FM + 28mm 렌즈로 사진을 시작했었는데 어느 순간 내 손에는 F3hp가 그 다음 Bessa R2가 그리고 이내 디지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펜탁스 Ds에 올인. 한동안 그렇게 디지털에 빠져 있다가 결국 디지털의 가벼움을 또 한번 이기지 못하고 다시 필름을 잡게 되었죠. 사실 펜탁스 이후 필름 카메라는 콘탁스 ST, 야시카 FX-D 등 CY마운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중간에 콘탁스 T3의 독특한 똑딱이 맛에 빠져 로모와 7sII까지도 가봤죠.. ^^ 하지만 결국 콘탁스는 렌즈의 가격 압박으로 중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던 끝에 내린 결론은 미놀타였습니다.

성능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가격 ^^ 더구나 마음에 드는 건 물론 귀하긴 하지만 렌즈가 나타내는 색감이 제 취향이었다는거죠. 하지만 미놀타 정확히 말하면 로커렌즈로 확정을 한 후 사실 꽤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X-700으로 가야 할까? 아님 다른 놈으로 할까? 중학교 시절 미놀타 RT로 사진을 처음 배웠기에 미놀타에 대한 추억은 많았지만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별로..ㅜ.ㅜ 더구나 카메라는 사실 자신이 써보기 전까지는 아무리 사용기를 달달 외워도 켤코 그 맛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커클럽에서 상주하다시피 놀며 이런 저런 정보도 접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놀타의 각종 SLR을 살펴보던 중 문득 이 녀석이 눈에 들어온거죠. 마치 운명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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